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여행

충남 예산 사계절 워터파크 스플라스리솜 겨울 물놀이

엠더블유☆ 2023. 6.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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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물놀이만큼은 참을 수 없는 저희 아이들은 겨울에도 워터파크를 갑니다. 지난겨울방학에도 워터파크를 4번이나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도 만족스러웠던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리솜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예약은 티몬에서 쿠폰을 이용하여 아내가 저렴하게 예약해 줘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겨울은 워터파크가 비수기라 저렴하게 풀고 있었네요. 

 

예산 사계절 워터파크 스플라스리솜 겨울 물놀이 최고

◈주소: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TEL:041 330 8000

◈이용시간:오전09시 ~ 오후18시

아이들과 약속을하여 출발하기는 했지만 이 날따라 서해안고속도로 쪽에 안개가 심하여 굉장히 천천히 운전을 하고 갔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을 해야되지요. 그렇게 1시간 넘게 달려가서 도착을 하게 됩니다.

 

 

스플라스리솜입니다. 예전 이름은 덕산리조트였었죠. 리모델링도 하고 보수하여 스플라스리솜으로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6백 년 역사의 덕산온천수로 즐기는 건강한 온천워터파크 스플라스리솜 리조트입니다. 여기는 국가지정 보양온천으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객실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여기 스테이타워에서 머무시는데요. 저희는 이날 워터파크만 이용하러 왔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주차를 하기위해 들어갑니다. 지상에도 주차가 가능한데 늦게 와서 그런지 지상 주차장은 만석이였습니다. 워터파크만 이용하실 분들은 지상주차가 가까워서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스테이타워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워터파크가 있는 동으로 걸어오셔야 됩니다. 날이 좋은 날은 괜찮은데 겨울이라 그런지 추웠습니다. 지하로도 통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로비에서 티케팅을하고 키를 받으면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입장할 때 애들 장난감 준다고 하면서 인증번호를 가져가던데 비추입니다. 동의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팸전화 많이 옵니다. 갈 때마다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출처 : 스플라스리솜 홈페이지

 

워터파크는 굉장히 규모가 있습니다. 다른 워터파크처럼 겨울이라고 시설이용 못하는거 아닙니다. 전부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케이브존에 마스터블라스터와 스파별로 이용이 가능했으며, 토렌트리버존에 파도풀도 가능했고, 써니레이존 스피드슬라이드도 가능하였습니다. 겨울이라도 이용가능한 스플라스리솜입니다. 이래서 여기를 찾아온 이유이기도 하지요. 

 

 

성수기 때나 예약이 꽉 차는 방갈로인데요. 그래도 종종 어린 친구들이 있는 가족들은 이용을 하고 계시네요. 아무래도 물놀이하다 지쳐 피곤한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지요.

 

 

워터파크 입구앞에도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네요. 워낙 넓다 보니 지도를 잘 숙지해야 됩니다. 

 

 

실내스파존 내부모습입니다. 점심시간 사람들이 식사하러가서 사람들이 살짝 빠졌지만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습니다. 겨울에도 인기 있는 이유는 앞서 말하여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스피드슬라이드입니다. 지금은 이용시간이 아니어서 못하였지만 시간 되면 올라가서 타시면 됩니다. 이날 빼먹고 갔던 게 워터슈즈입니다. 외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밖으로 돌아다녀야 되는데요. 계단 중간중간 따듯한 물을 트러 놔서 안 차갑게 해 놨지만 외부공기가 영하이기에 소용이 없습니다. 워터슈즈는 필수입니다. 저희는 편의시설 가서 구매를 하였답니다. 

 

 

마스터블라이드와 튜브슬라이드가 보이네요. 현재 운영 중입니다. 대기 줄이 길어서 다음 운영시간에 이용하도록 합니다. 겨울에 사람 없을 때 이용하러 왔는데 대기줄이 있다니 놀랐네요. 가을에도 겨울에도 다 열어요라는 플랜카드가 적혀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고생이 많으세요. 저희는 오히려 따뜻한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덜 추운데 직원분들은 파카 입고 계속 서계셔야 되니 추울 거 같더라고요. 

 

 

겨울에도 열어요 파도풀입니다. 토렌트리버존으로 올라가면 파도풀 이용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오픈하면 대기되어있는 튜브를 가지고 파도풀을 타시면 됩니다. 다른 워터파크는 튜브와 구명조끼는 필수인데요. 스플라스리솜은 튜브를 무료로 대여해 주며 구명조끼만 필수로 착용하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물이 쏟아내려 오는 저부분에서만 대기하다가 큰 파도를 타는 걸 좋아했습니다. 

 

 

엄청 큰 파도 보이시나요? 어른인 저도 큰 파도가 오면 물에 잠길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파도가 오는데 재미가 없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신나 하는 이유가 있네요. 튜브를 타면 재미가 오히려 떨어지더군요. 구명조끼만 입고 둥둥 떠다니다 큰 파도를 만나서 수영하면서 가면 재미있네요. 

 

 

마스터블라이드를 타려고 시간 돼서 내려왔는데 또 대기줄이 장난 아닙니다. 40분기다려서 한번 타고 말았습니다. 날이 조금 괜찮았다면 더 타겠는데 기온이 차가워서 앞에서 대기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마스터블라이드를 타고 케이브존에 가면 물 위에 스낵존이 있습니다. 물속에 의자가 있어서 따뜻한 물에 앉아서 꼬치도 먹고, 핫도그도 먹었답니다. 실내 내부에는 식당이 있어서 따뜻하게 점심도 드실 수 있습니다. 

 

 

 

마스터블라스트 레일에서 떨어지는 물기둥입니다.

따뜻한 물이라 여기서도 한참 놀았네요. 타지를 못하니 놀기라도 해야지요. 

 

 

 

사람들 보이시나요? 겨울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 했어요. 스플라스리솜 겨울에만 4번은 다녀온 거 같네요. 갈 때마다 아이들이 겨울방학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으며, 마스터블라스트는 그래도 한 번씩은 이용한 거 같네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니 날이 따듯한 계절이 돌아오면 더욱더 사람이 많이 찾는 워터파크겠지만 올해도 비수기 때 많이 이용해 보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