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추월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100대 명산 플러스 주차정보 등산지도 들머리 보리암 날머리 월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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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비가 자주 와서 주말등산을 많이 쉬었는데요. 주말에도 비가 예정되어 포기하나 싶었는데 일요일 아침 날씨가 좋다는 소식에 가고 싶었던 담양 "추월산"에 다녀왔어요! 

 

 

추월산은 담양에 위치하고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추월산주차장>을 검색하고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담양에 유명한 메타쉐콰이어 길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지나가는 차량도 없고 푸릇푸릇해서 사진 한 장 남겨봤어요. 

 

 

추월산주차장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담양댐 주변으로 진입하였고, 멀리서 보았을 때 직감적으로 저기다 싶었어요!!

 

주차장정보

 

도착시간은 오전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주차장은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넓게 있어서 여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는 화장실도 있고, 주차료는 따로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무료!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추월산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추월산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주차장에서부터 언덕이 시작되는데요. 초입길이라 이정표 따라 이동했어요. 

 

추월산 등산지도

 

추월산은 1 등산로 ~ 5 등산로까지 있는데요. 제가 등산할코스는 1 등산코스~ 보리암으로 올라 정상 찍고 하산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추월산을 정상석 인증만 빠르게 하실 분들은 제4 등산로 월계리에서 오르시면 가장 빠르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등산코스

추월산 주차장 - 전망대 - 보리암 - 보리암정상 - 추월산정상 - 월계리 - 추월산 주차장 원점회귀

 

 

지도를 살펴보고 바로 출발했어요. 초입은 임도길로 진입합니다. 

 

 

바로 갈림길로 나눠지는데요. 추월산 정상까지 2.31km

 

 

초입길에 여기저기 쌓여있는 돌탑들~ 눈에 띄었습니다. 

 

 

등산로에 쉼터도 곳곳있어서 경치를 구경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일단 초입길은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는 편이었고, 새벽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땅은 촉촉이 젖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경사로가 시작되었고, 조금 힘든데라고 생각했을때쯤 안전쉼터 등장!!

 

 

여기도 돌탑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추월산동굴에 도착했어요. 

 

 

동굴 앞에 놓인 평상! 쉬엄쉬엄 갈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이였던거 같아요. 잠깐 나오고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데크계단이 생각보다 너무 길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계단만으로도 정비가 정말 잘되었다고 생각해요. 

 

 

옛날 구길이 보였는데요. 돌계단이 데크계단보다 조금더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정표 없는 데크 갈림길~ 왼쪽은 경사가 심한편! 오른쪽은 조금 완만한 편~!! 에라 모르겠다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결국 두길은 만나더라고요. 

 

 

추월산 전망대 도착! 사진을 잘못 찍었습니다. 가리키는 곳이 보리암 사찰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능선은 순천 강천산입니다. 

 

 

그외 여러 군데의 봉우리들이 보였어요. 날씨가 좋다고 해야 되나요. 약간의 미세먼지가 낀 거 같기도 했어요. 

 

 

계속 오르기만 하니 조금 지쳤는데요. 데크계단 중간중간 계속 나오며 이렇게 바위구간도 등장을 합니다. 

 

 

뒤돌아서 바라본 담양댐~!! 개인적으로는 담양호를 처음방문해보는거 같았어요. 너무 멋있는데요!

 

 

다시 데크계단을 올라갑니다. 

 

 

옆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낙석주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해빙기에는 산행을 조심해야 될 거 같습니다. 

 

 

드디어 보리암까지 올라왔어요. 여기서 길이 나눠지는데요. 보리암은 그냥 지나치고 바로 정상방향으로 향합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보리암이 나옵니다. 

 

 

힘들어서 안보였지만 계단에 숫자가 한번씩 등장을 합니다. 755 계단~!! 이게 마지막은 아닙니다. 마지막도 찍었어야는데 너무 힘들어서 잃어버렸어요. ㅠㅠ

 

 

제가 주차했던 추월산 주차장이 보입니다. 

 

 

 

트랭글에는 보리암정상 봉우리 인증메세지가 뜨긴 했는데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어요. 못 가는 건가 생각을 하고 그냥 추월산이나 바로 가자 생각하며 우회로 쪽으로 올라갔어요. 

