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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들머리 병풍폭포 깃대봉 왕자봉 등산 후기

엠더블유☆ 2024. 3.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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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들머리 병풍폭포 깃대봉 왕자봉 등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들과 강천산을 다녀왔어요. 강천산은 전북 순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을이면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최고봉인 왕자봉은 584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등산으로는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강천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니 바로 앞에 보이는 뷰~ 암석들이 너무 멋있습니다. 

 

 

순창날씨도 미세먼지 하나 없이 굉장히 좋았는데요. 점심때쯤 도착하였더니 완전히 여름날씨~ 반팔입고 다니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번주와는 기온차가 심합니다. 

 

 

강천산은 입장료가 따로 있어요. 기존에는 어른기준 3천원이였는데요. 이제는 5천원!! 너무 비싸졌다고 생각했는데요. 5천원으로 올리면서 2천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사찰료가 없어지고 있는 시점에 금액까지 올렸다니 순창에 돈이 없나 봅니다~ 

 

 

티켓팅 후 받은 지역상품권!! 등산 후 나갈 때 맛있는 거나 사먹어야겠어요~

 

 

입장종료는 17:30분~ 해 떨어지면 입장이 안되는 거 같아요~ 

 

 

날씨가 좋아 산책으로 오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강천산은 계곡물이 정말 깨끗해서 아이들 데리고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올해도 여름엔 치킨 사가지고 발담그러 와야겠어요~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를 올려서 그런지 곳곳 신경 쓴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강천산에 가장유명한 병풍바위와 병풍폭포~ 

 

 

병풍처럼 펼쳐졌다 하여 병풍바위라고 불리고 폭포는 위에서 떨어지고 있어요~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면 병풍바위를 지나가면 죄진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사실! 그런데 진짜로 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병풍폭포를 지나 다리는 건너면 시작되는 등산로!! 

 

 

시작부터 경사로 시작~ 

 

 

겨울 내내 말라있던 낙엽들과 나무들~ 아직 초록해지려면 멀지 않았어요

 

 

오오 이렇게 로프로 잡고 올라가야 하는 경사도 존재합니다. 

 

 

가족들이 힘들어할 때쯤~ 어느덧 도착한 능선자락!! 여기서부턴 조금 수훨할거 같다고 타이르며 이끌고 갔습니다. 

 

 

깃대봉갈림길 도착!! 그러나 1차 목표지점인 깃대봉은 아니죠~ 조금 더 가야 합니다. 

 

 

그러나 제 기준에는 능선이라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느라 쉬엄쉬엄 올라왔더니 힘들진 않았어요!

 

 

강천산 깃대봉 도착! 봉우리 비석은 없으며 바로 왕자봉을 향해서 갑니다. 1.16km 남았습니다. 

 

 

왕자봉까지도 능선 따라 이동하면 되니 수월했어요. 

 

 

삼각점 발견~ 

 

 

강천 제2호수까지는 1.8km 혼산이었으면 갔을 건데 함산이라 오늘은 왕자봉에서 하산하기로 했어요!

 

 

왕자봉삼거리 도착! 여기서는 형제봉으로 가는 곳으로 나눠집니다. 

 

왕자봉 도착할 때쯤 등산객발견~ 오후 산행이라 그런지 등산객은 별로 없었어요~ 한적한 등산로!!

 

 

왕자봉 정상 도착! 가장 눈에 띄었던 돌탑!! 등산객들이 쌓아놓았을 거 같습니다. 너무 예뻐서 바로 찰칵~

 

 

왕자봉~ 584m 도착!! 시그니처 인증을 하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도 인증합니다. 

 

 

왕자봉에서 바라보는 순창뷰~ 

 

 

그러나 돌탑이 가장 멋있었다는~ 잠시 휴식을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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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조금 많이 가파른 경사였어요! 이쪽으로 올라오면 최단코스이지만 빠르고 힘들게 올라올 수 있어요!

 

 

강천산에서 오시면 볼 수 있는 현수교!! 저기까지 하산을 해야 평지가 나온다는 사실~ 여보 힘내자!

 

 

이쪽으로 안 올라온 이유! 경사 보이시나요? 가족들을 이곳으로 데리고 왔으면 바로 포기했을 거예요.

 

 

경사로는 힘겹게 내려왔어요. 평지를 보니 기뻐합니다. 

 

 

강천산에서 처음 보는 올해의 진달래~ 아직 봉우리는 펴지 못하였지만 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여보야~ 현수교 가볼 텐가?? 

 

 

계단은 페이크~ 이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현수교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건널 텐가? 

 

 

흔들거리는 게 무섭다고 중간에서 되돌아옵니다. 

 

 

나 혼자 갔다가 셀카 찍고 돌아옵니다. 

 

 

마지막 하산 계단~ 이곳을 내려가면 평지!!

 

 

앞으로 가면 구장군폭포가 나옵니다~ 가족들은 다들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다며 구장군폭포는 포기!! 

 

 

강천산 정상석 인증이 필요하면 최단코스 이곳 현수교로 올라가면 됩니다. 

 

 

그나마 걸을만하다는 평지~ 고생들 했어!!

 

 

정말 멋진 나무~ 초록잎이 생기면 더 멋있어요!!

 

 

천우폭포~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자연적인 폭포가 생긴다는 의미~!!

 

 

주차장까지 너무 멀다며 투덜대는 가족들~ 운동 좀 힘들게 해야겠어요~!!

 

 

여름에 강천산에 놀러 오면 명당자리~ 저기 바위에 돗자리 펴놓고 치킨 먹으면서 물놀이 즐기면 최고! 

 

 

강천산 왕자봉까지 등산거리는 6.81km이며 휴식포함 3시간 37분~ 소요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잠깐식 쉬어서 그런지 트랭글에는 휴식으로 많이 안 잡혔습니다. 우리 가족들 너무 고생했어요~!! 다음엔 어디를 같이 갈까요~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