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모악산 무제봉 들머리 구이주차장 동백이 등산코스

김제 모악산 무제봉 들머리 구이주차장 동백이 등산코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동백이 하러 김제 모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가을에 단풍 보러 다녀온 뒤로 겨울산행은 처음이었는데요. 조금 일찍 일어나서 일출까지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일출까지는 보지 못하였어요. 

 

모악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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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구이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고, 도립미술관앞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경기장 뒤로 보니 벌써 해가 올라오는지 붉어지고 있어요. 

 

 

아침 7시 모악산 도립미술관앞 풍경은 여유로워 보입니다. 

 

 

아침부터 주변 상가들은 장사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오늘 코스는 대원사를 지나 무제봉에서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동백이는 항상 같은 코스로 다녀오지요!

 

 

일찍 서둘러 온다고 했지만 많은분들이 앞에 올라가고 계시더라고요. 늦은 제 자신을 탓했습니다. 

 

 

송편을 찌고 이는 가게~ 김이 모락모락 너무 맛있는 냄새!! 가끔씩 송편 사먹는곳인데 맛이 괜찮더라고요!

 

 

사진상으로는 어둡지만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어요. 손전등 없이도 시야확보가 되었거든요!

 

등산지도 확인후 바로 올라갑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제법 나무들에 잎이 많이 없더라고요~

 

 

첫 번째 보이는 정자에 의자가 새롭게 설치되었군요. 오랜만에 올 때마다 하나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원사를 향해서 갑니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대원사 앞 작은 폭포에는 물이 흐르더라고요.

 

 

대원사쯤 오니 많이 훤해졌습니다. 

 

 

대원사의 아침은 공사로 시작하는거 같아요~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마당에 있는 땅을 파고 계시더라고요. 

 

 

조용했던 대원사가 공사때문에 당분간 시끄러울듯싶어요~

 

 

이제부터 힘든코스~~ 경사구간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지인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느라 천천히 올라갔어요. 대원사까지 거침없이 빠르게 올라왔더니 숨을 헐떡 거렸는데요. 지인분 때문에 쉬엄쉬엄 갈수가 있었어요~~

 

 

수왕사 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수왕사 도착도 하기 전에 해가 벌써 올라오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수왕사에서 지인과 헤어진뒤 나 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모악산 일출도 멋있는데 말이죠~ 다음에 또 일찍 올라와바야겠죠!! 

 

 

능선은 쉬운코스~~

 

점점 붉어지는 능선~

 

 

아침에 출발할 때 영하의 온도로 시작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땅도 얼어 있습니다. 

 

 

그래도 눈은 안보였어요! 날씨가 추워서 정상 부근에는 눈이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계단 구간에는 눈이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법 있는데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진짜 정상까지 다녀오기로 했어요!

 

 

김제 모악산 등산지도 확인해 보세요~~ 코스가 여러 군데로 나옵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정상과 매봉 금산사 방향으로 갈라지고요. 화율봉이라는 봉우리로 이동하는 길도 나옵니다. 

 

 

이른 시간이라 정상 개방이 안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방문~

 

 

정상 개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일찍 열어놓은 거 같았어요~

 

 

김제방향을 바라봅니다.

 

 

정상에는 아무도 없더라고요!

 

모악산 정상석 인증

 

정상석 사진도 찍어보고요~

 

 

구이저수지 방향과 전주시내 방향도 바라봅니다. 

 

 

모악산 정상의 아침~ 평화롭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날씨가 조금 괜찮아서 멀리까지 보였습니다. 

 

 

벌써 해는 많이 올라왔고, 구름에 살짝 가려집니다. 

 

 

정상에 있는 송전탑과 건물들을 바라보며 저길 올라갈까 말까 잠시 망설여봅니다. ㅋㅋ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원점회귀로 다시 구이 주차장으로 내려가지요~ 차량회수는 해야 되니깐요!!

 

 

멀리 김제 금산사가 보입니다. 김제에서 큰 사찰로 알려진 곳!! 카메라 줌으로 보았는데요. 멋있습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모악산 구이주차장에서 무제봉을 지나 정상까지 왕복 6.93km를 다녀왔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55분이 걸렸어요. 오늘은 진짜 정상까지 다녀온 거고, 대원사에서 수왕사까지 아주 느리게 올라갔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양호한 시간이 나온 거 같습니다. 겨울에 접어들어 등산객들이 많이 줄어든 건 사실! 해가 늦게 뜬다고 게을러지지 않도록 동백이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상 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