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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캠핑장 스칸디캠프팜 보령 노을뷰가 멋있다

엠더블유☆ 2023. 6.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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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캠핑장 스칸디캠프팜 보령 노을뷰가 멋있다

 

다시 뭉친 친구들과의 2박 3일 캠핑입니다. 시간과 위치가 맞지 않아서 자주 뭉치지 못하는데 한번 다시 같이 가자는 제안으로 열심히 캠핑장 검색을 해봤습니다. 한 달 전부터 예약에 들어가서 그런지 세 팀이 붙어 있고 사이트 좋은 자리가 남아있는 캠핑장을 발견합니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스칸디캠프팜이었습니다. 황금연휴로 캠핑장 잡기 힘든데 득템 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세 가족이 예약을 진행하고 한 달을 기다리다 방문하게 되었네요. 

 

충남 노을 맛집 캠핑장은 스칸디캠프팜 이다

 

캠핑장정보

▶주소:충남 보령시 청소면 송덕신송길 229-42

▶TEL:0507 1358 2704

▶입실안내: 입실 14시 퇴실 11시

 

홈페이지

 

스칸디캠프팜_캠핑인아트

스칸디캠프팜_캠핑인아트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메뉴 ABOUT US FACILITIES RESERVATION SPECIAL MEMBERSHIP COMMUNITY

www.campfarm.kr

 

예약문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네이버예약을 통하여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박에 40,000원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칸디캠프팜은 천수만 해수의 말단인 보령 신송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천항과 인접해 있고 위로는 대하가 유명한 남당항이 있습니다. 캠프팜은 펜션과 캠핑장을 동시에 운영 중이었으며, 건물들이 남해의 독일마을처럼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 캠핑존은 잔디블록과 데크사이트 파쇄석사이트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위치안내

출처 : 스칸디캠프팜 홈페이지

 

저희 친구들이 예약한 사이트는 C구역입니다. C구역은 잔디블록으로 되어있었으며, 10 11 12번을 연속으로 예약하게 되었네요. 붙어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예약하게 되었네요. 입실 시간이 오후 2시로 되어있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 관리실에 갔는데 30분 정도 빠른 입실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도착하여 짐을 풀고 후다닥 카즈미 뉴아티카를 피칭하게 되었습니다. 

 

 

오 잔디바닥은 처음 캠핑하는 거라 뽀송뽀송할 거라 생각이 되었는데 오히려 철수할 때 느낀 건데 잔디가 안 좋은 거였네요. 우선 습기가 맨바닥보다 더 많이 올라오며 최고는 나무데크라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열심히 육수를 흘리며 피칭을 하게 되었고, 하나둘씩 친구들이 오게 되었네요. 먼저 와서 피칭하게 되니 오히려 친구들거 까지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와 사이트사이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굉장히 편했어요. 짐을 바로 옮길 수도 있으며 반대로 실을 수도 있겠지요.

 

보이는 곳이 아이들 놀이터입니다. 놀이터도 굉장히 넓은 편이며 시설도 좋았습니다. 스칸디캠프팜 마음에 드는 건 사이트 간 거리이며 부지가 넓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예약할 때는 정보가 없어서 친구들끼리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들 잘 잡았다는 말을 하였네요. 

 

 

다른 사이트들도 만석으로 다들 텐트들을 피칭해 놓으셨네요. 친구들꺼와 중앙에서 모여서 놀 수 있는 대형 렉타타프까지 피칭하니 벌써 배고파지더군요. 중간중간 간식과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핑이 어느 순간부터 노동이 돼 가고 있었네요. 

 

 

이렇게 세팅하고 완성을 하였습니다. 다들 대형텐트들이라 육수 좀 흘렸습니다. 저는 다시 제 텐트로 돌아와서 내부짐들을 풀어봅니다. 

 

벌써 해가 지고 있네요. 여기 스칸디캠프팜은 노을뷰가 또 굉장히 멋있네요. 노을 맛집입니다.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노을을 옆에가 탁 트여서 굉장히 멋있습니다. 눈으로 감상만 하고 사진은 못 찍었네요. 방문하셔서 구경해 보세요. 

 

 

노을 지는 걸 감상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게이트볼 장난감으로 놀고 있네요. 재미있게 놀고 있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저녁에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술 한잔 기울이니 캠핑은 이런 맛에 하는 거 같습니다. 이제부터 즐거운 시간입니다. 텐트 피칭 와 철수 때는 때려치우고 싶습니다. 이래서 다들 캠핑트레일러와 캠핑카로 넘어가시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며 첫 번째 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침이 되어 강제로 일찍 기상하게 됩니다. 스칸디캠프팜에 킥보드 부대가 돌아다닙니다. 수많은 아이들이 아침 새벽부터 킥보드를 타고 다니니 바닥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늦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밝았으니 어쩔 수 없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들도 힐링하고 놀려고 왔는데 재미있게 놀게 놔둬야지요. 그게 어른들의 몫이니깐요.

저희 가족 들은 킥보드를 준비를 하지 않아서 동참할 수는 없었지만 연을 준비하여 연날리기를 하였답니다. 저도 어릴 적에 연날리기를 많이 하고 놀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잘 안 하는 거 같아서 추억 삼아 구매했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그렇게 신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잘 날려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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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점심을 간단히 먹고 강제로 밖으로 커피를 마시러 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스칸디캠프팜의 단점인데 그늘이 없다는 겁니다. 사이트마다 나무 한그루가 없어서 그늘이 없고 바람도 불지 않아 엄청 더웠습니다. 뜨거운 햇살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텐트들을 잘 정리해 놓고 인근 우유창고로 커피를 마시러 갔지요. 가는 길에 코스모스밭을 발견하고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계셔서 저희도 내려서 사진을 찍고 갑니다.

 

 

보령에 우유창고라는 커피숍입니다. 여기서 우유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가서도 대기를 한참 하였답니다. 인기 있는 만큼 웨이팅은 필수 이긴 하지요. 정원에는 우유관련된 시설들이 있어서 고객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건물도 우유팩처럼 생겼지요. 에어컨 밑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 다시 스칸디캠핑장으로 복귀를 하였답니다. 

 

둘째 날도 저녁에 맛있는 음식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불멍을 하며 담소를 나누었으며, 각자의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의 시간도 보냈답니다. 셋째 날도 역시나 아침부터 킥보드부대는 등장하였으며, 아침 일찍 밥을 해 먹고 철수 준비를 하였답니다. 

 

 

 

스칸디캠프팜의 장점은 넓은 사이트와 개수대의 무한 뜨거운 물이 나왔으며, 샤워시설에서도 뜨거운물이 엄청 잘 나왔습니다. 부대시설들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낯에는 그늘이 없어서 더운 것과 잔디블록은 철수할 때 텐트에 잔디가 많이 달라붙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2박 3일의 캠핑이었습니다. 친구들도 다음에도 스칸디캠프팜을 같이 잡자고 이야기합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