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산 연계산행 최단코스 들머리 복합웰컴센터 주차정보 등산코스 소개
안녕하세요. 올해 2025년이 시작되고, 영남알프스를 그동안 해보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영남알프스부터 새롭게 바뀐 점은 7개의 산중에서 한 달에 2곳만 인증이 가능! 그 이상 인증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저처럼 멀리 사는 사람들이 도전하기엔 조금 더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경남 울주를 한 달에 한 번씩 4번이나 와야 되는 상황 ㅋㅋ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소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검색하고 오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등산코스는 간월산을 먼저 다녀온뒤 신불산으로 하산을 하셔도 되고, 반대로 신불산 간월산 이렇게 다녀오셔도 됩니다. 체력이 되지 않거나 근접에 살고 계시다면 각각 하나씩 다녀오시는 게 가장 베스트겠지요.
주차를 하고 알프스영상체험관을 지나면 등산로가 보입니다.
영남알프스 등산지도
신불산 간월산 천황산 영축산 가지산 운문산 고헌산까지 7개의 봉우리를 인증하는 영남알프스입니다. 한눈에 지도로 볼수 있어 너무 좋은데요. 오늘은 일단 신불산과 간월산을 다녀올 예정! 등산로 입구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친구와 함께 등산을 하기로 하고,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으로 올라서 간월산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원점회귀 하산하는 코스로 구성해 봤습니다. 처음 의견은 조금 쉬운 간월산을 다녀와서 다시 신불산을 다녀오려고 했지만 힘든 곳을 먼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생각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등산을 시작합니다. 신불산에도 공룡능선이 있다고 하여 조금 더 긴장을 합니다. 신불산 칼바위험로!! 무서운 경고~
역시나 처음부터 가파르게 올라가더라고요.
날씨가 조금 추운상태였는데요. 바로 땀이 올라오더라고요.
간월산은 오른쪽~ 신불산은 왼쪽으로 저희는 왼쪽으로 이동하였어요. 여기서 복장을 다시 재정비하고 복장은 라이트 하게 올라갔습니다.
험로라는 문구!!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계곡길을 따라 가더라고요.
폭포를 지나갑니다. 얼음까지 얼었어요. 남쪽인데 이렇게 춥다니!!
폭포를 지나고 바로 고도를 확 높이더라고요.
진심 이런길만 나옵니다. ㅋㅋ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안 오는데 해는 올라옵니다. ㅋㅋ
로프구간도 있으니 장갑은 필수!
아직 공룡능선도 안올라갔는데 이렇게 힘들다면 공룡능선은 얼마나 힘든 곳인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어요.
힘들었지만 뷰하나는 끝내줍니다.
중간에 많이 생략하였지만 대부분 로프 등산구간은 폐쇄되어있는 상태! 상태를 보았을 땐 정말 위험해 보이는 곳이 많아서 우회로를 많이 많들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조금 더 돌아가는 느낌~
와 대박 힘들다라고 우리 모두 한 목소리 내고 있을 때 공룡능선에 온 듯 보였습니다.
이쯤 올라오니 바람이 거칠게 불더라고요. 오늘은 바람까지 더해지니 더욱 추웠습니다.
이 바위들을 지나 저기 보이는 앞쪽까지 가야 신불산 정상!! 바람 부니 위험해 보였어요. 원래 바람 많이 부는 곳인가요?
줌으로 보니 정상 맞습니다.
공룡능선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지만 바람 때문에 살짝 위험했다 정도??
여기저기 폐쇄되어 있는 로프구간~ 바람 이렇게 심한 날 로프구간까지 올라갔으면 더욱더 힘들었을 거 같아요.
구형 신불산 정상석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새롭게 만들어 놓은 정상석이 있어요.
오! 누군가 한 명 계십니다.
뷰 너무 좋고요.
신불산 정상석 인증
2025영남알프스 신불산 정상석인증 완료! 여기 핸드폰이 한 번씩 안 터집니다. 저뿐만 아니라 친구도 안테나가 떴다가 안 떴다가 LTE가 3G로 바뀌었다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어플 들어가서 인증해야 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바람까지 부는데 조금 애먹었습니다.
한 5분 정도 영남알프스 어플과 실랑이하다가 겨우 인증 완료하고, 두 번째 인증곳인 간월산을 향해갑니다.
능선이라 빨리 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확히 빨리 갑니다.
길도 좋고요. 억새도 있어 좋지만 억새를 보기에는 너무 늦었죠!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간월산 정상!
신불산에서 간월산 가는 능선길은 정말 너무 편안합니다. 대부분 평지기도 하지만 내려가는 길도 괜찮아요. 반대로 간월산 갔다가 신불산 오는 게 훨씬 편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와 이곳 정말 대박입니다. 억새가~
사랑의 불시착 촬영장소도 있습니다.
이곳은 간월재!!
간월재휴게소에서 라면을 먹을까 고민했는데요. 간월산을 다녀오고 하산하면 점심시간이 될 거 같아 참기로 했어요.
간월산은 0.8km로 빠르게 다녀올 수 있으며 임도 따라 하산하면 끝!!
간월재휴게소
간월재휴게소는 컵라면도 있고, 물도 판매하고 아이스크림도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이 있어 먹을 거 준비 없이 가볍게 오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살짝 배고파서 제주도에서 구입해 온 우도 땅콩 초코찰떡파이를 하나씩 먹었어요.
잠시 몸을 녹인 뒤 다시 간월산으로 향합니다.
간월산 오르는데도 억새가!! 대박이죠??
그런데 오늘은 바람도 대박입니다. ㅋㅋㅋ
신불산을 다시 바라보는데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산입니다. ㅋㅋ
간월재휴게소에서 간월산까지는 거의 산책코스??
간월산 정상석 인증
간월산 정상석도 인증을 하였고, 여기는 핸드폰도 잘 터지더라고요.
여기는 뒤에도 글이 적혀있습니다. 신불산은 너무 추워 뒤에도 자세히 보지 못하였지만 간월산 정상에 오니 바람은 소강상태여서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산은 이런 임도길 따라 쭉 내려가면 되는데요. 중간중간 임도 사이로 등산길을 만들어 놨더라고요. 그런데 그쪽으로 가면 조금 위험한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임도 따라 내려왔어요.
쭉 임도따라 직진하면 복합웰컴센터가 나오지 않는 거 같더라고요. 여기서 등산로 따라 내려왔어요.
이 길 따라 내려가면 처음에 간월산과 신불산 갈림길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2025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산 연계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12.4km를 다녀왔으며 전체 소요시간은 4시간 49분입니다. 중간중간 휴식시간도 있었지만 트랭글에서는 측정되지 않았어요. 기본적으로 간월산에서 하산길에서 임도길 따라오지 않고, 가로질러 내려오면 총거리는 10km가 나오더라고요. 조금 더 돌아와서 거리가 그만큼 늘어난 거예요. 영남알프스 초보자라고 생각하면 간월산에서 신불산 넘어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산행은 만족스러웠지만 바람이 힘들었습니다. 그럼 다음 영남알프스 인증 때 다시 올리겠습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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