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등산코스 금오봉 최단코스는 삼릉탐방지원센터 주차정보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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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가족 여행 중에 아침 일찍 경주 남산을 최단코스로 다녀왔어요. 등산코스를 알아보니 여러 군데의 들머리가 존재하는데요. 가장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삼릉탐방지원센터로 향하였습니다. 

 

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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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으로 <서남산주차장> 검색을 하고 왔습니다. 오전 5시 30분쯤 도착하였고, 주차장에는 아무도 없더라고요. 주차장도 유료주차장인데 후불이라 일단은 입장하였습니다. 

 

 

서남산 공영주차장 요금은 소형이 2천 원이고 대형은 4천 원입니다. 

 

등산시작

 

등산준비를 빠르게 하고 출발을 했어요. 원래는 5시쯤 주차장에 도착해서 해 뜨는 걸 정상에서 보고 싶었는데요. 조금 늦은 관계로 해 뜨는 건 볼 수가 없을 거 같았어요. 

 

경주 남산지구 등산지도 

 

오늘 다녀올 경주 남산 등산코스는

삼릉탐방지원센터 - 삼릉 - 석조여래좌상 - 석조여래좌상 - 상선암 - 바둑바위 - 금오봉 - 원점회귀

 

 

초입길은 산책로~

 

 

삼릉을 지나 조금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삼불사 방향과 금오봉 정상방향! 이곳에서 금오봉까지는 2.35km로 먼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주 남산 역사문화탐방로 지로를 확인해봅니다. 남산지구에도 여러 가지 문화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초입에 탐방지원센터가 시작인줄 알았는데요. 조금 오르다 보면 국립공원 게이트가 나옵니다. 제가 이곳 코스의 첫 방문객이라 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 

 

 

가파르지 않고 수월하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올라갔어요.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등산로는 정말 잘되어 있더라고요. 

 

 

1.8km를 남겨두고 마애관음보살상 있는곳을 지나온 거 같았어요. 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돌탑들이 여기저기 많이 쌓여 있더라고요. 다른 산에도 흔하지만 여기 경주 남산은 특별하게 더 많아 보입니다. 

 

 

다른 갈림길이 나왔는데요. 선각육존불가는곳이였는데요. 일단 등산부터 고고~

 

 

여기서부터 인가 가팔라지기 시작한 거 같았어요. 

 

 

역시 등산은 새벽에 해야 시원합니다. 

 

 

바위 쪽으로 지나갑니다.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는 곳입니다. 안내판만 확인하고 다시 등산에 집중!

 

 

경주 남산에도 등산로 재정비로 공사중이였는데요. 새벽이라 공사를 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상선암에 도착을 합니다. 

 

 

금오봉이 저쪽인지? 아직 어딘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올랐습니다. 

 

 

상선암 뒤쪽으로 기존 등산로 재정비로 우회길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길이 좋지는 않았지만 이동해 봅니다. 

 

 

삼불사에서 오는 방향과 만나는 지점! 삼불사로 하산을 할지 잠시 고민해 봤는데요. 다음 여행일정이 있어 빨리 숙소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능선자락에 올랐으니 이제는 조금더 수월합니다. 

 

 

상선암 공사중인 기존 등산로 폐쇄!! 

 

 

남산이 대체적으로 바위가 많은 산인가요?? 서울 남산도 바위로 이루어진 곳인데 경주 남산도 바위가 꽤 많이 있습니다. 

 

 

조망이 트이기 시작했어요. 

 

 

앞에 산에 안개들이 멋있습니다. 형산강과 경주 톨게이트가 있는 방향이 보입니다. 

 

 

바둑바위에서 바라보는 경주모습~ 멋있습니다. 

 

 

감상은 잠시하고 다시 금오봉을 향합니다. 

 

 

바위 사이로 조심히 내려갑니다. 

 

 

마애석가여래좌상 제눈에는 잘 안보여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운해가 너무 멋있게 펼쳐 있어 오늘 오길 너무 잘했다!

 

 

마지막 계단일까요

 

 

한 15분정도만 일찍 서둘러 왔다면 해 뜨는 걸 정상에서 볼 수 있었을 텐데 중도에 해가 올라와버렸습니다. 

 

 

다 왔군요. 정상에 화장실이 있는 등산로는 처음인 거 같아요! 경주 남산 멋있는데요!! 

 

 

여기까지 오면서 저 말고 등산객 한분이 계셨어요~ 그분보다는 제가 먼저 올라오긴 해서 이날 제가 처음 정상에 온 거 같았습니다. 

 

경주남산 정상석 인증

 

정상에는 당연히 아무도 없었고요. 인증사진 완료후 잠시 쉬었습니다. 

 

 

다른곳으로 하산할 수 있는 방향도 다양한데요~ 시간만 여유 있다면 다른 곳으로 내려가고 싶지만 아쉽습니다. 

 

 

정상석 뒤에도 글씨가 새겨있어요. 다시 왔던길로 빠르게 하산을 시작했어요. 

 

 

올라올때 그냥 지나쳤던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이제 보니 머리가 없군요. 올라올 때 안보이길 망정이지 봤다면 놀랄 뻔했습니다. 

 

 

입구에 신발털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경주 남산을 삼릉탐방지원센터로 올라 다녀온 거리는 6.38km를 다녀왔고요. 전체 시간은 1시간 48분이 걸렸습니다. 아마도 6km 정도 거리가 맞을 거예요. 차량으로 이동하다 트랭글을 나중에 종료해서 조금 오버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다녀오긴 했지만 속도가 평균인 거 같아요! 경주남산 재미있는 산이고, 문화유산까지 볼게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날은 정상 인증만 하기 위해 다녀왔지만 다음에는 구석구석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