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악산 최단코스 들머리 운수암 임시주차장 등산코스 빠르게 다녀오고 싶다면 강추

김천 황악산 최단코스 들머리 운수암 임시주차장 등산코스 빠르게 다녀오고 싶다면 강추

 

안녕하세요. 지난해 김천 황악산을 다녀오긴 했지만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곰탕맛을 제대로 보고 왔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구미를 방문한 김에 다시 황악산을 찾았는데요. 사실 여유가 있었다면 조금 길게 가는 게 맞긴 하겠지만 전날의 산행피로가 있어 최대한 짧은 최단코스로 방문했습니다. 

 

운수암주차장

 

운수암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고 오면 이쪽으로 안내가 불가능합니다. 다른 곳을 알려줄 텐데요. <직지사 극락전>을 검색하고 직지사 안쪽까지 들어오신 다음 등산로 따라서 차량으로 쭉 올라오시면 최종 운수암이 나옵니다. 직지사 공터 주차장에서도 여기까지 한참 걸어 올라와야 하는데요! 저는 여기 주차장 강추합니다. 정확한 운수암 주소는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157-1>이지만 네비게이션으로는 이쪽을 안내해주지 않습니다.

 

 

운수암  앞쪽에도 몇 대의 주차가 가능하지만 사실 여기까지는 주차를 하면 안 될 거 같아 보입니다. 안쪽에는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푸세식으로 되어 있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등산시작

 

등산로는 주차장에서 밑으로 살짝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그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등산이 시작되는데요! 절대 운수암 쪽으로 올라서면 등산로 없습니다. 

 

 

처음 보이는 이정표를 만나면 황악산 정상까지 2.8km로 왕복 7km도 안 되는 거리로 최단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생각만 해도 개꿀코스이지 않나요??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운수암주차장에서 올라가셨는데요! 솔직히 조금 늦게 오시면 주차자리가 없을 거 같긴 합니다. 

 

 

초입길은 살짝 고도를 많이 높이는데요! 황악산은 여기가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능선까지만 오르시면 산행은 노멀 하게 바뀝니다. 조금만 참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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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희도 전날의 피로가 살짝 올라오는듯하여 천천히 올라갔어요. 

 

 

경사 만만치 않습니다. ㅋㅋ 살짝 긴장하고 오셔야 할 거 같아요!

 

 

능선에 올라오셨다면 당신은 이미 70%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상까지 2.2km 남았지만 이제부터는 능선 따라 편안하게 길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인원계수를 지나면 왠지 시작 같지만 우리는 밑에서부터 올라왔다는 거 잊지 마세요!!

 

 

거짓을 조금 보탬하면 거의 평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상까지 1.5km 남았을 때도 살짝 고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이 정도면 올라온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실 이런 코스는 조금 지루합니다. 뷰라도 좋았다면 눈이라도 즐거울 텐데 말이죠!

 

 

대문짝만 하게 황악산 1070m가 남았다고 합니다. 쉬었다가 가라는 문구에 저희도 쉬어갑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조금 더 수월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야 조망이 조금 트이기 시작했지만 전에 곰탕이었을 때는 못 느낀 황악산의 뷰! 조금 놀랬습니다. 

 

이쪽 지역이 유난히 꽃이 늦게 피는 거 같았는데요. 그래도 진달래는 살짝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정상석 인증

 

황악산 정상석 인증! 황악산에 대해 글이 적혀 있습니다. 

 

 

백두대간이 있는 황악산! 해설판까지 있습니다.

 

 

정상석 옆에 있는 돌무덤!

 

황악산은 1111m인데요. 숫자가 4개가 겹쳐있으니 더욱 의미가 있는 높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전에는 못 느낀 황악산의 주변뷰!! 이렇게 멋진 뷰가 있었다니 황악산에 한 번 더 놀랬고요. 전에 곰탕만 보았더라면 황악산의 최악의 산이라고 기억에 남았을 건데 오늘 방문하고 황악산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김천 황악산 최단코스로 운수암에서 주차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왕복 5.8km로 가장 짧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고, 소요시간은 2시간 34분이 걸렸어요. 사실 컨디션만 좋았다면 2시간내외로 다녀올수 있는 거리인데요. 전날의 산행 피로와 일행의 컨디션으로 조금 더 걸렸다는 점! 사실 전에는 몰랐던 황악산의 뷰 너무 멋있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알려주신 최단코스로 즐거운 산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