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등산코스 칠갑광장 최단코스 원점회귀 난이도 최하
안녕하세요. 청양 쪽에서 식사하려고 잠시 들렸다가 칠갑광장에서 최단코스로 칠갑산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칠갑산 도립공원에는 산방기간이라 일부코스가 통제되어 있으며, 칠갑광장에서 칠갑산까지는 등산이 허용이 된 구간이었습니다.
주차장 안내
네비게이션으로 <칠갑광장>으로 검색하고 오시면 산장까지 오실 수가 있으며, 많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여러 대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차량으로 진입할 때는 길이 조금 협소하니 내려가는 차량과 만나면 조금 곤란한 곳이 있기는 합니다. 적절한 후진으로 교차진행이 가능하긴 합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칠갑산 등산지도
칠갑산은 여러가지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칠갑로코스 휴양로코스 지천로코스 산장곡로코스 천장로코스 도림로코스 가 있는데요. 저는 칠갑광장코스로 짧고 빠르게 다녀오기로 했어요.
이곳을 찾는 분들은 대부분 짧고 빠르게 다녀오실 최단코스를 이용하실 분들과, 초보자분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코스였습니다.
등산 중에 칠갑산천문대가 나오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립공원 내부에 위치한 시민천문대라고 합니다. 이용요금은 1,000원부터 어른은 3,000원으로 다소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1박 2일에도 방영이 돼서 아주 유명한 천문대라고 합니다.
이제 등산을 시작합니다.
날씨는 굉장히 좋습니다.
처음 이정표가 나오고, 정상까지는 2.9km로 대부분 평지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기념비를 지나가고요.
칠갑산도립공원 산장로 및 정상부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였어요.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 중이니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천문대 쪽으로 진입합니다.
천문대입구를 지나갑니다. 1박 2일이 촬영했다고 팻말에 적혀 있습니다.
다시 이정목을 확인하고 빠르게 진행합니다.
점심때쯤 방문했는데요. 내려오는 등산객도 많았고, 올라가는 등산객도 꽤 많았습니다. 연령층도 다양해요.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가족단위 등산객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잠시 쉴수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등산로는 정비가 잘되어 있고, 산책로 처럼 되어 있습니다.
한참 걸어 온거 같은데요. 뒤돌아 보니 천문대가 보입니다.
청양 칠갑산에도 눈이 제법 온 모양입니다. 길 양쪽으로 살짝 눈을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햇볕은 봄입니다.
정상까지 남은거리 1.6km입니다.
분명 날씨가 좋았는데요.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고, 비가 올듯해 보였습니다.
주변 다른 산들도 살펴보고요.
다시 출발~
칠갑산도립공원에는 주용 생물들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멸종위기 수달이 살고 있으며 삵도 있다고 합니다. 붉은 배새매 원앙 꼬마잠자리가 있으며, 희귀 식물들로는 천마와 자란초 산철쭉이 있다고 해요. 얼마나 공기 좋고, 산세가 좋으면 희귀 생물과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자비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자비정에 올라가볼 틈도 없이 바로 정상을 향하였습니다.
자비정부터는 이제 등산로인거 처럼 오르락내리락 구간도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산책로 수준이였다면 자비정부터는 살짝 등산하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힘들기만 하지는 않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마지막 정상에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이 살짝 눈이 있어 미끄러웠지만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가 있었습니다. 초보자분들이 이곳 계단이 가장 힘들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그래도 등산이니 이 정도는 충분히 오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칠갑산 정상석 인증
칠갑산 561m에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나 쉽게도 정상을 오를수 있어 근처에 살고 있는 분들은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칠갑산 정상에만 올라와도 이렇게 멋진 뷰가 펼쳐지는데요. 막힘없이 탁트여서 많이들 찾고 있는 청양에 있는 명산이죠!!
단체로도 방문해서 인증사진찍고 빠르게 하신들 하시는 동호회분들~ 제 앞에 계셔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ㅠㅠ
정상에 오니 살짝 비가내렸고요. 바람이 불어 춥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다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서산쪽을 바라봅니다. 원점회귀로 칠갑광장까지 다시 안전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청양 칠갑산 칠갑광장에서 6.46km를 다녀왔으며 전체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기존에는 칠갑주차장에서부터 올라왔지만 그때보다 1시간 정도는 더 빠르게 다녀올 수가 있었는데요. 역시 최단코스로는 칠갑광장에서 다녀오는 게 가장 빠른 거 같습니다. 100대 명산이라 산세가 너무 멋있어 눈이 많이 올 때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칠갑산이었습니다.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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