전주 호성동 맛집 호성순대 본점 현지인 맛집 방문

전주 호성동 맛집 호성순대 본점 현지인 맛집 방문

 

안녕하세요. 오늘 일 때문에 방문했던 전주 호성동!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은 저희부부는 예전부터 이곳에 오면 항상 들러보는 '호성순대'를 방문하였습니다. 어렸을땐 이동네에 살아 로컬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고, 부모님과도 자주 오던 곳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오랜세월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가게중 하나이죠. 그럼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205
✅ TEL : 0507-1309-9159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 주차안내 :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주변 골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게 앞 도로는 주차단속 대상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날은 무엇이 바빴는지 어떻게 하다 보니 오후 4시가 돼서야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요. 점심이라기보단 이른 저녁이라고 하는 게 맞겠어요. 시간대가 브레이크 타임인 곳이 많아 선택의 폭은 없었지만, 예전부터 호성동에 오면 꼭 들러본다는 호성순대를 방문하였습니다. 

내부는 식탁 테이블이 있는 홀도 있고, 좌식 테이블로 된 방도 있었습니다. 역시 애매한 시간대라 북적대지 않았고, 몇 분 식사하고 계셨어요. 점심시간대와 저녁시간대엔 항상 사람이 꽉차 있으며, 웨이팅도 발생한다는 사실! 이정도면 현지인 맛집 찐 인정~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어요. 보통 순대국밥을 많이들 드십니다. 취향에 따라 머리와 내장 피순대 국밥으로 드시면 되겠어요. 저희부부는 기본 메뉴인 순대국밥으로 주문을 했어요. 순대국밥에는 순대가 안 들어간게 특징입니다. 이름 따라 주문하시면 큰일 납니다.

 

 

순대국밥 (머릿고기+내장) 9,000원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자리 앉았더니 금방 땀이 식더라고요. 잠시 가게를 둘러보고 담소 좀 나누다 보니 어느새 이모님이 반찬을 가져다주셨어요. 깍두기와 상추겉절이, 부추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상추 겉절이는 바로 하셔서 그런지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고추는 청량고추였고, 맵 찔리지만 조금씩 잘라서 국밥으로 쏙~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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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놓이자마자 바로 가져다주신 순대국밥입니다. 구성은 간단하쥬~

매콤한 게 특징인 호성순대는 진한 국물 속에 순대들이 숨어 있어요. 깨가루가 살짝 토핑 되어 나오는데요. 저는 깻가루를 듬뿍 뿌려먹는데 이곳엔 테이블마다 깨가루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말하면 주겠지만, 그냥 먹습니다. 

 

부추와 새우젓을 섞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순대국밥 구성으로는 머릿고기와 내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순대를 좋아하신다면 모둠 국밥을 드시면 됩니다!! 저희 부부는 피순대는 선호하지 않아서 순대국밥으로만 주문했어요.

 

푸짐한 머릿고기와 내장이 들어가 있어요!!  순대를 초장에 찍어서 어느 정도 드시다가 공깃밥을 말아서 드시면 꿀맛!!

 

 

초장찍어 너무 많이 드시면 공깃밥을 말아서 드실 때 식감이 없으니 남겨 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그러나 저는 바로 공깃밥을 말아서 같이 먹어 버려요!! 푸짐하게 한입 먹는게 식감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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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희부부가 호성동에 방문하면 들러보는 호성순대는 정말 오래된 순댓국집입니다. 현지인 맛집이다 보니 주변 상인들이나 주민들이 많이들 찾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신 게 특징입니다. 전주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이니 관광 오시는 분들도 현지인 맛집 한번 찾아보세요!! 내 돈 내산으로 솔직히 작성된 후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