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등산

내변산 등산코스 내변산탐방센터에서 관음봉까지 국립공원 서해안 뷰는 여기가 최고

엠더블유☆ 2023. 6.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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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산행은 지인들과 함께 전북 부안에 위치한 내변산을 다녀왔습니다. 높이는 425m로 비록 낮은 산이지만 오르막 내리막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행이 지루하지 않았으며, 뷰도 좋았고 재미있었으나 위험한 구간도 종종 있어서 산행시간은 조금 오래 걸렸던 거 같습니다. 

 

내변산은 전라북도 서남단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북쪽으로는 새만금과 남쪽 해안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변산반도는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국립공원 안에 내변산이 위치하여 있답니다. 

 

 

내변산탐방센터에서 관음봉까지 힐링코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TEL : 063 582 7808

주차정보 : 내변산분소 탐방지원센터에서 주차료 2,000원이 부과 되며 부안 시민은 주차료를 따로 받고 있지 않네요. 주차장은 크지 않으며, 산행이 많은 가을이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거라 예상되네요. 

홈페이지 참고

 

내변산>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변산

korean.visitkorea.or.kr

 

 

등산코스

내변산탐방센터 - 직소폭포 - 관음봉 - 세봉 - 가마터삼거리 - 내변산탐방센터(총 8.1km) 산행시간은 휴식포함 4시간 10분 걸렸습니다.

 


 

방탐로 지도부터 살펴봅니다. 처음에 이야기했다시피 내변산분소로 시작하여 직소폭포 관음봉까지는 최단코스입니다. 관음봉 인증만 하실 분들은 직소폭포로 해서 관음봉 찍고 원점회귀하시면 되는 코스입니다. 저희 일행은 온 김에 약간의 둘레길로 가봅니다. 

 

 

내변산 입구에서 개인정비를 마치고, 저희는 직소폭포쪽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평일도 아니었는데 등산객은 없었으며, 저희끼리 출발을 합니다. 

 

 

시작로부터 계곡이나 뷰가 좋아서 힐링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직소보 전망대가 나오네요. 산속의 고인 물이 산과 물의 조합이 정말 잘 이루어져 절경에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보다 좋은 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소보 전망대에서 좋은 뷰를 보며 걷다보니 또 다른 이정표가 나왔으며, 저희가 계획한 직소폭포 쪽으로 계속 발걸음을 합니다. 일행분들도 다행히 아직까지 힘들어하지 않았으며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어느덧 직소폭포쪽으로 왔습니다. 직소폭포는 이름과 맞지 앉게 제가 생각하는 폭포와 맞지 않게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었으며, 아쉽게도 절경은 볼 수 없었습니다. 물이 많았다면 좋았겠지만 이것도 운명이라 생각하며 다음기회에 방문하기로 약속하며 그냥 지나칩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걷다 보니 어느덧 중간정도에 위치한 거 같네요. 

 

 

새백이 다리라는 곳을 건너 어딜 보나 내변산은 절경인 거 같네요. 모두 다 경치가 좋았으며, 오지 않았다면 후회가 되었을 곳이었답니다. 

 

 

약간의 경사도로 오르긴 하였지만, 그전보단 경사가 약간 심해진게 느껴졌습니다. 이렇다는 건 정상이 얼마 안 남았다는 증거 이겠죠. 

 

 

아무런 계단 없어 로프로만 되어있는 바위를 오르는데 지금이야 괜찮겠지만, 겨울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굉장히 미끄러울거 같단 생각으로 올랐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오를만했답니다. 

 

 

아무래도 저기 보이는 암석이 정상같습니다. 이것도 처음이기에 저의 추측이었답니다. 

 

 

한참을 올라서야 직소보 전망대가 보이네요. 아까와는 다르게 멀게 느껴지는군요. 그만큼 저희가 멀리 왔다는 증거겠죠. 

 

 

내변산 정상인 관음봉에 도착하였답니다. 관음봉 424m이며 변산반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여기까지 오면 최단코스로 금방 인증만 하고 하산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저희 일행과 같이 산행한 날이라 좀 더 가봅니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변산반도와 변산시내 입니다. 탁 트인 뷰가 절경이었으며, 약간의 오후쯤 노을 질 때 올랐다면 정말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뷰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일행은 내소사를 갈지 말지 말성였답니다. 저기 밑에 보이는 골짜기가 내소사입니다. 내소사를 가기 위해서는 하산하였다가 다시 올라야 되는데 지금도 일행 중 한두 분은 힘들어하셔서 그냥 계획한 대로 코스로 갑니다. 만약 혼자 왔다면 내소사를 무조건 갔다고 생각합니다. 

 

 

오다가 다시 뒤돌아 옵니다. 저기 보이는 최고 봉우리 부터 저희는 왔네요. 생각보다 오르락내리락 구간이 많아서 저는 좋았지만 같이 일행 한 분들은 힘들어하였답니다. 

 

 

어느덧 두번째 봉우리 세 봉에 도착하였으며, 세 봉은 정상석은 없었고 이정표에 세 봉이라는 문구만 적혀있었답니다. 

 

 

이제 하산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쪽에서 내소사와 관음봉 삼거리가 나뉘어 집니다. 계획한 대로 관음봉삼거리로 갑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하산하는 내내 몇몇 봉우리를 거쳐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내려옵니다. 이게 은근히 힘듭니다. 보통 산행이면 올랐다가 내려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종주 비슷한 걸 하다 보면 오르락내리락하는 구간이 굉장히 많거든요. 

 

 

어느덧 변산 바람꽃다리에 도착합니다. 이정도면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다리를 지나서 조금 더 내려가니 처음 시작했던 구간이 나왔으며, 산행은 끝이 납니다. 생각보다 내변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였지만, 오르락내리락 구간이 많아서 등린이인 저로써도 약간의 힘이 들었답니다. 낮지만 약간의 힘든 산행이었답니다. 

 


 

내변산 관음봉에 지인들과 함께여서 더욱 재미나고 즐거웠더 산행이였답니다. 혼자 산행이었다면 등린이지만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하였을 거 같지만 모든 사람의 페이스를  맞출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 같이 가야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내변산 낮은 산이라 별거 아니라 생각하였지만 최단 코스가 아니라면 쉽게 생각하고 오면 안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희는 하산하여 맛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해산하였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힐링할 수 있는 산행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100대 명산인 내변산 산행 어떠실까요. 저는 조만간 내변산에 혼자 산행을 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