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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오봉산 등산코스 정상에서 바라보는 옥정호 뷰 힐링 최단코스는

엠더블유☆ 2023. 7. 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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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산림청에서 지정하고 있는 200대 명산에 속하고 있는 완주 구이에 있는 오봉산을 탐방하였습니다. 이곳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의 뷰가 최고여서 힐링코스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산행을 시작해 보시죠. 

 

임실 옥정호뷰를 정상에서 바라보다

 

 

산행 시작은 구이면에 위치한 소모마을 주차장에서 시작이 됩니다. 마을 안쪽까지 차량으로 들어오시면, 제일 끝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간단하게 화장실도 있고, 휴식할 수 있는 정자도 보였답니다. 

 

 

등산코스

소모마을주차장 - 제1봉 - 제2봉 - 제3봉 - 제4봉 - 국사봉 - 제5봉 -  주차장 원점회귀 (약 9km)

 

안내도 보시면 제 1코스에서 국사봉까지 다녀왔답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서둘러 출발을 합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오시면 '오봉산장'이라는 음식점이 나오며, 그 밑으로 내려오면 다리가 나오며 이정표가 나온답니다. 

 

 

마을안쪽으로 오르다보면 또다시 이정표가 나오면서 정식적인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저는 제1봉으로 가겠습니다. 오봉산이라 적혀 있는 반대길은 제5봉으로 바로 가는 최단코스로 정상만 다녀오실 분은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정식등산로이지만 풀들이 많아서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조심스레 따라 올라가 봅니다. 

 

 

초입길부터 약간의 경사와 함께 바로 등산이 시작이 되는데요. 중간중간 이정표도 보이며, 산악회 리본들도 보여서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거예요. 

 

 

다행히도 숲이 우거져서 그늘이었답니다. 이날 날씨가 굉장히 더웠거든요. 

 

 

숨이 차지도 않고 단숨에 오르다 보니 제1봉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생각보다 여기까지는 뒷동산 수준이었습니다. 이곳은 나무들로 사방이 가려져있어서 뷰는 좋지 않았고 무덤이 있는 산소뷰였답니다. 바로 출발합니다. 

 

 

 

느낌이었지만 지금부터는 수월할 거 같았어요. 보통 한번 올라오면 능선 따라 가는 거니깐요. 

 

 

그래도 경사는 좀 나왔지만 가는 내내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이 보였으며, 열심히 걷고 또 걸어갔답니다. 

 

 

중간에 쉴곳도 마련되어 있었으며, 2봉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1봉 쪽에서 보였던 바위가 있었는데요. 

 

 

바로 이곳이 그 바위더라고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능선입니다. 저앞산으로 하산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0.5km 남았습니다. 첫 번째 봉우리를 금방 와서 그런지 다음은 길게 느껴졌답니다. 경사도 좀 있었답니다. 

 

 

옆에 로프를 잡고 오르기도 하며, 등산객들이 쌓아놓은 돌무덤도 보였답니다. 

 

 

탁 트인 오봉산 능선 너무 좋습니다. 

 

 

탁 트인 이곳이 두 번째 봉우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답니다. 제 마음속에는 이곳이 두 번째 봉우리입니다. 

 

 

해발 485m 두번째 봉우리에 도착하였답니다. 

 

이제 세번째 봉으로 갑니다. 

 

 

오르락내리락 속보로 걷다 보니 어느덧 도착할 거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3봉은 465m이며 따로 표시는 없으며 이정표에만 적혀 있었답니다. 

 

 

4봉으로 곧장 출발합니다. 

 

 

4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오봉으로 바로 가지않고 국사봉을 들렸다가 하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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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가는 길도 정비가 잘되어 있었으며, 약간 하산하는 느낌으로 가는 길이였답니다. 

 

 

태극물돌이길 시작점이 16.6km입니다. 엄청 긴 코스였답니다. 다음에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국사봉에 가다보니 붕어섬이 보이기 시작하였답니다. 뷰가 장난 없습니다. 

 

 

작년에 붕어섬까지 다리를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답니다. 멀리서 보니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국사봉 가는 길은 능선이지만 경사도 좀 많았습니다. 

 

 

경사가 심한 계단들이 나왔습니다. 이곳만 오르면 정상이 나옵니다. 

 

 

계단을 끝으로 바로 국사봉 정상석이 나옵니다. 등산객들이 이곳에 다 모여있습니다. 등산할 때는 못 봤는데 말이죠. 

 

 

능선에 붕어섬이 가려져서 뷰가 좋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에 봤던 포인트가 좋았답니다. 사진찍고 잠시 휴식하고 바로 다섯 번째로 가봅니다. 

 

 

경사로 보이시나요. 이곳까지는 다소 체력이 필요하겠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어딜찍던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5봉 가던 중 사람은 없고 배낭만 덩그러니 있었답니다.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 걱정이 되었는데. 배낭을 여기 놓고 오봉만 다녀오셨더랍니다. 

 

 

산행 내내 경치가 너무 좋아서 눈이 즐거웠답니다. 

 

 

정상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오봉산 513.2m 정상석 인증합니다.

 

 

오봉에서 바라본 옥정호 뷰입니다. 너무 좋습니다.국사봉보단 5봉 조망이 으뜸이었답니다. 살짝 지친 몸이 경치보고 회복이 되었답니다. 눈호강 제대로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소모마을 2.4km입니다. 하산이니 금방 갈거라 생각이 됩니다. 

 

 

내려오는 곳에는 계곡물도 흐르고 있었답니다. 

 

 

1봉으로 올때보단 등산로가 잘되어있었답니다. 

 

 

계곡물이 깨끗하고 시원하여 세수한 번하고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길 따라 내려오면 농장이 보이고 처음 시작했던 반대길이 나옵니다. 최단코스로 정상만 다녀오면 시간은 빠르지만 오르는 내내 경치 볼 게 없어서 지루하실 거 같단 생각입니다. 

 

 

트랭글 운동 시간으로 휴식시간 포함해서 총 4시간 1분이 소요되었으며, 총 9km를 다녀왔답니다. 생각보다 오랜 산행은 아니였으며, 정말 힐링하고 온 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전북 임실 오봉산 산행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