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등산 우아동 아중리 기린봉 등산코스 산책코스로 좋았다

전주 등산 우아동 아중리 기린봉 등산코스 산책코스로 좋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석전날 본가에 방문하였다가 심심해서 산책으로 아중리에 있는 '기린봉'에 다녀왔습니다. 기린봉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진짜 많이 다녔던 곳인데요. 지금은 어릴 적과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본가에서 천천히 걸어 아중리에 기린공원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입구는 여러개로 오를 수 있는데 트랭글을 보고 입구를 찾았습니다. 아중리 스타벅스 맞은편에 오르는 계단이 보였고, 이쪽이 제일 길어 보여 시작하였습니다. 

 

 

지도가 보였지만 풀에 가려져 잘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계단 따라 올라갑니다. 

 

 

그래도 정상적인 등산로라 신발을 털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경사도를 오르니 거의 능선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뒷동산 수준이라 어린아이들과 산책으로 오면 딱 좋을 거 같았어요. 

 

 

조금씩 계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가 정리가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옛 기억을 떠올리면 이런 계단 따윈없었는데 말이죠. 

 

 

4갈래 길이 나왔는데요. 처음에 기린봉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였고 제가 온길은 마당재이었나 봅니다. 또 하나는 선린사고, 직진하면 정상입니다. 0.5km는 금방 가지요~

 

 

정자가 보였어요. 오늘같이 날씨 더운날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정자를 지나고, 바로 돌계단으로 오르막이 시작이 됩니다.

 

 

능선이 잠깐 나왔는데요. 바로 또 경사로가 시작됩니다. 

 

 

엄청 긴 돌계단입니다.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다온거 같아 보이지만 또 있더라고요.

 

 

돌계단 또 등장~!! 

 

 

거의다 온 거 같습니다. 기억납니다. 과거에는 저 바위로 올라갔었습니다. 

 

 

중바위를 다녀올까 생각했지만 물도 안 가져온 산책이라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기린봉에 대해 잠시 읽어보고 갑니다. 기린봉은 사신중 두 번째 신 우백호에 해당하는 산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며, 전주근교의 아름다운 열개의 풍광을 일컫는 전주십경 가둔데 하나인 기린토월로서 동쪽 기린봉 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달은 전주의 첫째가는 경관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정상도착!! 기린봉 271m 정상석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만들어 놓으셨어요. 

 

 

낮아 보이는데 전주시가 다 보이는군요. 

 

 

본가에서 무료하게 앉아 있으니 산책을 나온것인데 정말 잘 왔단 생각을 했습니다. 잠시 경치를 구경 후 바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은 기린봉 아파트쪽으로 하였습니다.

 

 

본가에서 출발해서 걸어서 산책한 거라 조금 더 시간이 나왔습니다. 등산로에서 바로 시작했다면 등산시간은 1시간이 조금 안 걸릴 듯싶어요. 등산코스는 마당재 - 기린봉 - 기린봉아파트로 하산하였으며, 등산로 시간과 거리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워 적어 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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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아동에 위치한 기린봉은 전주에서 등산으로 짧고 굶게 등산이 가능한 코스였습니다. 적당히 능선과 계단이 있어 멀리 등산가지 않아도 충분히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엔 동고산성까지 다녀와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