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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등산 회문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소개 주차정보 들머리 회문산자연휴양림 100대명산 플러스 후기

엠더블유☆ 2024. 5.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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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등산 회문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소개 주차정보 들머리 회문산자연휴양림 100대명산 플러스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추월산에 다녀오면서 회문산자연휴양림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 중이라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는데요. 방문이 가능하면 빠르게 다녀오기로 했지요. 회문산은 순창에 있는 명산이며, 동학혁명 의병활동의 근거지가 되었고, 유격대 사령부가 자리 잡고 700여 빨치산들이 오랫동안 저항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정보 및 입장료

 
내비게이션으로 "회문산 자연휴양림" 검색을하고 올라옵니다. 입구에 다 와갈 때쯤 펜션단지들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출입을 멈춥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사중!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어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휴양림 직원들이 내려오고 있었는데요. 물어보았지요~ 혹시 등산이 가능하냐고요(?) 내부가 공사 중이긴 하지만 주말이라 공사를 하고 있지는 않아 등산은 가능하다는 직원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차는 휴양림까지 출입은 불가능하였고, 폐업을 한것으로 보인 펜션 공터에 잠시 주차를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정상 운영시 입장료가 있는데요. 공사중이라 입장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등산로까지 휴양림내부로 도보로 이동! 입구쪽에 멋있는 돌탑들! 
 

 
순창등산 회문산자연휴양림!
 

등산지도

회문산 등산지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현 위치에서 오른쪽길로 오르시면 심연봉을 거쳐 사방댐갈림길이 나오고 바로 정상인 큰지봉까지 갈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다녀오면 조금 멀게 느껴지겠지만 3.2km가 나옵니다. 회문산 최단코스로 100대 명산 플러스 인증만 하실 분들은 역사관에서 서어나무 쪽으로 오르시면 가장 빠르게 최단코스로 다녀오실 수가 있어요!
 

등산코스

 
회문산주차장 - 돌곳봉 - 시루바위 - 헬기장 - 작은지봉 - 천근월굴 - 정상 큰지봉 - 서어나무갈림길 - 서어나무 - 역사관 - 원점회귀
 

 
노령문입구에서 왼쪽으로 보시면 돌곶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시작점이 있어요! 
 

 
심연봉 쪽은 막아놓았지만 돌곶봉쪽은 열려있더라고요. 조금 먼 거리인 거 같았지만 아직 갈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쪽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초반부터 경사는 시작되며 그늘져서 덥지는 않았습니다. 
 

 
곳곳에 바위들이 많이 보였지만 그냥 바위일뿐이였어요. 
 

 
등산객이 쌓아 놓은 돌탑도 보였고요. 
 

 
577m를 왔을땐 매표소방향만 이정표가!! 진행방향으로도 표지판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어느 정도 올라오니 능선이 나오더라고요. 
 

 
돌곶봉에 도착을 합니다. 비석은 없으며 바로 문바위 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잠시 능선으로 가는듯 하더니 바로 내리막길 시작!
 

 
조금 위험한듯 보이는 구간이라 밧줄 잡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좋았고 해가 잘드는곳이라 그런지 양쪽에 무덤들이 많이 보였어요.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높아 보였어요.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니깐 이제 회문산에 오를만했습니다. 
 

 
딱히 이름이 있어 보이진 않는 바위! 그러나 멋있어 보입니다. 회문산 뷰 맛집입니다!!
 

 
열심히 걷다보니 곧 시루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도립공원이나 국립공원이 아니라 등산로 정비는 잘 안되어 있습니다. 
 

 
시루바위입니다. 왜 시루바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쌓여 있는 게 장관입니다. 
 

 
다음코스인 헬기장으로 향합니다. 
 

 
헬기장 도착! 여기서 큰지봉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어요.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다시 등산로가 나오는데요~
 

 
임병찬 의병장묘라고 적혀 있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임도로 여기까지 오면 수월하게 오실 수가 있습니다. 
 

