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여행

서산 가볼만한곳 해미읍성 가족여행 아이들과 함께 방문

엠더블유☆ 2023. 7.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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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족여행 필수 코스 해미읍성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서산으로 여행을 왔답니다. 서산은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삼길포항 개심사 벌천포해수욕장 버드랜드 중앙호수공원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해미면에 위치한 해미읍성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TEL : 0507-1325-8006

운영시간 : 매일 06시 ~ 19시 

주차안내 :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용요금은 없습니다.

 


1491년에 축조된 서산 해미읍성은 영장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성으로, 현재는 복원된 3대 문과 몇 개의 건물만 남아있습니다. 본래는 매우 큰 규모였으며, 1963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차장은 주말인데도 자리가 여유가 있었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땐 오후였으며, 날씨가 굉장히 덥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왔으니 구경을 해봅니다. 입장료가 있을 줄 알고 매표소를 찾았는데 없었습니다. 입구에 문을 지키고 서있는 분과 인사를 나누며 입장을 했습니다. 

 

 

성외곽을 밖에서만 봐도 규모가 상당해보였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가 가장 눈에 띄었답니다. 

 

 

뒤를 보니 양심 양산 우산을 빌려준다는 문구와 함께 우산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햇볕이 뜨거워서 우산하나씩 챙겨봅니다. 사용 후 제자리에 다시 놓았답니다!!

 

 

보이는 건물은 문화시설관리소이며, 관광안내와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대여도 해준다고 써있긴했지만, 자전거는 이용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포졸들의 인사와 함께 구경을 시작해봅니다. 

 

길 따라 이동을 하면서 관광을 하시면 되는데, 입구 쪽은 건물이 없으며 한참 걸어가야 건물들이 보였답니다. 여유롭게 이곳저곳 구경을 해봅니다. 

 

 

옛날에 사용했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신기전기화차도 보였고, 천자총통등 여러가지 전시되어 있었으며, 아직까지 잘 보존이 되어있었답니다. 

 

 

광장한쪽에는 전통주막도 보였으며, 이날만 운영을 하지 않는것인지 모르겠으나 운영은 하고 있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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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신분들도 많이 보였으며, 예쁜 인생 사진을 남기려고 여기저기서 사진들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나무 하나하나도 제 눈엔 멋스러워 보였답니다. 

 

 

운제라는 장치 인데, 이것은 성을 공격할 때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사다리 역할을 했던 장치입니다. 삼각형 모형의 투석기는 공성전에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돌과 무거운 물체를 날려 보낼 때 사용하던 장치입니다. 

 

 

이 멋스러운 나무는 회화나무이라고 합니다. 콩과에 속하는 이나무는 2008년 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있으며, 예전에 이 나무에서 머리를 매달아 고문도 하고, 처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답니다. 

 

 

이곳은 옥사 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교도소라고 하는 곳이지요. 사또가 재판을 하고 곤장으로 벌을 하였으며, 감옥에도 가둬놓았지요. 

 

 

옥사에 나와 우물이 보였으며 안에를 들여다보니 물이 차있긴 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가족단위로 전통놀이체험을 하고 있었답니다. 

 

 

민속가옥입니다. 부엌과 안방 외벽 뒷방에 옛 소품들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전통혼례를 볼 수 있었으며, 얼굴은 뚫려 있어 포토존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벽 쪽에는 나무할 때나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쓰이는 지게가 보였답니다. 

 

 

헛간과 뒷간 그리고 아궁이까지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뒤쪽에는 무궁화동산이라는 굉장히 넓고 많은 무궁화들이 있었는데요. 아직 피진 않았으며, 조만간 개화한다면 정말 이쁠 거 같습니다. 

 

 

동네는 구경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동헌이라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굉장히 큰 느티나무가 눈에 띄었답니다. 

 

 

200년이나 된 보호수였습니다. 어쩐지 엄청 커 보였답니다. 

 

 

 

 

동헌은 병마절도사를 비롯한 현감겸영장의 집무실로서 관할지역의 일반 행정업무와 재판 등이 행해지던 건물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지방법원과 비슷해 보입니다.

 

 

동헌은 굉장히 넓었으며, 기와들이 멋스럽게 생겼습니다. 안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건물옆으로 한층 내려오는 길이 있으며, 집터처럼 보였답니다. 

 

 

동헌에서 업무를 보는 곳이라면, 이곳은 살림을 할 수 있는 내아였습니다.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00년 11월 복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와 객사 쪽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조정이나 상부에서 파견된 관원 및 귀빈들의 숙소라고 합니다. 이곳은 99년 7월 복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는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될 정도였습니다. 약간 덥기는 하였지만요.

 

 

 

앞에 보이는 건물은 국궁체험장입니다. 체험료는 유료라고 합니다. 

 

 


해미읍성은 생각보다 볼게 많으며, 넓은 잔디 광장이 많아서 아이들과 여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있었답니다. 저희 가족들도 날씨는 더웠지만 그래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소 있었답니다. 아직 방문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서산에 오신다면 읍성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