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악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들머리 덕주사 주차정보 100대 명산 탐방 후기

제천 월악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들머리 덕주사 주차정보 100대 명산 탐방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연휴를 맞이해서 충북 제천에 있는 월악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후기들만 보기만 했지 쉽게 여유가 생기지 않아 이번에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후기에서는 대체적으로 힘든 산이다! 그리고 역시 악짜가 들어가는 산은 쉽게 보면 안 된다라는 평을 많이 보았거든요. 그러나 다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코스를 정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최단코스인 보덕암! 월악산을 다녀온다면 보덕암으로 꼭 가서 하봉과 중봉을 경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덕주사코스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덕주사 주차장 정보

 

네비게이션으로 덕주사를 검색하고 오신다면 이곳 주차장까지 오시게 될 거예요! 사찰 밑쪽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제가 방문당시에는 만차여서 여기 공터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보덕암을 방문했었지만 밑쪽에 주차장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늦게 가면 자리가 없더라고요. 밑쪽에서 주차를 하고 올라와야 되는데 그럴 바에는 덕주사로 차를 돌려 이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덕주사도 들머리로 오기에는 괜찮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덕주사 입구에는 월악산 덕주탐방지원센터도 있습니다. 

 

 

덕주사를 지나가면서 잠시 관람하고 등산로를 찾았습니다. 

 

 

덕주사에서는 마애불과 정상인 영봉을 올르실수 있는데요. 

 

 

덕주탐방지원센터 옆에 탐방로 출입구가 있습니다. 

 

월악산 탐방로 안내

 

보통 코스로는 덕주사 마애불 영봉으로 원점회귀하는코스를 많이 선택하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덕주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동창교까지 가서 올라가시는 코스도 있더라고요. 반대로 덕주사 마애불 영봉 찍고, 동창교로 하산하여 덕주사 주차장까지 걸어오시는 분도 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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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늘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때문에 덕주사 영봉 원점회귀를 선택합니다. 

 

 

목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등산시작!

 

 

초입을 늘 그렇듯이 산책로 수준!

 

 

초입은 힘든것도 없이 그냥 경치 구경하면서 신나게 올라갑니다. 

 

 

영봉까지 4.4km남았습니다. 덕주사에서 영봉까진 편도 4.9km입니다. 

 

 

무슨 성벽같은곳이 나왔는데요. 그냥 지나갑니다. 안내 팻말이 없어 알 수가 없었어요. 

 

 

조금씩 오르막길이 나오긴합니다. ㅋㅋ

 

 

이곳이 마애불?? 맞는지 모르겠지만 사찰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애불은 공사중?? 

 

 

그냥 마애불은 관람하지 않았고, 바로 등산로로 향합니다. 

 

 

마애불의 역사 잠시 살펴봅니다. 

 

 

오 지금까지는 편안했다면 이제부터 시작! 월악산의 덕주사 코스는 마애불부터 시작입니다. 경사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오 제 앞에 서너분계십니다. 

 

 

오늘 날씨 죽이네요!!

 

 

앞에 계신 서너분들 모두 재치고, 선두로 올라갑니다. ㅋㅋ

 

 

영봉까지는 이제 2.9km남았는데요. 전혀 속도가 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경사가 심각합니다. ㅋㅋ

 

 

악짜가 들어가는 산이 힘든 이유!! 경사가 이렇습니다. 

 

 

하지만 뒤돌아 볼때마다 뷰하나는 끝장납니다. 

 

 

정령 내가 이길을 올라왔는가~

 

 

힘들게 계단 오르다보니 옆에 동굴이?? 출입은 불가능해 보였는데 안쪽에 자세히 보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휴식처였을 수도 있겠어요!

 

 

산세가 너무 멋있는 월악산! 대박이죠~

 

 

주변 산들도 좋습니다. 

 

 

하지만 미친듯이 계단만 나오는 이곳!! 정말 욕밖에 안 나옵니다. ㅋㅋ

 

 

힘들 때마다 뷰 보면서 잠시 휴식도 해보았고요. 

 

 

자세히 보니 조금 더 힘내면 능선 따라 올라가는 거 같았어요!

 

 

오 충주호가 보입니다. 악어봉도 개방했다던데 가보고 싶었지만 이대로는 못 갈듯 싶습니다. 

 

 

이런 살떨리는 다리는 머죠 ㅋㅋ 

 

 

제가 이런곳을 지나왔다고요. 

 

 

옆에서 사진기 좋은 거 가지고 다니시는 등산객한테 저기가 정상 맞죠?? 물었더니 한참 뒤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저기 정상 영봉 맞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생각해 보니 바로 앞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고 저기 보이는 뒤쪽으로 돌아서 올라가서 뒤라고 말씀하신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갔습니다. 

 

 

이제 조금 힘든 구간은 끝인듯 보입니다. 

 

 

쭉 보니 능선 타고 가는 거 같습니다. 

 

 

눈도 살짝 있는데 아이젠까지 착용 안 하셔도 될 거 같았어요. 

 

 

이제 1.9km남았습니다. 

 

 

월악산 헬기장?? 여기서 보아도 장관입니다. 저 영봉~

 

송계삼거리 도착! 여기서부터 눈이 좀 보입니다. 아이젠착용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일단은 그냥 가보기로 했어요. 여기서 내려가면 동창교가 나옵니다. 

 

 

영봉이 있는 거대한 바위까지 왔는데 올라가는 방향은 뒤쪽입니다. 쭉 돌아서 올라가야 되더라고요. 

 

 

돌아가는 코스는 이렇게 다시 내려가야 되더라고요. ㅠㅠ 그냥 길따라만 갔습니다. 

 

 

앞쪽에 또다른 계단이 보입니다. 거의 다 온 거 같은데 마지막까지 힘들게 하는 월악산입니다. 

 

 

저기만 오르면 영봉??

 

 

영봉근처에 있는 안전쉼터~

 

 

영봉에 올라오니 아이젠이 필요했습니다. 미끄럽더라고요. 귀찮더라도 착용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월악산 영봉 정상석 인증

 

월악산 덕주사 코스 영봉 1097m 도착을 했습니다. 

 

 

반대쪽에는 쉼터?? 등산객들이 모여있더라고요. 

 

 

시그니처 인증하고, 블랙야크 100대명산 인증도 완료! 

 

 

뷰하나는 끝내줍니다. 한쪽을 보면 멋진 충주호가 보이고, 반대쪽을 보면 멋진 산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월악산 뷰 멋있죠?? 대박입니다. 

 

 

월악산 영봉 주변에 매가 많이 보입니다. 3마리나 있어 한 마리는 카메라에 포착 ㅋㅋ 멋있죠!! 그런데 무섭더라고요. 너무 거대했습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램블러로 측정한 월악산 덕주사코스 이동거리는 9.1km를 이동했습니다. 원래 거리로는 10km 가까이 나와야 하는데 램블러에서는 거리를 작게 잡는 듯 보입니다. 전체 소요시간은 4시간이 걸렸는데요. 휴식시간이 포함입니다. 월악산 전체적으로 힘든 산 맞습니다. 진짜 무한의 계단 끝없어 보이는 오르막길! 솔직히 저도 등산 좀 한다고 생각하지만 월악산은 힘들었어요 ㅋㅋ 다음에 보덕암으로 다녀오고 그쪽은 조금 더 나은 상황일지 궁금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