 
이쪽도 해가 잘들어서 주변에 묘지가 많이 보입니다. 
 

 
여근목이라는 나무입니다. 모악산은 어머니산 회문산은 아버지산으로 음기가 곳곳에 서려 있어 천근월굴바위와 더불어 이곳 여근목에 잘 나타나 있다고 합니다. 6.25 이후 온산이 불바다가 되었어도 살아남은 나무라고 합니다. 대단해요!
 

 
여근목을 지나 작은지봉에 도착을 합니다. 
 

작은 지봉에서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카메라 줌을 통해서 바라보니 역시나 정상엔 아무도 없습니다. 
 

 
천근월굴이라는 동굴이 나왔는데요. 양과 음의 만남이 되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뜻이 묘합니다. 이곳을 지나면 바로 정상인 큰지봉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정상석인증

 
회문산 정상 837m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까 작은지봉에서 볼 땐 등산객이 없었는데요! 제가 입구 쪽으로 올 때쯤 차량한 대가 들어오긴 했는데 그분이 최단코스로 오르신 거 같더라고요! 인사를 나누고 서로 인증사진을 찍어주었어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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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사진도 찍어주시고 바로 하산하셨어요~
 

 
회문산도 주변산들을 보았을땐 결코 낮은 산은 아닙니다. 주변을 보니 탁 트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산을 공사 때문에 막아 두고 있으니 등산객이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잠시 데크에 앉아 경치를 구경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사실 원점회귀를 생각도 해보았지만 최단코스로 하산하는게 체력적으로 가장 베스트일 거 같아 서어나무 쪽으로 하산을 결정하였습니다. 
 

 
곧바로 장군봉갈림길이 나오며 우선 삼연봉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내려가는 코스는 그늘진곳이라 풀이 많습니다. 
 

 
곧바로 서어나무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며 삼연봉으로 가셔도 임도에서 역사관 쪽으로 하산이 가능한데요. 서어나무 쪽이 훨씬 가깝습니다. 덤으로 서어나무도 볼 수 있고요!
 

 
지금부터는 조금 가파르게 내려가더라고요!
 

 
거대한 바위에 살아 있는 나무가 신기해서 촬영했어요!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서어나무가 보입니다. 100년이 넘은 나무이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요~
 

 
서어나무에서 데크계단타고 조금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는데요~ 중간중간 계곡물이 흐리고 있어 시원했습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임도로 올라가도 서어나무 삼거리가 나오며 이정표 반대방향으로 오르시면 바로 서어나무가 나옵니다. 
 

 
이제 이곳 임도부터는 길따라 휴양림까지 이어져 하산하면 됩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나오니 길 잃은 일은 없어요. 
 

 
역사관에서 직진하시면 서어나무방향 입니다. 
 

회문산자연휴양림 주차장 안내

 
회문산 자연휴양림이 정상운영을 한다면 등산목적으로 방문 시 6번에 있는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가장 가까운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어요!
 

 
노령문입니다. 문턱바위를 출렁다리와 연결하여 휴양림 개설 당시 출입문을 축조 노령문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잘 이해는 되지 않지만 멋있어 보입니다. 이곳을 끝으로 등산은 원점회귀로 종료가 되었습니다. 
 

등산소요시간

 
등산거리는 6.60km다녀왔어요. 순창등산 소요시간은 휴식포함해서 2시간 29분 걸렸습니다. 회문산자연휴양림이 정상적 운행이 가능해서 차량으로 최단 주차장까지 이동하였다면 최단코스로 1시간 30분이면 다녀올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경치가 좋아서 돌곶봉에서 시루봉 큰 지봉 삼연봉까지 둘러볼 만 할거 같았어요! 1일 2 산만 아니었으면 삼연봉까지 다녀왔을 거 같았는데요. 다음에 정상운행이 가능하면 다녀올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 

 

함께하면 좋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