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악산 등산로 재정비 비온뒤 빠른 산행 후기

전주 모악산 등산로 재정비 비 온 뒤 빠른 산행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경주를 다녀온 뒤 폭우가 쏟아져서 나들이 갈 때가 없더라고요. 집에서 휴식을 하였고, 원정산행도 포기하고 일요일 오전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빠르게 <모악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반응형

주차는 전북도립미술관에 주차를 하였고, 모악산 구이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만 게으름 피운 거 같습니다. 모두 다 산행과 운동에 목마른 자들만 존재하는 건가요. 풋살장에는 이미 조기 축구 회원들이 축구를 하고 계시고, 많은 분들이 등산을 시작하고, 하산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어요. 

 

 

비 온 뒤라 벌써 안개가 많습니다. 등산하기에는 최적의 날씨!

 

 

벌레들 때문에 살충제를 뿌리고 갈지 잠시 고민했는데 모기가 없기에 그냥 가기로 했어요. 

 

 

모악산 등산지도가 왠지 선명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요. 재정비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밤새 비가 많이 내리더니 모악산 계곡에도 물이 엄청 납니다. 

 

 

오! 이정목이 선명해졌습니다. 새롭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선녀폭포에 물내려오는거 보세요! 엄청납니다. 이제야 폭포느낌이 들어요~

 

다리 쪽을 건널 때도 물살이 장난 없습니다. 

 

 

전주김씨조묘 이정목도 새롭게 재정비 해놓았더라고요. 

 

 

대원사 계단도 자주 미끄러졌는데 이제 그럴일 없겠어요. 너무나 잘 만들어 놓았어요. 

 

 

이쯤에서 살짝 비가 날리긴 했는데요. 어차피 땀에 젖은거 그냥 오르기로 했어요. 미끄럼 주의!

 

 

쉼터도 이정목이 바뀐거 같아요! 

 

수왕사 앞 쉼터입니다. 지난번에는 기존걸 부셔서 공터였는데요. 이제 새롭게 정자가 생겼습니다.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거 같습니다. 

 

 

수왕사위 바람길 삼거리! 여기도 이정목 재정비 완료!

 

 

비가 오기도 했고, 다시 그치기 반복하였는데요. 등산객은 끈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전주분들은 등산을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정상까지 0.5km남았어요~

 

 

여기도 미끄럼 주의!

 

 

마지막 계단까지 정복완료!

 

 

정상에 있는 이정목도 바뀌었습니다. 

 

정상석인증

 

모악산 793.5m에 도착! 요즘은 물한병들고 올라오는 게 좋더라고요~ 

 

 

정상뷰는 없습니다. 안개가 가득합니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조만간 비가 확 쏟아 내릴 거 같은 불길한 예감 빠르게 하산하기 시작했어요~

 

 

한 달 뒤면 이곳 단풍나무가 포토 명당이 될 곳입니다. 

 

 

데크에 지붕이 생겼습니다. 올라올 때는 왜 못 봤죠. 내려올 때 보게 되어 찍어보았습니다. 기존에도 사람이 많이 쉬어갔는데 이제 더 많은 등산객이 쉬어갈거 같습니다. 

 

 

오늘도 다치지 않고, 하산완료!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모악산 구이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정상까지 왕복으로 6.22km를 다녀왔어요. 전체 소요시간은 1시간 39분 걸렸는데요. 모악산을 왔던 것 중 가장 베스트 시간에 들어가는 거 같아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말이죠~ 오늘도 오길 잘했다. 땀 흠뻑 흘리니 아침부터 맥주 한잔 생각나는 건 기분 탓~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