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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근교 모악산 등산코스 들머리 모악산관광단지 구이주차장 등산시간 코스 소개

엠더블유☆ 2024. 4.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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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근교 모악산 등산코스 들머리 모악산관광단지 구이주차장 등산시간 코스 소개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비가 와서 어디도 갈 수가 없더라고요. 등산을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다음날에도 비소식이 있었는데요. 아침에 빠르게 모악산에 다녀왔어요. 전주근교에 있는 산중에는 모악산이 가장 높고 운동하기 좋은 곳이죠. 

 

모악산 소개 

모악산은 높이 795m로 전주시 남서쪽에 위치하며, 정상에는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요. 이 산에서는 여러 저수지와 제 등의 물이 흘러들어옵니다. 또한, 동학농민운동과 6·25전쟁 등을 거쳐 큰 나무는 거의 없어졌지만, 4월에 피는 벚꽃과 배롱나무 꽃이 유명하기도 해요. 이 외에도 신라 불교 오교구산의 하나로 599년에 창건된 금산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1971년 12월에는 모악산 일대가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전북 도립미술관입니다. 

 

 

모악산 구이주차장

모악산 주차장은 구이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도립공원 산에 비해서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편입니다. 평일에는 불가능하나 주말에는 도립미술관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삼거리에 이정표 따라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오르다보면 회전교차로가 나오는데요. 이곳이 모악산 포토존입니다. 거대한 바위에 모악산이라고 적혀 있으며 뒤에 보이는 소나무는 정말 멋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니 벌레가 많더라고요. 기피제를 뿌리고 가시면 벌레가 덜 붙습니다. 

 

 

전날 비가와서 땅이 젖어 있긴 했어요. 그래도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 등산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모악산 등산코스

구이주차장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정상 - 원점 회귀

 

코스길이 왕복 약 6km이며 소요시간은 왕복 3시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쉬면서 가면 그렇고 안 쉬고 바로 오르면 소요시간은 많이 줄어들 거예요~

 

 

성황당다리를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이 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대원사 방향과 상학능선 방향으로 갈라지는데요. 지난번 상학능선코스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상학능선코스 소개

 

 

생각보다 아침일찍은 아니지만 등산객이 없습니다. 이슬비가 조금씩 내려서 그런 거 같아요~

 

 

 

선녀폭포와 사랑바위

선녀와 나무꾼의 돌이 된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글쌔요~ 전설은 이렇게 불리고 있어요. 여기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요. 

 

 

초입에는 데크길로 되어 있어요. 무릎에 무리가지 않게 고무도 깔려 있어 편안합니다. 

 

 

대원사 갈림길에 도착을 합니다. 갈림길에서는 천일암으로 가는 등산로인데요. 천일암을 지나 모악산 정산 뒤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얼마 전까지 통제라 가보지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하고 포스팅해드릴게요. 오늘 우리는 1차 목표점은 대원사입니다. 0.3km가 남았어요. 

 

 

시암골다리를 건너갑니다. 모악산은 좋은 점이 초입길에 계곡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는데요. 물이 정말 깨끗하고 맑아서 시원합니다. 

 

 

 

대원사 입구까지 왔습니다. 곧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 준비를 해놓았어요. 

 

 

부처님 오시는 날에도 등산객이 엄청 많습니다. 

 

 

대원사는 오래된 사찰로 유명하죠. 설명은 생략할게요. 빠르게 지나갑니다. 

 

 

대원사 토끼~ 등산객의 손길을 타서 먹이를 주면 잘 받아먹고 잘 따라다닙니다. 살이 많이 쪘어요. 

 

 

 

지금까지는 산책길에 불과하다면 지금부터는 진짜 등산로 라고 할 수 있겠어요. 경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계단식 경사 따라 쭉 오르시면 1차 쉼터가 나옵니다. 초보자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구간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2차 경사가 시작이 되는데요. 수왕사에도 쉼터가 있어요~

 

 

2차 경사로 따라 오르시다 보면 수왕사라는 작은 사찰이 나옵니다. 여기서 약수를 마실수도 있는데요. 저는 안 먹습니다.

 

 

이곳은 수왕사 쉼터입니다. 

 

 

수왕사 쉼터에서 잠시 머무셨다면 다시 출발하셔야죠~ 또다시 3차 경사로가 시작이 됩니다. 데크계단으로 되어 있어요. 

 

 

3차 경사로까지 진입하셨다면 이제 초입에서 보았던 상학능선코스와 만나는 지점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이라 경사가 심하진 않아요. 

 

 

이렇게 평지도 있어 숨 고르기 편안합니다. 

 

 

아예 경사가 없는 건 아니며 그래도 산이니깐 오르긴 올라야 합니다. 

 

 

비단길에 도착하였는데요. 이곳이 무제봉 근처입니다. 무제봉은 패스하고 바로 정상을 향합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면 이렇게 마지막 데크계단이 나옵니다. 이곳을 오르면 정말 다 오신 거예요!! 조금만 힘내시면 됩니다. 

 

정상석 인증

 

모악산 793m 도착!! 원래는 조금 더 올라가야 진짜 정상석이 나오는데요. 9시 이전에 도착을 하시면 올라가실 수 없어요. 오전 9시 이후부터 정상 개방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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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오시는 분들은 이곳이 정상이요. 여기서 블랙야크 100대 명산 하시는 분들도 인증하시면 인증이 가능합니다. 

 

 

전주 시내는 구름밑에 덮여서 보이지 않습니다. 

 

 

구이저수지가 보이고 오늘은 흐리지만 제법 멀리까지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곳까지 올라가실 수 있어요. 

 

 

운무가 있어 오늘은 경치가 더욱 멋있습니다. 

 

 

정상에서 피어 있는 진달래도 찍어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구이주차장입니다. 벌써 반절은 찼어요. 하산하면 만차가 될 수도 있겠어요. 

 

 

경치 구경은 끝! 저도 하산을 시작합니다. 

 

등산 소요시간 결과

 

 

등산거리는 트랭글 기준으로 6.14km이고, 등산 전체 소요시간은 1시간 42분 걸렸어요. 예전보단 많이 단축이 되었어요. 평균적으로 안 쉬고 다녀오면 1시간 50분에서 2시간 소요가 되었거든요. 보통 아이들과 같이 오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소요되기는 합니다. 이상으로 완주 모악산 등산코스 소개를 마칩니다. 안전한 산행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