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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재와 황매산 등산코스 철쭉축제 전 개화상태 최단코스 소개 산행시간 힐링 산행

엠더블유☆ 2023. 7.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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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6번째 새로운 산행을 성공을 한 경남 합천에 위치한 황매산 등산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소백산맥에 속하고 높이가 1108m로 낮은 산은 아닙니다. 저는 철쭉으로 유명하다는 산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한참 캠핑을 다닐때 이곳의 오토캠핑장 예약을 하고 싶어서 눈팅도 자주 했던 산입니다. 드디어 주말에 기회가 돼서 등산을 하고 왔는데요. 다행히도 축제전 다녀와서 사람이 몰리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두개의 봉우리 연계산행 이곳은 힐링코스

 

주소 :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로 607

TEL : 055 930 3758

주차안내 : 주차장은 넓은 편이며 여유가 많이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검색해 보니 황 매산만 다녀오기 아쉬워서 모산재와 연계 산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내비게이션에 "모산재주차장" 검색 후 출발합니다. 빠른 산행을 위해 새벽에 출발하였고, 7시 30분쯤 주차장에 도착하여 개인정비 후 출발하였습니다.

 

 

주차장에 화장실도 있으니 볼일 보시고 출발하세요!!

 

 

주차장에서 등산로가 바로 있는 게 아니고 마을 쪽으로 좀 걷다 보면 이정표가 나오면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오늘 코스는

 

모산재주차장 - 돛대바위 - 무지개터 - 모산재정상 -  철쭉길 - 정상 - 모산재 - 순결바위 - 국사당 - 영암사지 - 모산재주차장

 

이정표를 보고 계획을 세우고 출발합니다.

 

 

마을을 지나 동빙무사라는 사찰을 지나면 본격적인 등산로 가는 길이 나오네요!!

 

 

마을 끝부분에 닿으면 이정표와 함께 본적격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기적의 길이 시작된다네요.

 

 

시작부터 경사가 시작되네요. 초반이라 가뿐히 올라갑니다.

 

 

정보도 없이 왔는데 모산재는 암산이었네요. 초반부터 로프가 있네요. 가져온 스틱은 접어서 가방에 넣어둡니다.

 

 

계속 이런 암산으로 이루어져 올라가게 되네요. 바위에 어렵게 철쭉이 살고 있어서 담아 봤습니다.

대단한 생존력이네요.

 

 

반대쪽 보이는 능선이 하산 시 내려올 곳입니다.

 

 

밑에서 이정표에는 정상이 안 쓰여있어서 몰랐는데, 4.9km 남았네요. 굉장히 먼 곳이었군요. 오르면서 살짝 고민을 해봅니다.

 

 

대기 저수지가 보이는군요. 계단도 정비가 잘되어 있어요.

 

 

이바위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바위와 바위 사이 돌 하나가 걸쳐있네요. 굉장히 멋있어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기적의 길인데 저한테는 위험한 길이네요!!

 

 

 

목적지까지 4.7km 한참 온 거 같은데 겨우 0.2km 왔네요. 힘내서 다시 출발합니다.

 

 

능선이 참 멋있네요!!

 

 

계단이 끝나지 않네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허벅지 터지는 줄 알았네요.

 

 

100배 줌으로 반대쪽 능선 사람이 보이네요 ㅋ

 

 

돛대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바위에는 글씨가 색여져 있고, 영롱하게 생겼네요. 잠시 휴식하며 감상 후 다시 출발합니다.

 

 

쉬면서 100배줌으로 당겨보니 합천 법연사가 보이네요. 탑이 금색이라 굉장히 눈에 띄는군요.

 

 

종합안내도를 정독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가파른 경사는 끝난 듯 보입니다.

 

 

무지개터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 묘를 쓰면 효자가 태어나고 부귀영화를 누른다는 그 자리!!

 

 

능선 자락에 올라오니 굉장히 편한 평지가 나오고 갈림길에 모산재와 황 매산 가는 길로 나눠집니다. 갈림길에서 멀지 않으니 꼭 방문하고 가세요!!

 

 

모산재 767m 도착

 

 

모산재 정상에는 바위로 알 수 없는 나무들로 장식을 해놓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합천 8경 중 제8경에 속하는 장소입니다.

