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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천관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억새를 보기엔 조금 늦었다

엠더블유☆ 2023. 11.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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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천관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억새를 보기엔 조금 늦었다

 

안녕하세요. 1일 3 산에 블랙야크 인증에 마지막 산행은 전남 장흥에 위치한 <천관산>입니다. 이미 천관산은 억새로 유명한 산으로 알고 있었지만 드디어 기회가 되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최단코스로 진행을 하려고 했는데, 천관산의 멋진 능선을 보니 좀 더 돌게 되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천관산입니다. 천관산반대쪽 코스인 장천재 코스가 있고, 최단 코스로는 탑산사로 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탑산사주차장>을 검색하고 왔습니다. 

 

 

사진은 하산후 찍었는데 탑산사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밑에 천관문학관에다 주차를 하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걷기 힘드신 분들은 여기까지 오시는 거 추천! 오른쪽 사진은 탑산사주차장 밑에 2 주차장입니다. 저는 자리가 없어 2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천관문학공원은 돌들에 시들이 적혀 있는 공원이였습니다. 시간이 나면 천천히 둘러보겠는데, 해 떨어지기 전에 다녀오려면 일단 스킵합니다. 

 


연대봉까지는 1.8km

 

 

탑산사라 탑이 많이 보입니다. ㅎㅎ

 

 

등산로 표지판을 확인후 출발합니다. 오후 시간인데 단체로 오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등산코스

 

탑산사주차장 - 문학공원 - 연대봉 - 대장봉 - 구룡봉 - 원점회귀

 

 

환희대와 구룡봉으로 가는 방향과 제가 올랐던 연대봉길입니다. 

 

 

큼직한 바위들이 많이 보였고, 경사도 조금 있습니다. 거침없이 일단 올라갑니다.

 

 

코스로 보았을땐 능선 타고 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대쪽 능선도 멋있습니다. 

 

 

처음엔 저기가 어딘지 몰랐는데요. 구룡봉입니다. 

 

 

멋진 바위가 많아 사진들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거리가 짧아 보였고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갔어요. 

 

 

줌으로 확대해서 찍어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인증을 하고 계십니다. 그 앞에 펼쳐진 억새!! 아직 조금 괜찮아 보입니다. 

 

 

삼거리가 멀지 않았습니다. 

 

 

헬기장에 도착할때쯤 억새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직 살아 있어요~

 

 

헬기장 도착~ 생각보다 가뿐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언덕까지 가면 되는데 산책길 수준이라 괜찮아 보였어요~ 서서히 억새나 구경하면서 가봅니다.

 

 

2주 정도면 빨리 왔으면 더 멋진 장관이 펼쳐졌을 거 같은데 조금 아쉬웠지만 지금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연대봉 도착!! 정상석 인증하려고 줄을 서봅니다. 

 


대기 인원이 조금 있어서 몇장만 빨리 찍어봤습니다. 시그니처 브이를 못했습니다. 

 

 

다른 분이 고맙게도 인증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연대봉의 옛 이름은 옥정봉!! 읽어보고 봉화대에 올라가 봅니다. 

 

 

억새제는 10월 초부터 진행을 합니다. 축제는 이미 끝!!

 

 

장천재로 하산하는 길이 보입니다. 

 

 

남해 제주도 방향인데요.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제주 한라산도 보인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았지만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옛 정상석도 한 장 찍어보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억새도 멋있고

 


멀리 보이는 바위도 멋있습니다. 

 

 

앞에 진행하는 길도 멋스럽습니다. 

 

 

환희대 도착!! 환희대에도 인증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대기했어요! 

 

 

내려가는 길 마지막에도 억새가 반겨줍니다. 

 

 

아까 보았던 멋진 바위는 진죽봉입니다. 배돛대에 자리를 걸어 놓은 거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잠시 후 구룡봉 도착!! 구룡봉은 바람이 많이 불어 잠시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어요~ 날아갈 거 같은 억새 바람~!!

 

 

본격적인 탑산사로 하산 시작! 데크 계단이라 조금 괜찮았어요

 

 

또 멋진 바위 등장! 아육왕탑 이라는 바위인데요. 자연이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질 수가 있을까 감탄을 했어요!!

 

 

아육왕탑을 지나면 탑산사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까지도 한참이던데 스님들 대단하십니다. 

 

 

고인돌처럼 보였는데 반야굴이라고 합니다. 굴 아래 자그마한 방을 만들어 바위를 의지해서 처마를 붙이고 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등산거리는 5.3km를 걸었고, 전체 등산시간은 휴식포함 2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코스이고 탑산사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오시면 최단코스로 인증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