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심에 덕진동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켬 아이들과 전주 덕진공원에 들렀습니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덥지는 않아서 걸을만했습니다. 덕진공원은 제가 어렸을 때도 많이 와보고, 저희 아이들 아장아장 걸을 때도 자주 와서 산책을 했던 곳입니다. 과거에는 오리배도 탈 수 있었는데, 요즘은 리모델링을 해서 오리배는 없어졌어요. 그럼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주여행 필수코스 덕진공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연꽃 보고 산책코스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 TEL : 063-239-2607
✅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 주차안내 :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이 있으며, 입구 출구 모두 주차가 가능합니다.
전용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입구로 오면 전주의 멋스럼을 볼 수 있는 입구입니다. 전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도시공원으로 후백제 견훤왕 시절, 도서방위를 위해 늪을 만들었다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나 문헌이 없으니 설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내부를 깔끔히 정비해놓았으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져 요즘같이 더운 날 도심 속 산책으로 좋았습니다.
이정표를 보시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알수 있어요. 정문 연지문을 시작으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연화교, 시민갤러리 카페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오면 중앙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데요. 제가 정말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오래된 소나무입니다.
군산 향교에 유명하다는 배롱나무꽃입니다. 전주 덕진공원에 오시면 많이 보이는데요. 군산향교도 예쁘지만 가시기 번거로운 분들은 이곳에 오시면 됩니다!!
시민공원답게 쉴수 있는 벤치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녀노소 연령불문하고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어요. 전주 시민의 놀이터 같은 곳이기도 하지요.
연꽃은 7~8월에 피고 지고 하고 있는데요. 지금이 딱 그 시기입니다.
과거에는 음악분수로 시간대에만 분수가 나오곤 했지만, 지금은 상시로 분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과거에 오리배를 탈수 있는 연못이었는데, 전부 연꽃으로 심어놓았습니다.
분홍색 연꽃이 정말 예쁘군요. 이것을 보려고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덕진공원시설을 살펴보니 제가 그동안 많이 안왔던것일까요. 중앙에 다리가 있었곳은 사라지고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연못 중앙에는 연화정이 있었는데, 그곳은 매점이었어요. 그런데 시민 도서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연화교라는 곳이 새롭게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전통그네도 볼수 있고, 탑승도 가능했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게 체험했습니다. 줄이 길어서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금방 적응하고 곧 잘 타더라고요.
과거엔 일반적인 다리였지만 지금은 길을 만들어 놓았어요. 전에는 살짝 흔들리기도 해서 불안했는데, 노후가 되어 교체를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연화정으로 가는 길은 기존에는 직진으로 쭉 갔지만, 바뀐 지금은 고불고불한 길로 바뀌어서 산책과 연못에 더 머물수 있게 한 거 같아요.
연화정도서관에 도착하였어요. 여기도 입구처럼 문으로 되어 있어요.
전주 한옥으로 만들어진 연화정도서관입니다. 이곳은 시민들이 무료로 책을 오가며 읽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내부는 인테리어가 한옥스타일로 멋스러웠습니다. 도서관안에는 시민분들이 많이 었었고, 책을 볼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는 굉장히 시원한 편이라 오랫동안 책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이미 먼저 오신분들이 자리를 다 앉아계서서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책을 금방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한번 자리 잡으시면 오랫동안 있을 거 같아요.
현대식 한옥이라 그런지 나무들도 예쁘고 멋스럽게 건축을 해놓았습니다.
보이는 느티나무는 제가 어렸을때도 있었는데, 지금도 꿋꿋이 버텨내고 있어요. 과거엔 저희 부모님과 같이 보았는데, 지금은 제가 자식을 낳아 같이 보게 되는군요.
뒷에도 문이 있습니다.
과거엔 없던 연화교입니다. 연화교는 약간의 언덕으로 되어 있으며, 오를 수도 있고, 옆으로 가면 평지길로 갈 수도 있었습니다. 연화교위에서 포토존처럼 인생사진을 많이 남기시더라고요.
다시 돌아본 도서관!! 그리고 연못입니다. 오리배타던 기억이 나지만 아쉽게도 이제는 볼수 없군요!!
외각 둘레길로 오면 야호 맘껏 숲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도 새롭게 아이들 놀이터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초등학생들인 아이들도 여기서 잠시 놀다 갔어요.
한옥 창살 가운데 앉아 인생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여기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쳤어요. 둘레길로 다시 산책을 합니다.
배롱나무꽃이 예쁘군요. 사실 저는 이름도 몰랐지만 아내가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알수 없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으며,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코스도 갔어요.
이곳에서는 수생식물 창포가 많이 있었는데요. 창로는 단옷날 물을 끓여서 머리를 감고 목욕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방재료로도 사용 중이다고 합니다.
넓게 펼쳐진 연꽃과 도서관 연화교가 보입니다. 덕진호에 한가득한 연꽃 정말 멋스럽군요.
오늘 가족들과 함께 전주 덕진공원에 산책을하였는데요. 날씨가 더 선선해지면 산책으로 딱 좋겠어요. 한 바퀴 돌았더니 조금은 땀이 나긴 했어요.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새롭게 바뀐 덕진공원에 오랜만에 오게 되니 새로웠습니다. 타 지역에서 전주 여행을 오시게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덕진공원 연꽃을 보며 산책을 꼭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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