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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증심사 무료 주차정보 꿀팁 블랙야크 100대 명산 정상개방 첫 방문

엠더블유☆ 2024. 8.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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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무등산은 정상개방은 1년에 두어 번씩 열어주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57년 만에 시민들께 개방을 시작했어요. 필자는 국립공원 예약으로 정상까지 다녀와보긴 했지만 그 후로는 무등산을 방문해보지 않았어요. 지난 주말에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차정보

네이버 지도 참고

 

증심사 주차장으로 검색하고 방문하시면 등산로부터 조금 멀리 떨어진거 같더라고요. 최단으로 가까운 주차장을 찾는다면 상가 안쪽까지 들어오시면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무료개방이 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많은 등산객들이 주차한 것으로 보였으며 자리가 없더라고요. 역시 무료라 빠르게 다녀오실 분들의 영역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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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사공영주차장은 30분당 400원이고, 1일 주차요금이 최대 6,400원입니다. 등산시간을 최대 5시간 고려하다면 4천원의 요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일 요금 4천 원짜리는 공영주차장뿐만 아니라 주변 커피를 구입하면 무료주차장도 보았고, 공터에서 1일 주차요금만 받고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필자는 치유요양병원에서 1일 주차 4천원을 주고 주차를 하였으며,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통해 할인권 1일 주차권을 구입하여 저렴하게 주차를 하였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큰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광주 시민분들은 방문하게 딱 좋아 보였습니다. 

 

 

무등산권 유네스크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국립공원~

 

 

버스정류장쪽 초입길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버스터미널과 같이 사용 중이라 그런지 깨끗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초입길은 어디로 가든 정상을 향해 갈수는 있지만 필자는 증심사를 지나 정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탐방지원센터 앞에는 등산지도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등산코스

 

증심사탐방지원센터 - 의재미술관 -  증심사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정상 - 인왕봉 - 중봉 - 원점회귀

 

 

도로를 따라 쭉올라갑니다. 

 

 

증심사까지 거리가 있따보니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라고 해요! 등산객은 두 다리로 갑니다. 

 

 

일반차량은 여기에서 들어갈수 없으므로 회차하셔야 합니다. 

 

 

차단기에서부터 인왕봉 전망대까지는 5.9km입니다. 생각보다 멀긴 합니다. 

 

 

하산할 때는 이곳에서 등산화 세척을 할 수가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잘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는지 시원합니다. 

 

 

계곡물도 깨끗해보이고 역시 무등산 인기가 좋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세인봉과 증심사 갈림길로 나눠지는데요. 증심사 쪽으로 이동!

 

 

증심사가 보이긴 하는데요. 하산시 구경하기로 하고 왼쪽 등산로로 빠집니다. 

 

 

국립공원 차단기가 보이며 본격적인 등산로 시작점입니다. 

 

 

증심사에서 중머리재까지는 2.0km입니다.

 

 

등산로는 정비가 잘되어 있으며, 계곡 쪽이라 습해서 벌레들이 좀 많이 보였습니다. 

 

 

조금 오르다보면 오방수련원이 보이는데요. 산속에 있으니 조금 무서웠습니다. 

 

 

조금 더 오르면 당산나무가 보이는데요. 엄청 큰 나무입니다. 

 

 

아직까진 등산로라기보단 산책수준의 코스라고 보이는데요. 

 

 

조금씩 완만하던 경사가 살짝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땀좀 흘릴 때쯤 중머리재도착을 합니다. 

 

중머리재 617m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머리재는 처음방문하는곳입니다. 이곳에서 중봉으로 오를 수도 있고, 장불재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중봉으로는 하산시 내려오기로 하고, 오를 때는 장불재로 올라가려고 해요. 

 

 

데크길도 잘되어 있는데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오르는 내내 뷰는 좋지 않습니다. 

 

 

장불재까지는 생각보다 완만한코스~ 등산 초보자분들이라면 장불재 코스를 선택하세요! 중봉은 힘들더라고요. 

 

 

너덜바위구간도 있지만 볼거린 없어요. 

 

 

오랜만에 찾은 장불재입니다. 전에는 도원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이곳을 지나왔는데요. 이번 등산코스는 증심사로 정 반대방향으로 올라온 거였습니다. 

 

 

장불재는 919m로 인증석도 있지만 인증하시는분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장불재는 휴게 쉼터도 존재하는데요. 여기에서 많이들 쉬었다가 가시더라고요. 필자는 곧장 올라갔습니다. 

 

 

여기서부터 힘든코스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정상까지는 1.3km나 남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보잘것없는 코스였다면 무등산은 여기서부터 진짜인 거 같아요. 

 

 

처음 보이는 곳은 입석대입니다. 

 

 

바위들이 참 멋있게 보이는군요. 이곳이 입석대입니다. 

 

 

입석대 1017m입니다. 

 

 

입석대 앞 전망입니다. 

 

 

위쪽 모습입니다. 

 

 

이곳은 승천암입니다. 

 

 

오르는 내내 경치가 너무 좋아서 감탄만 하며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아침이지만 햇볕은 뜨겁더라고요. 

 

 

앞에 있는 고개만 넘으면 서석대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서석대 정상석 인증

 

서석대 1106m에 도착을했습니다. 기존에는 여기까지 올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인왕봉전망대까지 다녀올 수가 있습니다.

 

 

앞에 있는 봉우리는 인왕봉입니다. 거리가 멀지 않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다녀오기로 합니다. 

 

 

서석대 옆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이곳 중봉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서석대의 아침뷰입니다. 

 

 

인왕봉까지는 무난한 코스입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편이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전에 천왕봉까지 개방하였을때완 달리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쉽게 올라갈 수가 있더라고요. 오른쪽으로는 군사지역이라 촬영금지라 산 쪽만 찍어봤어요. 

 

인왕봉 전망대 인증

 

솔직히 인왕봉은 정상석이 좀 멋있게 만들어 놓았을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인왕봉에서 바라보는 장불재 모습입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 굉장히 높이 올라왔다는 걸 체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거짓을 조금 보태자면 한라산 느낌을 받았어요 ㅎㅎ

 

 

나의 그림자가 멋있어서 한번 찍어보기도 했구요. 

 

 

그늘은 없었지만 한쪽에서 곤약젤리하나 먹고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좋았던 날씨는 소나기가 내릴듯하게 흐려졌어요. 

 

 

목교 안전쉼터까지 내려왔습니다. 

 

 

중머리재까지는 중봉을 거쳐 1.6km가 남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중봉! 등산에 뷰를 중요시 한다면 중봉을 거쳐 오르시거나 내려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뷰가 너무 좋습니다. 뻥뚤린 능선이 기분 좋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뒤돌아보는 서석대 보입니다. 

 

 

중봉에서도 인증사진 하나 찍은뒤 바로 하산을 합니다. 

 

 

중봉에서 중머리재가 보입니다. 한 편의 그림 같아 보입니다. 날씨와 구름이 미쳤습니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와서 그런지 무등산 뷰에 취해서 즐거운 하산을 하였습니다. 단 중봉코스로 오를 때는 초보자분들은 조금 힘들거라 예상이 됩니다. 경사가 급한 곳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등산거리 및 등산소요시간

 

무등산 등산 다녀온 거리는 12.8km를 다녀왔으며, 전체 소요시간은 4시간 46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휴식시간이 조금 많이 잡혔는데요. 하산후 옷 갈아입고 하느라 트랭글 종료가 늦어졌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되는 듯 보입니다. 도원탐방지원센터로 올라도 너무 예쁜 곳이 많이 보이지만 무등산의 서쪽의 뷰를 느껴보고 싶다면 증심사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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