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산에 아이들과 함께 익산교도소세트장에 방문하였다가 들렸던 익산 함열에 위치한 '함라산황토가든'에서 맛있는 오리주물럭을 즐길 수 있는 맛집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자연과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오리 주물럭을 좋아하시는 매니아 분을은 꼭 드셔봐야할 맛집입니다.
익산 맛집 함라산황토가든 익산교도소세트장 근처 현지인 맛집 오리주물럭 강추
✅ 주소 : 전북 익산시 함라면 백제로 638
✅ TEL : 063-856-3399
✅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 주차안내 : 가게 앞 넓은 마당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함라산황토가든은 그 이름처럼 황토로 만들어진 건물은 아닙니다. 이곳 함열이라는 곳이 황토로 유명해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이곳은 오리주물럭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십여 년 전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고부터 단골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리 주물럭을 맛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꽤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만 왔었는데, 오늘은 부모님과 동생네 식구들과 함께 방문하였답니다. 오후 4시가 조금 넘는 이른 저녁을 먹으러 왔지요. 저희처럼 애매한 시간에 오신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그렇지 보통 다른 식당은 이 시간엔 식사가 불가능 한곳이 꽤 있죠. 두 테이블이 있는 룸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갑니다.
메뉴판을 보고 당연히 오리주물럭을 주문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오리훈제도 주문하려고 했지만 오늘은 안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제가 33,000원 때부터 왔었는데 물가 상승이 많이 되었군요. 작년에도 50,000원 이였는데 올해부터 또 오른 거라고 합니다. 물가 무섭게 오르고 있는 걸 체감 합니다.
오리주물럭 55,000원
밑반찬들이 차려지고 주물럭은 미리 세팅이 되어있어서 바로 가져다 주십니다. 주물럭 절반만 돌판에 올려놓습니다. 양이 좀 많아서 다 올리기 힘들며 반절씩 익히면 빠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리주물럭은 오리의 고기와 풍부한 양념이 어우러져 만들어지고,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특별한 양념으로 유명합니다. 오리 주물럭은 부드럽고 쫄깃한 오리고기와 함께 양념의 풍미가 가미되어 매우 풍부한 맛을 선사합니다. 오리의 특유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오리 주물럭의 풍미가 더욱 돋보이며, 맛있는 이유 아닐까요?
냄새를 맡으니 엄청 배가 고파졌습니다. 얼른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자 이제 먹기 시작해 봅니다. 어느 정도 먹고 익은 건 옆으로 밀고 나머지 투입 시킵니다. 조카들이 울어대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ㅠㅠ 맛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내용물이 약간 부실해졌어요. 가격은 올랐는데 중량은 줄었나 봅니다. 확실히 아내도 느꼈습니다.
각자 따로 볶음밥을 먹으려고 했던 건데, 한곳에 몰아서 볶아버렸더니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도 눌어붙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오리주물럭에 마지막은 코리아 디저트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밑반찬도 리필하여 볶음밥하고 같이 잘 먹었습니다. 밥까지 먹으니 배불리 먹고 나오긴 했습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 들렸다가 방문한 함라산황토가든이였는데요. 여전히 오리주물럭은 맛이 있습니다. 양이 조금 줄은 건 아쉽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는 가성비라 생각합니다. 익산에 여행을 오시거나 근처에 있는 함라산에 등산 계획이 있으시다면 오리주물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맛을 보실수 있습니다. 내 돈 내산 후기이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고, 개인적인 입맛으로 평가를 한 거니 다른 리뷰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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