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중인동 쪽에서 '모악산' 가는 코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코스는 생각보다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주말에도 여유 있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모악산 중인리 능선코스 소개 소요시간 주차장위치 도계마을 온정슈퍼
아침부터 서둘러 중인동으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모악산 정상입니다. 이날 다행히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의 등산코스
코스는 도계마을 - 금곡사 - 금곡사능선길 - 북봉 - 정상 - 금곡계곡길 - 원점회귀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257 온정슈퍼
모악산 중인리 코스는 내비게이션에 나오지 않아서 주차장 옆에 온정슈퍼 검색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화장실이 아주 깨끗합니다. 주차장이 넓진 않으니 일찍 안 오시면 자리가 부족합니다.
주차하시고 도계마을쪽으로 걸어가면 멀리서 보이는 정상 갈 곳이 보입니다. 도계마을은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 안에는 노거수라는 멋진 나무가 있어요.
마을 끝부분쯤 복숭아 과수원이 나오고 첫 이정표가 나오는데 갈림길입니다. 금곡사길과 능선계곡길로 나눠집니다. 전 주로 능선계곡 코스로 올라가는데 오늘은 소개를 해야 되니 금곡사길로 갑니다.
금곡사까지는 산책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처음 나오는 사찰 달성사 아기자기한 절입니다.
쉼터인지 모르겠으나 새로 생겼네요. 가는 길에 꽃들이 많이 피어서 힐링하면서 갔네요.
여기까지 딱 산책으로 많이들 오십니다. 가족들과 도시락 싸 들고 와서 피톤치드 흡뻑 마시고 가면 좋을 거 같네요. 쉼터도 많고 나무데크도 몇 개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해서 누워있으면 잠이 솔솔 오겠어요.
여기가 금곡사입니다. 금곡사 사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단 형식의 길로 경사가 시작됩니다. 생각보단 심하지 않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벌써 2km 넘게 왔네요.
이쪽 능선코스도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없으니 필자는 조용한 산행하고 싶을 땐 이쪽을 오곤 하지요.
너덜을 지나면서 경사가 약간 있어요. 이 경사 지나면 또 수월해져요 ㅎㅎ
수월해지는 건 등산인들이 하는 거짓말이지요.
무한의 계단처럼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야 되지요.
자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제 1Km도 채 남지 않은 구간입니다. 이제 거의 능선길이라 수월 합니다.
이쪽은 아직 봄이 시작을 안 했나 봅니다. 같은 산이라도 다 틀리군요.
드디어 헬기장 도착!! 여기서 긴급상황이 생기면 헬기가 착륙하는 곳입니다.
이쪽 길은 금산사라는 사찰이 있는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다음엔 금산사 코스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조금만 힘내면 도착을 하는군요.
여기서 다 왔다고, 능선이라고 긴장을 풀면 안 됩니다. 아직도 수많은 계단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제가 항상 다니던 구이 코스랑 만나는 지점이 나옵니다.
직원용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정상에는 KBS방송국 송신탑이 있는데 근무하시는 분들은 매일 케이블카를 타고 갑니다.
반대 길은 저도 아직 안 가본 코스인데 안덕마을이라는 마을에서 시작되는 코스입니다. 지금은 산불 통제로 못 가고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정상은 개방시간이 따로 있어요. 저처럼 일찍 오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오고 다시 되돌아가십니다. 이날은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개방하였네요.
정상석인증
어느덧 정상에 도착했네요. 모악산 793.5m
잠시 주변 산들과 경치 구경하고 가시겠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먼산까지 볼 수가 있었습니다. 모악산에서 바라보는 전주시의 뷰와 김제의 뷰 그리고 완주의 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잠시 휴식 후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은 금곡사 능선 길로 해서 계곡길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전에는 산악 MTB 자전거 타고 도 하산을 하시더라고요. 능선길이 수월합니다. 길 따라 쭉 내려오면 첫 이정표 자리 복숭아 과수원이 나옵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트랭글 기록 올려봅니다. 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평소보다 사진 찍고 올라가느라 좀 더 걸린 거 같습니다.
오늘 모악산 중인리 코스 소개 어떠셨는지요? 모악산은 전주에서 제일 가까우면서 굉장히 다양한 코스가 존재하는 멋진 산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구이코스만 다니지 마시고, 중인리 코스도 한번 다녀와보세요. 정말 능선이 멋있는 곳이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다른 코스나 산행으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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