 

 

아까 보았던 출입금지표시~ 생각보다 데크계단도 경사가 심해서 안전상 막아둔 거라 생각합니다. 

 

보리암정상석

 

보리암정상이라는 작은 정상석!! 오늘 등산은 보리암정상까지만 왔으면 딱 좋았을 산행! 처음부터 보리암정상까지 계단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추월산정상까지는 능선이라 생각되는데요~ 지금부터는 수월하겠지요. 

 

 

추월산 정상까지는 1.3km가 남았어요. 능선길이면 금방가는 거리이지만 오르락내리락한다면 시간이 조금 소요될 거라 판단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3등산로 시작!!

 

 

예상대로 능선따라 가기만하니 편안하긴 했지만 밑으로 한 번씩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긴 했어요. 

 

 

아직 어딘지 감이 안오는 상황! 너무 힘들어 그냥 생각 없이 길 따라 진행만 했습니다. 

 

 

이렇게 암능구간도 등장하니 밧줄 잘 잡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보리암정상까지 오를때와는 달리 조금 수월한 편!!

 

 

제 다리가 이렇게 롱다리였다면 금방 도착했을텐데요~ ㅎㅎ

 

 

물통골 삼거리 도착! 이곳은 해발 670m입니다. 

 

 

급경사로 내리막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위들이 물기가 있어 조금 미끄러웠습니다. 

 

 

정상까지는 0.1km 이제 다 왔어요. 이곳은 삼거리 월계리와 견양동에서 오시는 분들과 만나는 구간!! 월계리는 추월산 최단코스로 올 수 있으니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석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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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 정상 731m 도착을 했어요. 정상에서 두 분이 먼저 와계셨고, 서로 인증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저는 원점회귀로 하산을 생각하고 온지라 월계리는 생각지도 않았는데요. 여기서 다른 등산객분이 월계리로 하산하면 조금 더 수월하다는 말에 바로 코스를 변경합니다. 

 

 

추월산 정상 뷰는 머 볼 게 없더라고요!! 그렇다면 빠르게 하산이 정답~

 

 

아까 보았던 월계리 쪽으로 하산 중!

 

 

조금 더 가면 월계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요. 여기서 월계리까지 빨리 하산이 가능했습니다. 

 

 

하산도 쉽지 않았어요. 최단코스인 만큼 경사도 심한 편이었지만 보리암을 이미 경험하고 온지라 여기로 오시나 보리암으로 오시나 경사는 비슷해 보였어요. 

 

 

보리암 쪽은 멋진 뷰를 보면서 등산하는 코스라면 월계리쪽은 계곡 쪽으로 계속 하산을 하니 시원합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물도 깨끗하고 많이 흐르더라고요!

 

 

임도 쪽으로 내려왔을 땐 친절하게 이정표가 보였고, 길 따라 이동합니다. 

 

 

이쪽은 사유지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무엇을 만드는지는 모르겠어요. 

 

 

월계리 마을 상단까지 오시면 펜션단지가 많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월계리 등산로 시작지점입니다. 

 

 

마을 곳곳에도 친절하게 이정표가 표시가 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월계리 마을에서 보니 보리암 쪽이 보입니다. 

 

 

이곳은 월계마을입구! 월계마을 내에는 주차공간이 없어서 추월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여기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주차장이 나오거든요!

 

 

주차장 쪽으로 걷다 보니 과녁바위산이 보입니다. 인공폭포인지 자연폭포인지 모르겠지만 뷰가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 가족들과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등산거리 소요시간 정보

 

 

추월산 등산거리는 6.27km를 다녀왔으며 총 소요시간은 2시간 23분 걸렸습니다. 트랭글 AI예측보단 3분 정도 낮은 기록이 나왔지만 짧았지만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보니 누적 고도 621m나 되는군요. 다녀와서 보니 멋진 담양호 뷰를 감상하며 오르고 싶다면 보리암 쪽으로 다녀오시는 거 추천드리고, 최단코스로 빠르게 다녀오실 분들은 월계리 쪽으로 다녀오세요!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 인증 완료!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

 

 

 

함께 하면 좋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