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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담양에서 꼭 가볼만한 곳 대나무숲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방문 후기

엠더블유☆ 2023. 6.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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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주 가지만 블로그 시작하고, 처음 가본 담양 죽녹원에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죽녹원은 대나무 정원으로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가 있으며,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죽녹원 담양에서 꼭 가볼만한 곳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TEL : 061 380 2680

이용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주차안내 :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인근 담양종합체육관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도보 5분 거리 입니다.

 

 

 

죽녹원 가는 길에는 메타세쿼이어 나무들이 많이 있어요. 잎이 많이 날 때쯤 오면 엄청 이쁘죠^^

 

 

저희는 항상 담양에 오면 담양종합체육관에 주차를 합니다. 이곳은 주차료가 따로 있지 않으며 개방이어서 언제든지 자리가 있습니다. 

 

 

죽녹원 밖에서도 봉황루가 보이네요^^ 멋스럽네요.

 

 

저희 가족은 국수거리에서 국수를 먹고, 산책 겸 죽녹원에 걸어갑니다. 중간에 징검다리도 있어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연인들은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가기도 하지요^^

 

 

 

죽녹원 입구 매표소입니다. 입구에는 물레방아도 있네요. 멋스럽군요^^ 저희 가족 들어갈 때쯤 관광버스로 산악회 분들이 오셨는데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요즘엔 산만 가는 게 아니고 관광도 하나 봅니다. 

 

 

티켓팅을 하고 입장합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내 돈 내산 인증^^

 

 

죽녹원 입장하여 지도 코스를 확인합니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되어 있네요^^

 

 

여기가 봉황루입니다. 봉황루에서 영산강을 바라본 모습!! 봉황루에 전에는 커피숍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네요. 아이들 초코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습니다.

 

 

봉황루 앞에는 피리 불고 있는 조각상이 있네요. 대나무 배드는 날씨 좋은 날 누워있으면 스르르 잠이 옵니다.

 

 

전시장인데 오늘은 닫혀 있네요. 코로나도 끝났는데 닫혀 있는 거 보니 내부 수리 중인 거 같습니다.

 

 

2003년 9월에 개봉한 알포인트 촬영지예요. 벌써 20년이 나 지난 영화네요. 제 기억엔 흥행하지 못했던거 같네요.

 

바람이 살짝 불어서 대나무들이 살랑살랑 소리가 좋았습니다. 대나무 뷰 너무 좋지 않나요? 힐링이 되는 거 같았어요.

 

 

운수대통길로 갑니다. 저는 운수가 대통해야 되거든요^^

 

가다 보니 죽로차라는 나무를 봤어요. 이걸로 차를 만들 수 있네요. 나중에 나갈 때 가게에서 맛보라고 줬는데 맛은 별로였어요. 몸에는 좋겠죠??

 

 

사랑이 변치 않는 길로 가다 보면 뱃살 체크하는 나무들이 있어요. 저는 40대인데 다행히 40대는 통과가 되었습니다. 30대 도전해 봤는데, 자켓을 벗으면 가능할 거 같기도 했어요. ㅎㅎ

 

저희 아들은 힘들다며 대나무 배드에 누워 잠시 자고 있네요^^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고 말하고 싶은데, 지금 임금님은 영 맘에 안 드네요^^;

 

 

팬더 모형 도 있고 중간에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터도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과 같이 온 가족들은 여기서 벗어나기 힘들죠^^

 

 

중간에 보면 1박2일 촬영지도 있어요. 강호동 때니깐 엄청 오래된 거네요^^

 

 

한옥 쉼터가 있고, 여기서 의상 같은 거도 판매하고 있고, 족욕체험도 할 수 있어요. 가격은 3천 원이었어요. 아참 여기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성인봉 둘레길로 가기 위해 한옥 쉼터 뒤로 올라갑니다.

 

 

저는 등산을 좋아하니 이 길을 택했지만, 아이들은 싫어합니다. ㅎㅎ 앞에 가시는 아주머니와 커플들도 길 잘못 왔다면서 투덜대며 올라가시더라고요.

 

 

성인봉에 올라가서 경치를 바라봅니다. 제가 서있는 곳이 죽녹원 안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취성대라는 정자가 있네요. 저희 가족은 여기서 휴식을 하고 갑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시원하니 좋았어요.

 

 

불이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머물면 헤어짐 없이 사랑이 식지 않는 다네요. 그래서인지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네요^^

 

대나무에 대해 정보들이 많이 적혀있네요. 저희 가족은 이제 내려갑니다. 원래는 후문 쪽으로 내려가서 구경하고 이쪽으로 다시 내려가야 되지만, 여기까지만 오기로 약속하고 와서 전체 둘러보진 못하였습니다.

 

 

뜬금없이 산소 뷰 이긴 하지만, 이곳에서도 사진 잘 찍으면 뒤에 추월산 배경이 잘 나옵니다^^

 

 

모형 팬더들이 폭포에 있네요.

 

 

저희 가족은 동문으로 해서 퇴장하였습니다. 여기 동문으로도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장인각이 있는데 공예체험관하고 공예품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대략 관람시간은 빠르게 돌면 1시간 내외 걸리고, 천천히 둘러보면 2시간은 걸릴 거 같네요. 연인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담양에 오신다면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한 번쯤 들려서 대나무 숲에서 힐링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죽녹원 다녀온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