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수락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석림사 불수사도북 종주 사전답사 예행연습 1일 3산 후기
안녕하세요. 서울 5개 명산을 한번에 도전할수 있는 불수사도북 종주! 아무런 정보없이 선듯 접근하기엔 야간산행이 포함되어 있어 불안했습니다. 북한산은 이미 다녀와봐서 알지만 나머지 산들은 아무런 정보가 없었어요.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하루에 다녀와야하며 코스는 대략 40km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18시간안에 성공을 해야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딱 중간 코스인 수사도만 연계산행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장암역에 도착하여 등산로로 이동을 합니다. 수락산역이 있긴하지만 오늘 최단코스로 수락산을 먼저 올라가보려고 이곳을 선택하였습니다.
장암역 환승 공영주차장에다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역에서 나와 수락산쪽으로 이동하면 이정목이 보입니다. 정상까진 3.05km로 거리는 멀지는 않습니다.
앞서가는 등산객따라 저도 이동을 합니다.
노강서원이 나왔습니다. 의정부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조선시대 서원이라고 합니다.
노강서원을 지나 석림사 일주문전에보니 무료 주차가능한곳이 보였습니다. 대략 10대 미만의 주차장~ 선착순으로 오신다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수락산등산지도
수락산 등산지도를 보고 코스를 살펴봅니다. 1번코스 석림사 코스에서도 여러갈래로 나눠지는데요. 1-1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주봉 정상은 2.2km가남았고요. 깔딱고개 1.7km가 남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잘못된 선택!! 그냥 많이들가는 코스로 갔어야 했어요.
길따라 이동하면 석림사가 나오고요.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갑니다.
누렁이가 다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등산객들을 봐도 짓지도 않고 온순했습니다.
석림사 앞쪽으로 마지막 화장실이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인 숲길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데크계단 따라서 순조롭게 이동합니다.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요. 경량패딩 입고왔더니 살짝 열기가 올라와 이쯤 패딩을 벗었습니다.
다시 길따라 이동하면 이정표따라 주봉으로 이동합니다. 고도를 높이는 경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수락산 640m의 정상을 가진곳이라 별거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살짝 당황을 시킵니다.
다시 주봉과 깔딱고개 이정표가 나옵니다.
오오 살짝 바위도 올라가봅니다.
수락산의 등산은 여기서 꼬였던거 같습니다. 수락산 주봉 정상 방향으로 그냥 진행할걸 후회했어요. 낮은 산이니 깔딱고개도 맛보고 가야지 하고 필자는 깔딱고개로 향합니다.
다시나온 이정표~!! 보통 여기서에서 사람들은 정상방향으로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저는 왜 이쪽으로 갔을까요 ㅋㅋ
이쪽은 사람이 확실히 안다니는곳 같았습니다. 낙엽이 엄청 나게 많았어요.
길이 희미하게 보였고요. 그냥 오직 감으로만 진행한거 같습니다. 여기 깔딱고개 코스부터 이정목도 잘 나오지 않았고요.
살짝 조망이 들어나긴 했지만 아쉬웠습니다.
오늘 목표는 저기 앞에 보이는 도봉산까지 가야합니다.
여기서부터 알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도저히 못찾겠더라고요~~
아파트단위 뒤쪽으로 사패산도 보입니다.
길을 찾을수가 없으니 답답하더라고요. 등산객도 이쪽으로 안오고요.
중간중간 이런 로프가 나오긴 했지만 다시 정상적인 길이라고 보이기엔 아닌거 같았어요.
다시 알바중~~ 길도 아닌곳으로 막 가로질러 드디어 등산로 합류합니다. 수락산 깔딱고개로 절대 오지 마세요~~ 주봉 정상방향으로만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못찾았을수도 있겠지만요.
주봉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데크계단!!
우여곡절끝에 값진 정상뷰를 봅니다.
정상석 인증
수락산 주봉 637m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에는 지게꾼도 있더라고요. 요즘 보기 힘든 지게꾼!!
정상에는 태극기도 있고요. 생각보다 일찍온건지 주말인데도 정상석 인증 웨이팅은 없더라고요. 금방 인증한뒤 잠시 휴식을 했습니다.
멀리 북한산~ 불수사도북중에 마지막 종착지!! 멀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너무 멀어보입니다. 이걸 과연 나의 등력으로 가능할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의정부와 서울시내를 잠시 감상한뒤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제가 하산할곳은 장암주공삼거리 회룡역 부근입니다. 다른 등산로가 있는지 체크하지 못하였지만 도정봉을 일단 지나가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라 편안했어요.
동막골코스로 하산을해야하고, 기차바위가 먼지 몰랐는데요. 우회로가 오른쪽으로 진행하는곳이였어요.
그냥 기차바위쪽으로 가봅니다. 하산길이 뭐 다르겠어~
기차바위가 이런곳이였습니다. 살짝 멘붕이옵니다. 여기 내려갈수 있을지??
대부분 올라오는분들이 많았는데요. 두개줄중에 한쪽줄은 내려가는 방향인거 같았어요. 로프를 잡고 한걸음 한걸음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하하 올라올때는 힘들지 몰라도 내려갈때는 재미가 조금 있어요. 그런데 날씨가 좋아서 그렇지 미끄러우면 절대 이곳은 피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산행중에 이런 암벽은 처음이였습니다. 좋은경험이였어요.
다시 능선길따라 올라갔으며 앞으로 보이는 도정봉!
현위치는 도정봉능선~ 도정봉까지는 640m가 남았습니다.
암릉들이 참 많은 수락산~
동막골초소까지는 2.55km가 남았습니다.
도정봉에 도착을 했어요. 도정봉은 정상석은 없고요. 이정목에 적혀 있습니다.
도정봉에서 바라보는 의정부시~
내려갈때는 동막골초소 이정표만 따라 이동했어요.
사패산~ 보입니다.
도봉산?? 예상이 맞다면 저기가 마지막 목표지점!
낙엽이 많다보니 조심스레 하산합니다.
동막골까지는 600m~
다음 사패산을 가기위해 회룡역 부근으로 갑니다.
장암역에서 8시 30분쯤 출발해서 여기 동막골까지 11시 18분에 하산을 완료했어요. 2시간 45분정도 걸려서 이곳까지 오게되었는데요. 중간에 알바만 하지 않았어도 시간이 조금더 단축되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수락산 산행을 완료하였고, 도보로 회룡역까지 이동하여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난뒤 사패산과 도봉산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패산과 도봉산 산행기는 다음편에서 작성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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