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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 맛보기 최단코스 들머리 팔영산자연휴양림 깃대봉 빠르게 블랙야크 인증 정복하기

엠더블유☆ 2023. 12.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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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 맛보기 최단코스 들머리 팔영산자연휴양림 깃대봉 빠르게 블랙야크 인증 정복하기

 

안녕하세요. 광양 백운산을 다녀오고, 집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는데요. 고흥에 위치한 <팔영산>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광양에서 팔영산자연휴양림까지는 1시간 거리이고, 집에서는 3시간의 거리였어요~ 광양에서 출발해서 빠르게 최단코스로 정상인 깃대봉만 인증하고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팔영산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하였는데요. 매표소에는 사람이 없었고, 무료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여기서부터 걸어서 올라갈수도 있지만 차량으로 휴양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휴양관에는 1주차장과 2 주차장이 있는데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자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깨끗한 공중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팔영산은 608.6m이며,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은며, 8개의 봉우리로 이루져 있습니다. 산세가 험하고 기암괴석이 많은 게 특징이며, 정상에서 날씨가 굉장히 좋을 때 멀리 대마도까지도 보인다고 합니다.  

 

 

보통 팔영산은 남포미술관부터 팔영산자동차야영장까지 종주를 하여 봉우리를 다 돌아볼수 있는 코스를 이용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주봉인 깃대봉만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1.2km라 얼마 걸리진 않을 거 같았어요. 

 

 

임도를 따라서 입구를 찾아갑니다. 

 

 

길이 나눠지는데요. 깃대봉과 척취봉~

 

 

반대편인 성주봉과 두류봉길입니다. 거리는 생각보다 멀지 않았어요.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었고, 입구엔 야영장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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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도 돌계단과 돌길로 해깔리지 않게 잘되어 있었습니다. 짧은 코스라 그런지 시작부터 경사는 있더라고요. 

 

 

0.6km 남은 시점에서 절반정도 오니 두 명 정도가 하산하고 계셨어요. 아무런 장비와 배낭도 없이 다녀오셨던데, 이곳은 그런 곳이었어요. 저도 배낭을 가져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그냥 안 가져올걸 그랬어요. 

 

 

삼거리 쪽에 도착을 했는데요. 여기서부터 주 능선이 시작이 되는 거였습니다. 깃대봉만 일단 다녀올게요.

 

 

쉼터도 곳곳 잘 해놓아서 산책으로는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느낌은 이곳인거 같아 보입니다.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보입니다. 

 

 

정상에 위치한 삼각점입니다. 

 

 

팔영산 609m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걸렸어요. 

 

 

남단 최고봉에서 볼수 있는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능선의 암석들도 멋있고, 이름은 알 수 없지만 크고 작은 섬들이 곳곳에 있는 걸 볼 수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혼자 셀카도 찍어보고 빠르게 하산을 시작해 봅니다. 

 

 

카메라 줌으로 감상하는 적취봉인데요. 두분이 하산하고 계십니다. 등산객이 있는 줄을 사진을 보고 알았어요. 

 

 

이곳은 5봉 오로봉 ~ 6봉 두류봉 정도 되어 보입니다. 줌으로 더 땡겨서 찍어도 보았지만 보이질 않았어요. 

 

 

 

팔영산자연휴양림에서 최단코스로 깃대봉을 빠르게 다녀왔는데요. 등산거리는 2.77km이며, 등산시간은 총 1시간 1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최단코스라 경사는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거리가 짧기 때문에 오를만했어요. 블랙야크 명산인증만 하실 분들은 빠르게 다녀오는 거 추천드리며,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8개 봉우리를 돌아보면 좋을 거 같아요. 조만간 봉우리 정복하러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이상 산행기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