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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천태산 등산코스 암릉이 예술 들머리 영국사 최단코스 정보와 주차정보

엠더블유☆ 2024. 4.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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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천태산 등산코스 암릉이 예술 들머리 영국사 최단코스 정보와 주차정보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블랙야크 100대 명산인 "천태산"을 다녀왔는데요. 가깝지만 먼 곳 충북 영동~ 천태산은 높이가 715m로 많이 높지는 않지만 암릉이 많은 산으로 결코 쉽지 않은 산이였습니다. 충북의 설악이라는 별명을 가진 게 괜히 붙여준 게 아니었어요.

 

 

내비게이션으로 <영국사 주차장>을 검색하고 오시면 되는데요. 거의 다 도착했을 때쯤 산길로 진입을 하는데요. 길이 협소해서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조금 곤란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영국사 주차장은 넓은 편이지만 주말이라 일찍 오지 않으면 다시 내려가서 천태산주차장으로 가셔야 할 거 같아요. 

 

 

천태산주차장에 주차를 하셔도 등산로 진입하려면 이곳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저는 천태산 등산코스로 A코스에서 D코스로 하산을 계획했어요. 최단코스로 다녀오시려면 A코스나 C코스로 원점회귀를 하셔야 되는데요. 조금 위험한 암릉구간이라 쉽지 않을 거예요. 

 

등산코스

영국사 주차장 - A코스 - 정상 - D코스 하산 - 원점회귀

 

 

천태산 등산로라고 적혀 있으며 정상까지는 약 1.4km입니다. 

 

 

등산로 정리가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등산로 개설인이 좋은 문구를 작성해 놓으셨어요. 

 

 

소나무들도 많이 보였고, 능선 쪽으로 올라가는 듯 보였습니다. 

 

 

이정표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요.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데크계단이 나옵니다. 

 

 

100m쯤 오니 로프가 있고 거대한 암릉들이 등장합니다. 

 

 

암릉구간이 많다고 듣긴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로프를 잡고 천천히 올라봅니다. 위험해 보였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900m 남았습니다. 

 

 

얼마가지 않았는데 또 다른 암릉구간~ 조심해서 올랐습니다. 조금 일찍 갔더니 등산객이 없어 수훨하긴 했습니다. 

 

 

올라온길을 보니 아찔합니다. 

 

 

다시 이런 구간을 올라가하는데요. 여기서부턴 조금 겁나더라고요. 날씨가 좋아 그렇지 흐린 날이나 비가 온 다음날 왔다고 생각하면 미끄러워 올라가지도 못할 거 같아 보였습니다. 

 

 

영국사 주차장이 보입니다. 

 

 

방금 전 조금 암릉구간이 조금 무섭기도 하였고 힘들어 더 이상 암릉구간으로는 진입하지 않았어요. 우회등산로가 있어 그쪽을 택하였어요. 

 

 

일행이 있었다면 도전해볼만할텐데 혼산을 왔더니 조금 위험해 보였습니다. 안전한 게 가장 좋은 거잖아요.

 

 

암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천태산 정말 재미있을 거 같아요. 

 

 

우회등산로라고 해서 빙빙 돌아가는 건 아니었고, 이쪽 경사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래도 돌을 다듬어 계단까지 만들어 놓았어요. 

 

 

하하 나름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바위에 소나무가 멋있어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동호회 리본들이 조금 거슬리긴 했어요. 

 

 

정상을 향해서 가고 있는 거 같은데요. 경사가 심해서 그런지 속도가 나지 않더라고요. 

 

 

앞쪽에 있는 능선도 바라봅니다. 이곳은 다 돌산입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 같아 보입니다. 

 

 

암릉 위에 멋있는 바위와 살아 있는 나무가 멋있습니다. 

 

 

거의 다 올 때쯤 로프가 또 있어요. 

 

 

바위에 돌탑들도 보였고요. 

 

 

길 따라 쭉 올라갑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천태산정상이 나오며 왼쪽은 C D코스로 가실 수 있어요. 저는 하산을 이쪽으로 할 계획이었어요. 

 

 

정산부근에 거대한 돌탑이 있습니다. 등산객들이 쌓아 놓은 거 같았어요. 

 

 

정상에서는 많은 갈림길이 있었어요. 화원동으로 가는 곳과 화원농사방댐과 군북산벚꽃축제장으로 가는 길이 보였습니다. 대성산 종주코스도 보였고요. 

 

 

천태산 714m 도착을 했어요. 정상석도 바위 위에 세워놓았어요. 다행히 정상에서 다른 등산객을 만나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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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인증을 하고 블랙야크 인증도 하였지요. 하산을 시작합니다. 

 

 

아까 보았던 오른쪽코스로 쭉 내려갔어요. 

 

 

하산도 조금 쉽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천태산 입구까지는 2km 

 

 

데크계단이라 조금 수훨하였지만 너덜 바위도 많았습니다. 

 

 

오늘 날씨하나는 끝내줍니다. 

 

 

헬기장입니다. 

 

 

이날 1일 3 산을 계획하고 있어 빠르게 하산을 하고 싶었지만 C코스가 조금 험난하고 위험하다는 문구를 보고 원래 계획했던 D코스로 안전하게 하산하기로 했어요. 

 

 

능선길 따라 쭉 영국사 뒤쪽으로 내려가는 코스~

 

 

D코스가 좋은 점이 있더라고요. 이런 뷰들을 계속 볼 수가 있습니다. 

 

 

뒤돌아본 천태산 정상~

 

 

D코스도 마찬가지로 로프구간이 존재합니다. 

 

 

전망석이라는 거대한 암릉~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있을 거 같아 찍었는데요. 삼각대가 없어 조금 엉망으로 나오더군요. 

 

 

멋진 뷰만 바라보고 다시 출발~

 

 

영국사까지 1km 남았습니다. 

 

 

이곳부터는 편안하게 길 따라 쭉 가면 되는데요. 

 

 

제가 빨리 와서 그런지 이쪽으로는 등산객이 안보이더라고요. 

 

 

초록색들을 많이 보니 눈이 즐거웠어요. 

 

 

영국사에 도착할 때쯤 삼거리가 나왔는데요. C코스에서 하산하는 곳과 만나는 곳이었어요. 

 

 

영국사의 모습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1호 영국사

 

 

영국사 앞에 있는 거대한 나무~ 엄청 멋있어 보였는데요. 밑에 보면 안내문구가 있을 텐데 내려가야 돼서 그냥 눈으로만 감상했어요. 

 


천태산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바로 이 표지판이 보이실 거예요. 여기에서 코스가 나눠집니다. 

 

 

제가 하산하고 나니 영국사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암릉 쪽을 바라보니 많이들 올라가고 계십니다. 

 

 

천태산 등산거리는 4.24km로 많이 짧은 편입니다. 최단코스로 다녀온다면 3km 정도면 될 거 같은데요. 암릉구간이 많아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전체 소요시간은 1시간 33분으로 거리에 비하면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짧지만 강한 코스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