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계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최단코스 소개 및 주차정보 들머리 선암사 블랙야크 100대 명산

순천 조계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최단코스 소개 및 주차정보 들머리 선암사 블랙야크 100대 명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왔던 순천 조계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계산 보통 보리밥집에서 많이들 오르시는데요. 저는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을 가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선암사를 보기 위해 들머리를 선암사로 잡았어요. 

 

주차정보

 

<선암사주차장>을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고 오시면 이곳에 도착을 하는데요. 넓은편이였으나 하산하니 만차더라고요. 

 

 

대형버스자리도 넉넉하게 있어요. 승용차는 조금더 진입하셔서 매표소 앞에 있는 주차장까지 들어오셔도 되는데요. 저는 처음 방문하는 거라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200m 정도 차이는 나는 거 같습니다. 

 

화장실정보

 

조계산도립공원 주차장내부에 새로 생긴 화장실이 있었는데요. 신축이라 굉장히 깨끗하였어요. 너무 만족했습니다. 

 

 

입구쪽에 기존화장실은 폐쇄되었더라고요. 

 

조계산 등산지도 

 

조계산도립공원 탐방로 지도입니다. 천년불심길이라는 둘레길 따라 송광사까지 가실 수도 있으며 선암사에서 장군봉 정상에서 연산봉을 지나 송광사까지도 갈 수가 있습니다. 들머리 날머리가 달라지는 거겠지요. 

 

등산코스

 

선암사 주차장 - 대각암 - 행남절터 장군봉 정상 - 원점회귀

 

최단코스로 다녀오실분들은 보리밥집 큰굴목재에서 정상으로 바로 오르시면 빠르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입장안내

 

선암사는 기존에는 사찰료를 지불해야만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사찰료 폐지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선암사까지는 임도로 걸어가실수 있는데요. 산책으로 가기 좋았습니다. 하산 후 많은 분들이 선암사를 방문하시더라고요. 

 

 

산세가 좋아 큼직한 나무들도 많이 보였고, 엄청 멋있더라고요. 

 

 

아까 설명드렸던 천년불심길 송광사까지 12km입니다. 차량을 회수가 문제가 안된다면 도전해 볼 만합니다. 

 

 

이런 비석들이 여러군데 있더라고요. 

 

 

다리가 예뻐서 찍어봤는데 풀에 가려졌군요. 

 

 

선암사 일주문입니다. 

 

 

선암사도 부처님오시는날 준비를 잘해놓았더라고요. 

 

선암사 안내도

 

선암사 내부 안내도입니다. 

 

 

 

등산코스로는 대각암쪽으로 가야 되는데요. 저는 일단 선암사를 먼저 구경하기로 했어요. 

 

 

선암사 내부도 부처님오시는날 준비가 잘되어 있어고 사찰이 너무 멋스러웠습니다. 

 

 

대웅전모습인데요. 옛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내부에 있는 왕벚꽃은 이미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일주일 정도만 빨리 왔더라면 예쁜 왕벚꽃을 볼수가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어요. 

 

 

안쪽으로 보니 운수암가는길과 트랭글 지도로 보았을 때 <소장군봉> 가는 방향이길래 소장군봉을 갔다가 장군봉으로 향하려고 길을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못찾는건지 트랭글이 잘못되었는지 분명 등산로는 없었습니다. 안쪽에 작은 폭포까지 다녀왔는데요. 길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원래 계획했던 대각암으로 향했습니다. 길찾다 알바만 30분 ㅠㅠ

 

 

대각암으로 오르다 왼쪽을 보니 그냥 바위인 줄 알았는데요. 바위에 부처님 모습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조금 신기했어요. 잠시 구경 후 지나갔습니다. 

 

 

대각암에 도착을 했는데요. 등산로는 왼쪽으로 가야 했어요. 

 

 

대각암에서 장군봉까지는 2.3km입니다. 지금까지도 임도로 2km는 넘게 온거 같긴 했어요. 

