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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등산코스 일년에 한번 정상개방 도원탐방지원센터에서 천왕봉까지 오르다

엠더블유☆ 2023. 6.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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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라도 광주에 가장 유명한 산인 '무등산'을 등산을 하고 왔는데요.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정상을 개방한다고 하여 방문 신청을 하고 산행을 하였답니다. 광주 동구의 학운동 및 지원2동과 북고의 석곡동, 전남 화순군의 화순읍 및 이서면과 담양군의 가사문학면에 걸쳐 있기는 무등산은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의 3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고 높이는 1187m입니다. 

 

무등산 등산코스 일년에 한번 정상개방 도원탐방지원센터에서 천왕봉까지 오르다

 

주소 : 광주 북구 금곡동

TEL : 062 227 1187

 


 

무등산은 평상시에는 서석대까지만 입산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씩 민간인들에게 정상인 천왕봉을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인 천왕봉은 군사지역으로 민간인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방날을 확인하시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방문예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해도 입산은 가능하나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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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도원탐방지원센터 - 규봉암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정상 - 장불재 - 도원마을 (총 12.2km) 산행시간은 휴식포함 3시간 58분 걸렸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690

 

도원마을에 도착하여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였습니다. 동네 들어오는길이 상당히 좁았으니 조심히 오셔야 됩니다. 저는 일찍 와서 다행히 자리가 있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정비후 등산로로 오르다 보면 도원탐방지원센터가 나옵니다. 이곳엔 화장실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땐 직원분도 계셨답니다. 

 

 

잠시 도원명품마을 지도를 확인을 해봅니다. 등산로와는 관련이 없네요. 등산로 시작지점이 나와서 시작을 합니다. 

 

 

규봉암 1.7km 남았네요. 우선 1차 목표지점은 규봉암입니다. 

 

 

시작부터 초입길은 없으며 계단부터 시작됩니다. 

 

 

가파른곳을 어느 정도 오르니 이정표가 나오네요. 규봉암 0.7km 남았습니다. 경사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암석들로 된 계단들도 있었으며, 그래도 등산로가 정비가 잘되어 있었답니다. 

 

 

경사가 많이 나오네요. 산을 오르니 당연한 건데 말이죠. 

 

 

규봉암 0.1km남았네요. 정말 다 왔습니다. 

 

규봉암

규봉암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가장 띈 바위였답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 작은 돌이 끼여져 있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위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으며, 이름이 궁금했는데 따로 적혀 있는 건 없었답니다. 

 

 

규봉암의 뒷부분 광석대 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암자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암자는 아마도 처음일 거 같습니다. 뷰도 좋고 절경이었습니다. 

 

 

광석대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오늘의 목적지를 향하여 갑니다. 눈이 즐거웠습니다. 광석대!!

 

 

여기는 규봉암 입구입니다. 곧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 준비하시느라 바빴습니다. 

 

 

제가 서있는곳이 지공너널이라는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백마능선입니다. 무등산 국립공원에 대표능선으로 장불재에서 낙타봉까지 대규모 능선을 말합니다. 잠시 감상 후 나중에 꼭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발길을 돌려 봅니다. 

 

 

장불재까지는 길이 능선길이라고 해야되나 좀 산책로처럼 편했답니다. 솔직히 거의 뛰다시피 갔습니다. 

 

 

걸음이 빠르니 꽃 찍을 여유도 있었습니다. 와이프 보여줄려고 찍어봤습니다. 

 

 

장불재 쉼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늘이라곤 찾아볼수가 없네요. 저는 휴식을 하지 않을 거라 장불재까지 후다닥 가봅니다. 

 

 

장불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광주와 화순을 넘나드는 옛 고갯길이였던 같습니다. 이곳은 가을에 오면 억새가 장관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장불재 뒤쪽에 보니 차로도 여기까지 올라올 수가 있네요. 물론 관계자 외는 못 올라오겠죠. 여기서 잠시 휴식도 하고 약간의 간식을 먹고 정상으로 가봅니다. 

 

 

 

 

서석대로 가봅니다. 여기는 입석대 인데 바위들이 참 멋스럽게 생겼습니다. 

 

 

입석대도 이렇게 멋있는데, 서석대가 정말 기대가 되었답니다. 

 

무등산 정상석

서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실상 이곳이 무등산 정상석 1100m입니다. 인증사진 찍느라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생각보다 정상개방에 많은 사람이 오신 거 같았어요. 

 

 

오늘은 서석대가 아닌 천왕봉을 향하여 모든 사람들이 가봅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르다 보니 지왕봉이라고 나오며, 천왕봉까지는 갈수가 없다고 하네요. 저는 천왕봉을 가려고 왔는데 무언가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돌아가게 생겼네요. 

 

 

그런데 너무나 멋있게 생겼습니다. 어쩜 바위들이 이렇게 생겼을까요. 자연의 신비는 어디까지 일까요. 

 

 

정상에서 바라봅니다. 미세먼지때문에 잘 안 보이네요.

 

 

개방행사한다고 캐릭터옷 입고 열심히 사진도 같이 찍어주십니다. 날씨가 더웠는데 고생들이 많으시네요. 군인들은 민간인들 사진들 찍어준다고 고생이 많더군요. 근무하는데도 힘든데 사진까지 부탁은 좀 그랬습니다. 

 

 

 

무등산 정상에서 바라본 광주 시내입니다. 높긴 높습니다. 정말 시내가 작게 보이네요.

 

 

이제 하산을 합니다. 다시 바라본 천왕봉입니다. 하산은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길로만 내려갑니다. 군사지역이라 반대쪽 길은 정상까지 차량운행이 가능하네요.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를 걸고 있어야 정상까지 통과된답니다. 

 

 

내려오는 길은 차량길이라 편안하게 내려왔습니다. 다만 도로길이라 그늘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런 더운 날씨에는 오히려 숲길이 나은데 말이죠.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 가기 전에 도원탐방지원센터 화장실에서 세수 좀 하고 집으로 귀가하였답니다. 


 

조만간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알아봤던 무등산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타이밍이 잘 맞아서 정상개방한날 방문을 하게 되어 전부를 구경하고 등산을 하고 오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시내 쪽으로 해서 오르려 했으나 이황가는거 멋있는 규봉암까지 둘러보자 하여 도원마을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시내쪽으로 해서 최단코스로 올라와보고 싶네요. 이상 산행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