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여행

구이 안덕마을 전주 근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민속한의원 한증막 힐링체험

엠더블유☆ 2023. 7.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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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 인근 구이에서 친구네 가족들과 1박 2일 힐링여행을 왔습니다. 이곳에 특별하게 힐링 치유마을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안덕마을'은 모악산 남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임실과 정읍, 김제의 접경지에 자리 잡은 산골마을입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되는 건강힐링 체험마을이라는 컨셉으로 체험과 건강힐링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힐링 여행

 


여기서 모악산 마실 길이 시작이 되며, 힐링 마을 시설배치도도 나와있습니다.

 


안덕마을 안에는 '안덕민속한의원'이 있습니다. 힐링 여행의 컨셉은 휴식하는것도 있지만 치유의 목적도 있었습니다.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장파길 66
전화 : 063 276 8899
진료시간 :
화요일 12:30 ~ 19:00
수요일 ~ 일요일 09:30 ~ 19:00
월요일 휴진 / 화요일 오전 휴진
주차안내 : 주차장은 관리사무실 앞에 넓게 있으며 한의원 옆에 공터에도 무료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이곳은 일반 한의원처럼 진료를 받고, 개인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료를 해줍니다. 저는 온김에 어깨와 허리통증이 있어서 진료를 신청하였습니다.

 


한의원 접수를 하고, 한증막 이용을 하면 할인쿠폰을 줍니다. 옷도 갈아 입어야되고, 찜질도 할꺼니깐 같이 이용을 합니다.

한증막 비용
대인 14,000원
쿠폰 9,000원
최종가격 5,000원

한의원 비용은 일반적인 한의원 비용을 받습니다. 진료만 보면 급여 부분이 20,000원 내외로 나옵니다. 개인적인 의료보험 차이가 있으므로 원무과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한의원쪽에서 나와 옷을 갈아입으로 갑니다. 한증막 입구입니다. 슬리퍼를 신고 이동을 합니다.

 


한의원 접수 후 한증막으로 와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한의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한증막에서는 작은 매점도 같이 운영중이였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고 배가 고프면 매점에서 이것저것 사먹을수도 있네요.

 


수건 2개와 찜질방 옷을 주네요. 탈의장에 샤워시설도 있는데요. 대중 목욕탕처럼 크지는 않습니다. 작은 샤워시설만 있었습니다. 

 


척추쑥뜸기 도입을 하였다고 써있네요. 좌측으로 가면 금광굴이라는 곳이 있는데 설명은 조금 있다가 해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진료 후 처음 프로그램으로 약침 시술을 받았습니다. 어깨가 좋지 않아 약침 두대 맞았답니다. 약침은 비급여로 한 대당 1만 원이었으며, 행사로 가격으로 한 대당 8,000원 이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레이저 자기장으로 아픈 부위를 자극주는거 였습니다. 생각보다 치료가 시원하기도 하고, 아픈 부위에 하면 더 아프면서 풀어진다고 합니다. 양쪽 어깨부터 허리 양쪽 엉덩이 쪽까지 치료를 해주었으며, 원하는 부위가 있으면 추가적으로 치료를 해주었답니다. 받고 나니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세 번째로 프로그램으로는 왕쑥뜸을 받았어요. 침대에 누워서 배에다 쑥뜸을 하는데요. 처음엔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점점 뜨거워지는군요. 그러나 생각보다 뜨겁진 않았습니다. 받고 나니 배쪽 부분이 따뜻하니 무언가 개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받은 프로그램은 척추 온열치료였습니다. 누워서 하는 안마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배에 온열을 해주며 기계에서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치료받으며 한숨 자기 딱 좋더라고요. 소요시간은 30분으로 받으면서 잠시 눈을 붙이니 피로가 풀리며 굉장히 좋았답니다. 

 

척추 온열 프로그램을 끝으로 모든 게 끝났는데요. 생각보다 프로그램들이 길었어요. 전부다 하니깐 2시간이 넘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혹시 방문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오셔야 할거 같습니다.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한증막 이용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곳에선 아이들과 다른 일행들도 같이 와서 받았습니다. 한의원에서 땀 빼기 전에 쌍화탕을 먹으면 좋다고 하나 주시네요^^

 

한증막 이용시간

오전 8시 ~ 오후 10시까지
금, 토, 공휴일은
24시간 운영하지 않는다네요.

 

 

오히려 주말에 24시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째든 이용시간을 숙지하고 저희는 이용을 하였습니다. 한증막 옷을 입고 있으면 펜션 부분으로 왔다갔다 해도 터치 하지는 않았습니다. 찜질을하고 땀쭉빼고 펜션서 잠시 놀다가 다시 땀빼러 갔다가 반복을 하였지요. 

 


한증막 2층에는 식당이 있고,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안계셔서 식당은 상시 운영이 아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고온방에 들어갔는데, 너무 뜨거워서 정말 5분도 못 버티고 나왔습니다. 엄청 뜨거워서 일단 서있을 수가 없었어요. 신발이라도 신고 들어가면 그나마 버틸 수는 있을 거 같았습니다. 저희 일행들도 너무 뜨겁다며 저온방으로 이동했지요.

 


저온방은 온도가 딱 적당하여 누워있을 수도 있었으며, 땀 빼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저온이라고 해서 온도가 완전 낮은것도 아니였습니다. 잠시만 앉아 있어도 땀으로 흠뻑 젖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저처럼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가시면 폭발 위험이 있으니 휴게실에 귀중품 보관함이 있으니 보관 후 입장하세요. 저도 사진만 찍고 보관하였답니다.

 

 


땀을 흠뻑 뺐더니 시원한 곳에 가고 싶어 밖으로 나왔답니다. 한증막 뒤쪽엔 옛 금광굴이 있습니다.

 

 

옛 금광굴 마을에 동굴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안으로 들어가 봤어요. 예상대로 시원하여서 쭉 들어가는데 길이는 좀 짧네요.

 

 

끝부분에 앉아있을 벤치가 있어요. 혹시나 금이 있나 바위들을 유심히 보는데,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요. 한증막까지 마치고
안덕마을 안에 황토펜션 예약을 하여 숙소로 갑니다.

 

 

저희가 예약한 황토6번방입니다. 밖에는 오두막이 있어서 그곳에서 고기도 구워먹을수도 있었으며, 그늘지어서 시원하였답니다. 

 

 

황토펜션은 굉장히 깔끔하며 방이 컸습니다. 내부에는 일반 펜션처럼 있을 거 다 있었습니다. 

 

 

온돌로 되어있어서 바닥은 따듯하였습니다. 펜션에서 찜질할 정도였습니다. 이 두곳을 기준인원 10명기준 1박에 250,000원에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였습니다. 지인들 가족들과 아이들이 많아서 추가 요금을 내긴 했지만 이정도 가성비는 없는거 같습니다. 

 


 


1박 2일 동안 안덕마을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가는 거 같았습니다. 한증막과 한의원 그리고 황토펜션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정말 아무것도 안해도 가족들과 힐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힐링이 필요하시면 조용한 안덕마을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 돈 내산 안덕 힐링마을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