 

 

초입길은 나무가 많아 그늘지고 시원했습니다. 이곳에서 작은굴목재와 비로암으로 나눠지는 삼거리였는데요. 저는 장군봉으로 향했어요. 

 

 

바위와 돌들이 별로 없어 등산하기 좋았어요. 

 

 

등산객이 없어 이쪽코스는 인기가 없는 줄 알았어요. 전부 최단코스인 보리밥집으로만 다니시는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 등산객 발견!! 반갑더라고요. 

 

 

 

선암사 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오르막길이예요~ 무한의 계단이라고 들어보셨죠! 

 

 

평지는 없습니다. 그냥 계속계속 오르시기만 하면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조금 지치긴했어요. 

 

 

너덜구간도 있어 조심히 통과~

 

 

등산객들이 쌓아 놓은 돌무덤~ 이 돌무덤을 보셨다면 엄청 힘든 구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사도 더 심해지고 허벅지가 터질 거 같았어요. 

 

 

다 온건가 싶었던 건 오산~ 돌무덤이 또 나왔고 향로암 터라는 곳이었어요. 

 

 

향로암 터는 두 번째 높은 곳에 있는 암자 터라고 하는데요. 부지만 있고 사찰은 없었습니다. 

 

 

이제 정상까지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 힘도 얼마 남지 않았었습니다. 

 

 

꽤 높은곳이였는데 물이 내려오고 있다는 게 조금 신기했어요. 

 

 

장군봉까지는 0.4km!!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죠~ 평소 같으면 금방이라도 갈 거 같았지만 오늘은 왜 이렇게 힘들던지...

 

 

저보다 먼저 가고 벌써 하산하시는분도 몇 분 계셨는데요. 부러웠습니다. 

 

 

조계산은 돌탑이 참 많이 있어요. 정상에도 이렇게 있습니다. 

 

정상석인증

 

조계산 장군봉 888m입니다. 옆에는 작은 정상석이 있는데요. 예전 꺼라 그런지 높이가 884m로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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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을 마치고 옆에 있는 벤치에서 휴식을 합니다. 

 

 

정상에는 등산객이 없어 사진도 셀카로 혼자 찍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뷰입니다. 

 

 

어플을 사용하면 주변 산 봉우리 이름을 알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냥 경치 구경만 했어요. 

 

 

그래도 정상은 탁트여서 볼만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제법 멀리 있는 산들도 보였는데요. 이름이 표기가 되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체력이 괜찮았다면 작은굴목재로 하산해서 선암사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역시나 원점회귀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보리밥집에서 오르시면 최단코스 2.1km입니다. 왕복 4km면 정상석 인증이 가능하니 1일 2산 3산하시는분들은 좋은 코스 같아요. 

 

 

벤치옆에 있는 진달래도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쁩니다. 

 

 

오늘도 곰곰 곤약젤리 파인애플맛을 가져왔어요. 냉장고에 살짝 얼려서 왔더니 아직도 시원합니다. 

 

대각암 가는길 설명

 

하산은 원점회귀하였고 선암사 쪽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처음 대각암 쪽으로 올라왔으면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 따라가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처음 보았던 갈림길에서 대각암으로 오르시면 마지막 화장실도 있습니다. 여기서 해결하시고 등산하시면 되더라고요. 

 

 

등산 소요 시간

 

등산거리는 10.4km를 다녀왔으며 선암사 구경까지 포함된 시간입니다. 소요시간은 3시간 16분이 걸렸으며 소장군봉 길찾는거 까지 포함해서 그렇지만 아마 2시간 30분 내외로 다녀올 거 같습니다. 이번에 트랭글 지도를 보면서 너무 길을 믿지 말자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업데이트가 안된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다치지 않고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고 선암사와 조계산 장군봉 너무 멋진 뷰라서 좋았어요.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주변 블랙야크 100대명산 등산코스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