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 모악산 오운완 주말 아침 상쾌하게 등산완료
안녕하세요. 주말에 본가에서 김장이 예정되어 있어 멀리 등산은 가지 못하고, 가까운 모악산으로 빠르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주말부터 땀을 흘리고 나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지요.
도립미술관 앞에 주차를 하였고, 출발을 해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비라도 내리진 않겠죠.
7시가 조금 넘었는데 등산객이 별로 없습니다.
모악산 등산코스 한번 보고 가실께요. 모악산도립공원은 여러 가지 코스가 있는데 오늘도 구이주차장에서 대원사와 수왕사를 지나 장군봉으로 정상을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얼마 전 눈이 많이 올 때도 방문하였는데 지금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보이는군요.
탐방로 입구에서 수왕사와 상학능선으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늘 다니던 수왕사로 향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가다보니 어느새 대원사가 나옵니다.
대원사의 아침! 대원사에 오니 그 시골냄새가 나요~
쉴 새 없이 바로 출발합니다.
대원사에서 보니 해가 뜨려고 합니다. 조금 더 일찍 왔었다면 정상에서 해 뜨는 걸 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중간 쉼터에서도 쉬지 않고 바로 수왕사까지 올라왔어요~ 추울까봐 조금 껴입고 왔더니 더워서 겉옷을 두 개나 벗었습니다.
능선까지 왔더니 저 멀리선 벌써 해가 오르고 있습니다.
능선길에 오르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바람이 불어 시원하면서도 추운 구간이죠~
무제봉 도착~
계단쪽에만 눈이 조금 있을 뿐 다 녹아버렸더군요~ 폭설이 또 한 번 내리면 좋겠습니다.
모악산에서 바라보는 전주시와 완주 구이면입니다.
정상석 인증을 해주고요.
서둘러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니 날씨가 조금 괜찮아 지더군요. 오운완!! 상쾌합니다.
운동거리는 6.03km이며 등산소요시간은 1시간 5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빠르게 올라간다고 했는데 예전만큼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오운완~ 다음 등산기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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