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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활옥동굴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충북 여행 금액 및 관람 주차 정보

엠더블유☆ 2023. 8.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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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청북도 충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갔어요. 충주에는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우리나라 중앙에 있는 중앙탑 그리고 라바랜드 온천 비내섬 활옥동굴이 떠오르는군요. 그중에서도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곳 '활옥동굴'을 다녀왔는데요.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충주 활옥동굴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주소 :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TEL : 0507-1447-0517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7시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주차안내 : 주차장은 넓은 편이나 극성수기에는 혼잡해서 주차하기 매우 힘들어요.

 

 

충주시내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커피를 마시며 활옥동굴로 출발!!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봅니다. 현재 이곳으로 이동 중인 차량 250대!! 시내에서 대략 1시간 소요~~ 킬로수는 11km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지만, 3km 남기고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었어요. 여기까지 온 이상 가봐야겠죠. 중간에 포기하고 차를 돌려서 내려가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는 멀리서 왔기 때문에 그럴 순 없었습니다. 

 

 

주차와의 전쟁을 끝내고 후문으로 내려갑니다. 역시 날씨는 37도로 폭염이였고, 그래서일까 사람이 더욱 많아 보였어요. 

 

 

딱 동굴만 있을줄 알고 찾아온 건데 생각지도 못한 꽃밭이 있었습니다.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저기만 앉아 있어도 시원한 냉기가 나오고 있어요. 

 

 

중간에 아이들이 볼 수 있게 닭장도 있었습니다. 

 

조경들도 잘꾸며 놓았고, 기찻길은 동굴에서 광부들이 석탄을 캐고 이동하는 걸 보여주려고 만들어 놓았어요. 아이들이 보고 신기해하기도 하며, 좋아하였습니다. 

 

 

무슨 줄인가 봤더니 표를 구입하려면 줄을 서있어야 되더라고요. 바보같이 구경만 했어요. 아내와 아이들은 그늘에 쉬라고 보내고 저 혼자만 기다렸습니다. 한 명만 희생하면 모두가 편해지죠^^

 

 

익룡이 거기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씩 움직이더라고요. 컨셉이 독특했어요. 절약이라고 적혀있는데, 우리 모두 전기를 절약해야겠죠. 

 

 

트랜스포머들은 왜 여기 있는것을까요. 로봇이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가족단위로 방문을 많이 하니 지루하지 않게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공룡알속에 들어가 아이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드디어 매표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합니다. 주차가 스트레스이니 버스 타고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강추!!

 

 

카약보트까지 탑승하려고 했는데, 1시간 30분이나 대기를 해야한다니 포기합니다. 카약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타보았으니깐요. 

 

 

금액은 대인 10,000원이고, 소인은 8,000원이였어요. 비싼 거 같기도 아닌 거 같기도 아리송하지만 구입을 합니다. 

 

 

티켓과 함께 동굴내부 지도도 같이 줍니다. 눈에 잘 익혀보고 시원한 곳으로 출발을 합니다. 

 

 

충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관광지 활옥 동굴 !! 드디어 와보게 되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아이들이 춥다고 난리를 쳤어요. 작년에도 광명동굴에 갔을 때 반팔만 입고 갔는데 괜찮았거든요. 이번에도 그럴 줄 알고 그냥 입장했는데, 광명동굴보다 이곳의 온도가 더 낮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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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인테리어가 많이 보였어요. 

 

 

길따라 쭉 들어갔어요. 와인동굴에서 팔고 있는 술들을 전시해 놓았더라고요. 

 

 

따라 들어가면 원적외선과 황토석이 나옵니다. 

 

 

교과서에나 나올만한 우리나라의 옛모습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잠시 구경을 하고 알려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안쪽에는 쉼터처럼 보였고, 사진은 이곳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히터를 틀어놔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요. 사람들이 여기서 몸을 녹이고 가는 곳이었나 봐요. 

 

 

150마력 권양기가 보였고, 굉장이 이것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500마력짜리가 있다고 합니다. 얼른 구경 가보시죠!!

 

 

500마력 권양기인데요. 엄청 큽니다. 솔직히 이걸 여기까지 어떻게 설치를 했는지가 더 궁금했으며,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이 기계로 짐들을 운반할 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곳곳 작은 굴 안에는 아이들의 눈길을 끌만한 동굴이나 곤충들이 있었어요. 

 

 

오!! 넷플릭스 D.P.라고 보셨을까요? 저는 1편과 2편 모두 다 보았는데요. 마지막 장면에 동굴씬이 있는데, 여기 활옥동굴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본 드라마라 더 관심이 가는 동굴이었어요. 

 

 

한참 오다 보니 300마력짜리 권양기가 또 설치가 되어 있더라고요. 한 곳에 몰려 있는 것보단 분산되어 있어야 맞겠죠. 

 

 

관광객들이 쌓아 놓은 돌탑도 보였고, 조명을 이용한 아트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컨셉은 바다!! 

 

 

사슴들이 굴속에도 숨어 있었고요. 

 

글씨가 야광처럼 보이는 이곳은 신기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증류식 술병과 관광객들이 쌓아놓은 돌탑이 보였어요. 

 

 

홍학과 박쥐가 살고 있는 컨셉이였는데요. 예뻐서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겨울 컨셉의 이곳은 얼음집처럼 보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로봇이 전시되어 있고,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트리도 있었습니다. 

 

 

오호!! 지루하지 않게 중간에 오락실도 있어요. 

 

 

동굴 속에서 고추냉이를 재배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실제로 고추냉이를 처음 봅니다. 신기했어요. 

 

 

활옥동굴에서 사람들이 카약을 타고 있는데요. 밑에는 깊지는 않지만 철갑상어가 다니고 있으며, 그 외 물고기들도 있었습니다. 투명한 카약 밑으로 지나다니는 물고기와 철갑상어를 감상할 수 있겠는데, 막상 보니 재미는 없게 생겼어요. 안 타길 잘했습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와인카페 같은 곳이었는데, 유료입장이었어요. 5,500원을 내면 차 한잔을 주고 입장할 수 있으며 와인도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별로 여서 패스했어요. 

 

 

동굴 속 동물들을 꾸며 놓았는데요. 여기가 동굴가장 끝입니다. 마지막 구경을 끝으로 길 따라 나오면 되는데요. 나올 땐 별거 없습니다. 생각보다 관광시간이 한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많이 걸어야 되니 어린 친구들이 있으면 탑승할 수 있는 걸 꼭 가지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도 조금 힘들어하였어요. 


충북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충주에 활옥동굴을 가보았는데요. 지금같이 폭염인 곳에 찾으면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충주에 여행을 오신다면 꼭 아이들과 함께 들려보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 돈 내산으로 다녀온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