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일출 최단코스 들머리 구이주차장 전주 일출 자연명소

모악산 일출 최단코스 들머리 구이주차장 전주 일출 자연명소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완주 모악산 일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춥다 보니 몸이 게을러 진건 사실이죠! 그러나 오늘은 빨리 준비를 하고 구이 모악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오전 6시12분 모악산 도립미술관에 도착을 하여 등산준비를 합니다. 오늘 해 뜨는 시간이 7시 10분인데요. 빨리 서두르면 정상에서 일출을 볼 수가 있을 거 같았습니다. 

 

도립미술관 앞 주차장은 한산합니다. 

 

 

이 시간부터 조기축구분들도 계시는데 어둡다 보니 조금 더 있다가 오시더라고요. 

 

 

아직 달도 그대로 있어 한번 찍어봤어요.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가 않았는데요. 어차피 바로 땀나서 겉옷을 벗을 거라 가볍게 올라갔습니다. 

 

모악산 로터리 도착 ㅋㅋ

 

 

초입부터 아직도 빙판길입니다. 얼마전에 왔을 때랑 별차이가 없어요. 일단은 아이젠 착용 안 하고 진입해 봅니다. 

 

 

랜턴도 챙겨오길 잘했습니다. 모악산 탐방로 소식도 볼 수가 있어요. 동호회를 원하신다면 한번 둘러보세요. 

 

 

단군사랑 나라사랑 인간사랑 지구사랑~

 

 

모악산 정상까지 2.8km이고 대원사와 수왕사를 지나야만 정상에 올라갈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올라가신다면 상학능선으로 오르실 수가 있습니다. 

 

 

어둡지만 늘 다니던 길이라 편안하게 올라갑니다. 

 

 

산넘어 보이는 달~ 아직도 환합니다. 

 

 

수박제다리에 도착을 합니다. 수박제다리부터 눈이 많으니 미끄럼 주의~

 

 

대원사 갈림길 도착! 

 

 

다시 빠르게 진입합니다. 

 

 

실제로는 어둡지 않았는데 사진으로는 많이 어둡습니다. 대원사부터는 경사가 시작되니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아이젠을 착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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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앞쪽을 바라보니 멀리서는 붉은 기운이 올라오는 듯 보입니다. 

 

 

중간은 어둡고 길이 좋지 않아 사진을 촬영하지 않았고요. 수왕사까지 묵묵히 올라왔습니다. 

 

 

수왕사에 등산객을 볼수 았었고, 아직 해가 뜨기 전이니 빨리 서두릅니다. 

 

 

아직 시간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모악산 상학능선 바람길 도착! 

 

 

여기서부터는 눈이 계속 있습니다. 아이젠 착용 필수입니다. 

 

 

전주에도 눈이 많이 왔지만 완주 구이도 눈이 엄청 왔지요! 이런 눈들은 쉽게 녹지도 않습니다. 

 

 

계단에도 눈이 많고 얼어 있으니 주의하셔서 등산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흐려서 해가 올라올지!! 

 

 

무제봉을 지나 정상에 다와갑니다. 

 

 

송신탑도 잘보입니다. 

 

 

모악산 등산지도 확인해보세요! 여기서 진짜 정상까지는 0.4km

 

 

가짜 정상석은 눈에 파묻혀있습니다. ㅋㅋ

 

 

흐려서 해가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 오늘은 진짜 정상까지 가봅니다. 아직 해뜨기 전이라 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전주 시내도 한번 바라보았고요. 

 

 

카메라 줌으로 우리집도 찾아봅니다. 

 

 

대원사도 카메라 줌으로 바라봅니다. 이제 올라오는 등산객이 많이 보입니다. 

 

 

붉은 기운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금산사 방향입니다. 이쪽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누가 썰매를 타고 내려갔는지 미끄럽습니다. 

 

 

매봉과 금산사 방향은 아래쪽이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화율봉이 나옵니다. 

 

 

모악산 케이블카~ 방송국 직원용 케이블카인데요. 일반인은 탑승이 불가합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뷰하나는 끝내줍니다. 전주에서 이런 뷰를 볼 수 있는 곳은 오직 모악산 뿐!

 

 

정상에는 나 혼자뿐! 주말인데도 등산객이 이렇게 없는 건 처음입니다. 

 

 

모악산 진짜 정상석 인증! 793.5m 도착!

 

 

이제 모악산 일출을 감상할 시간 멀리 붉게 올라오는 해가 보이는 듯합니다. 

 

 

오오!! 해가 올라옵니다. 

 

 

올해?? 25년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출입니다. 새해에도 게을러서 일출을 보지 못하였는데 2월 중순이 돼서야 일출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감상을 하였고, 나 홀로 봤던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줌으로 보니 조금 무섭습니다. 

 

 

해는 조금뒤 구름뒤로 사라져 버렸고, 그 뒤로는 해를 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 운이 좋았던건지 일출 딱보고 바로 사라진 해~~ 역시 오길 잘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모악산 일출산행 다녀온 거리는 6.1km를 등산하였으며, 구이주차장 최단코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57분이 걸렸으며 평속은 3.3km가 나왔습니다. 일찍 서둘러 올라갔더니 일출을 볼수 있었고, 시간도 딱 맞아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전주 일출 명소로는 모악산이 최고이며 뷰하나는 언제나 방문해도 좋습니다.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