 

 

목적지에 다녀오고 이쪽으로 내려가는 길 같아요.

 

 

오늘은 김밥 대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보루빵을 간식으로 가져왔습니다.

전주에서 유명한 빵집에서 구입했어요. 산에서 먹으니 더 꿀맛이군요!!

 

 

모산재에서 100배줌으로 하늘계단이 보이는군요!! 생각보다 멀지 않게 느껴져서 다행이었어요.

솔직히 저기가 정상인 줄 알고 출발하였습니다.

 

 

 

신규 이정표와 구형 이정표 붙어있네요. 이쪽으로 출발한 지 얼마 안 돼 바로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불길합니다.

능선인 줄 알았더니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 구조인가 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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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내려와서 이정표를 보니 목적지는 없어지고 철쭉 군락지가 나오네요.

드디어 철쭉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 추워서 그런지 만개가 되지 않았네요.

 

 

말 그대로 꽃동산이네요!! 살짝 지쳐있었는데 철쭉꽃들을 보니 기운이 나서 기분 좋게 올라갑니다.

 

철쭉 군락지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사진 찍고 계셨는데요.

기적의 길이 아니라 멍석 길이 시작되네요.

 

 

잠시 철쭉꽃들을 감상하고 목적지인 정상으로 향합니다.

저기 보이는 처음 봉우리가 정상이길 바랬는데 또 아니었습니다.

 

 

이곳은 정상 부근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해서 일반인들이 최단코스로 정상까지 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근이 쉬운 등산로인데 저는 왜 힘들게 왔을까요ㅎㅎ

 

 

군립 공원 코스 안내도를 다시 보고 계획을 변경해 봅니다. 정상 주차장에서 길 따라 둘레길로 갈려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도로로 도보 6km가 안 나오는데 둘레길이 나을지 다시 원점회귀할지 정상을 가보고 결정하기로 했네요.

 

 

안내도를 보니 철쭉 군락지가 범위가 넓더군요.

일반적으로 철쭉만 보러 와도 한참을 걷고 구경해야 되는 거 같습니다.

 

 

3군락지는 철쭉이 거의 안 폈더라고요. 많이 추운 탓일까요? 멀리 보이는 능선 바위가 멋있어 담아봤어요^^

 

 

그렇습니다. 모삼재에서 봤던 곳이 정상이 아닌 하늘계단이네요. 하늘로 저도 가고 싶더군요!!

 

 

하늘계단에서 바라본 철쭉 군락지!! 나무도 없는 넓은 곳이 겨울이면 엄청 멋있을 거 같단 생각을 잠시 하며 목적지로 다시 향합니다. 하늘계단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근무 서는 사무실이더군요.

 

 

여기는 해발 1000m입니다.

 

 

이정표를 다시 확인 후 정상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지리산 드라마 촬영지가 있는데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보이는 봉우리는 정상이 아닌 거 같아요 ㅜㅜ

 

 

 

제단을 지나갑니다. 제단 바위들이 먼가 멋있네요.

 

 

갈림길이 나오는데 부암산으로도 갈수 있는 길이네요. 부암산은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저는 이계단을 죽음의 계단이라 부르고 싶네요. 계단이 엄청 많아요. 계단 초입엔 데크가 손상되니 스틱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꽃길만 걷자던 합천군은 계단만 만들어 놓으셨네요!!

 

 

하~ 드디어 보이네요. 정상!!

 

 

드디어 도착한 정상!! 정상석 인증과 함께 주변 경치를 구경합니다. 정상석은 대기 줄이 있었어요!!

 


 

잠시 휴식 후 하산을 합니다. 잠시 고민했던 둘레길은 접어두고 원래 계획된 코스로 갑니다. 하산은 즐겁게 하기 위해 이어폰을 꼽고 라디오를 들으며 가는데 너무 멍을 때리며 갔는지 원점회귀를 해버렸네요. 모산재 다른 길로 내려오기로 계획을 했는데 올라왔던 길로 내려와버렸네요. 다시 올라가기엔 지쳐있어서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하산하였습니다. 방문 당시엔 철쭉이 다 피지 않았는데요. 만개되면 엄청 이쁠꺼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트랭글 인증합니다!! 산행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4시간 58분 이며, 12.2km 산행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