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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락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들머리 내궁기코스 주차안내 100대 명산 등산 후기

엠더블유☆ 2025. 2.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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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락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들머리 내궁기코스 주차안내 100대 명산 등산 후기

 

안녕하세요. 연휴에 충북 단양에 일이 있어 방문하였다가 오전부터 100대 명산 하러 도락산에 다녀왔습니다. 도락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965m로 다소 높은 곳에 속하고,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하고 있는 100대 명산입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로는 최단코스인 <내궁기코스>입니다. 

 

주차안내 정보

 

내비게이션으로 <하루밤궁궐터> 펜션을 검색하고 오시면 펜션 들어가기 전 이런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소로는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길 192>입니다. 주차장 차량은 5~7대 정도 주차가 가능했어요. 

필자의 방문당시 최근에 눈이 온상태라 그런지 길이 좁고 경사도 있고 빙판길이라 차량으로 오르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빙판이다면 1~2km정도 더 걸으신다고 생각하고 밑에 주차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화장실은 주차장밑쪽에 간이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펜션입구입니다. 

 

 

임도따라 진행하면 바로 도락산 탐방로 입구가 보입니다. 

 

도락산 등산지도

도락산은 상선암주차장에서도 많이들 오르시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짧고 빠르게 다녀오기 위해 내궁기코스를 선택했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상선암주차장에서 제봉과 채운봉을 함께 다녀오는 거 추천드립니다. 

 

 

초입부터 눈이 많이 보였고, 빙판이 있어 안전을 위해서 아이젠부터 착용합니다. 

 

 

아무래도 내궁기코스로 이날 첫방문인거 같았습니다. 

 

 

눈이 없는곳은 살짝 진흙이어서 등산화 더러워지기 싫어 눈을 밟으면서 갔습니다. 

 

 

코스는 눈이 있어 안보일줄 알았는데 이미 전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 듯 보입니다. 

 

 

내궁기에서 도락산까지는 1.7km로 굉장히 짧은 코스로 빠르게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하다보니 사족보행은 필수입니다. ㅋㅋ

 

 

한발 한발 오르기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코스였어요. 

 

 

뒤를 돌아보면 이렇습니다. 사실 올라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원점회귀하면 이코스로 내려와야 되니 조금 심난했습니다. 

 

 

데크계단도 나오는데요. 오히려 데크계단이 쉽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조금 아쉽습니다. 출발할때도 물안개가 많이 끼었는데, 초입부터 오르는 내내 안개가 있어 정상은 왠지 기대를 안 해도 될 거 같았어요. 

 

 

한참 온거 같은데 겨우 0.1km를 왔다니 이건 믿을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도 곳곳 눈이 녹아 있어 많이 미끄럽지는 않았어요. 

 

 

오 이계단 살짝 무서웠습니다. 대둔산의 삼선계단의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로프도 잡고 올라갑니다. 

 

 

희미하게 하늘을 열어주는 거 같기도 하고, 살짝 기대를 해봐도 될런지??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 너무 예쁜데요. 

 

 

그냥 끝없이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ㅋㅋ 계단 위에 소나무 너무 예쁜데요. 

 

 

오! 조금 올라오니 앞쪽에 산은 보입니다. 대박인데요.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이미 해는 떠있는 상태였고, 시간은 오전 9시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코스가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각오는 하고 왔지요. 늘 최단코스는 짧은 만큼 힘든 건 사실입니다. 

 

 

왠지 다시 내려가는 느낌 ㅋㅋ

 

 

정말 한참 온듯하지만 아직도 0.7km 남았습니다. 

 

 

능선에 올라온 거 같은데 경치가 대박입니다. 그리고 월악산 못지않게 바위산입니다. 

 

 

암릉밖에 안보입니다. 

 

 

그런데 은근 사진들이 이쁘게 잘 나옵니다. 

 

 

아까 하늘길 열렸을 때 보았던 그 봉우리! 검봉입니다. 

 

 

운무 사이로 희미하게 황장산이 보이긴 합니다. 황장산은 문경에 있는 산이고 높이는 1078m입니다. 

 

 

상선암탐방센터에서 올라오면 저기 능선으로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경치 죽이는데요!! 눈호강하고 갑니다. 

 

 

밑에 암릉구간이라 아이젠을 착용했어도 미끄럽더라고요. 조심스레 올라갑니다. 

 

 

상선암 쪽과 만나는 길!!

 

 

정상에 다와갈때쯤 눈이 대박입니다. 

 

 

상고대도 살짝 보이고요. 대박입니다. 

 

 

너무 예쁜 데요!!

 

 

정상에 다 와갑니다. 

 

정상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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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 964m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한 시간이 채 안 걸린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은 코스!! 하지만 뷰는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정상에 아무도 없어 혼자 셀카로 인증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예술 그 자체~ 풍경이 대박이죠!! 솔직히 도락산 기대 하나도 안 하고 방문했다가 이렇게 멋진 뷰를 보고 감탄만 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도락산!! 감사합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단양 도락산 최단코스로 내궁기코스로 3.2km를 다녀왔으며, 총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짧은 코스지만 소요시간이 조금 길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도를 얼마나 높였는지 알 수가 있을 거예요!! 기대 없이 다녀왔던 도락산인데 경치와 뷰에 깜짝 놀랐으며 감탄만 하고 내려왔습니다. 다른 코스도 괜찮겠지만 내궁기코스 강추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