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등산

북한산 등산코스 만경대 노적봉 백운대 최단코스 짧지만 힘들었다

엠더블유☆ 2023. 7.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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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5번째 새로운 산을 가보았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북한산'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도 산행기를 써보겠습니다. 북한산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서울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명산입니다. 봉우리는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있으며,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북한산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오전에 킨텍스를 방문해야 되기에 새벽부터 부지런히 출발하였습니다. 

 

드디어 가본 '북한산 국립공원' 역시 좋다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

TEL : 02 909 0497

산행시간 : 매일 04 ~ 15시


 

시작부터 북한산성 주차장을 도착지로 정하고 출발합니다. 새벽 5시 50분쯤 북한산성 2 주차장에 도착하였는데 주말인데도 한산하여 1 주차장까지 올라가 봤습니다. 1 주차장도 이른 시간이라 여유가 많아서 산행에 가까운 1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정비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주차할 때만 해도 앞이 안 보였는데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전등은 필요 없겠네요^^

 

 

지도를 확인해 보고 출발해 봅니다.

 

오늘의 등산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중성문 - 용암문 - 노적봉 - 만경대 - 백운봉암문- 백운대 - 백운봉암문 - 대동사 - 개연폭포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다녀온 코스는 이렇습니다. 백운대에서 원점회귀이지만 최단코스가 있어서 고민했습니다.

 

 

시작은 이 길로 시작됩니다. 처음 나오는 갈림길 저는 백운대 계곡 쪽으로 갑니다.

 

 

산성계곡을 시작으로 산행이 시작되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등산객이 아직 없네요. 아니면 비선호 코스인지 알 수 없는 속에서 그냥 가봅니다.

 

 

조금 걷다 보니 서암사가 나오는데 약간에 보수작업 중이었어요.

 

 

서암사앞에 이정표가 나오네요 백운대 3.5km 대남문 4.6km 잠시 대남문까지 가볼까 생각을 하며 다시 떠나 봅니다.

 

 

계단이 나오길래 벌써 시작인가 했습니다.

 

 

벌써부터 음이온이 느껴지는 길이네요.

 

 

덕암사 가는 갈림길이었어요. 이정표가 잘 안 보여서 잠시 어리바리합니다. ㅎ

 

 

잠시 오르면 안내도가 나오는데 계곡길은 산책로였네요^^;

 

 

북한산 역사관이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처럼 휴식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네요.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가파른 길과 완만한 길 두 가지 선택을 해야 됩니다. 가파른 길 최단코스로 다녀오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대남문까지 가볼 생각으로 완만한 길을 택합니다.

 

 

이쪽 길엔 사찰들이 많네요 선봉사를 지나갑니다.

 

 

거북암과 범용사입니다.

 

 

잠시 오르면 쉼터와 이정표가 나옵니다.

 

 

중성문 도착!!

 

 

갈림길에 노적사가 나오고 사찰 위로는 등산로가 없다는 안내 문구가 있네요. 바위에 굴이 있어 한번 찍어 봤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중흥사가 나오고 이정표가 있네요.

 

 

 

백운대라는 문구가 없어서 어리버리 했지만 대남문 쪽으로 가봅니다.

 

 

계산을 오르다 보면 산영루라는 누각이 나옵니다. 북한산성 대표라서 그런지 멋스럽네요^^

 

 

산영루에서 곧 중흥사 사찰이 나옵니다.

 

 

중흥사를 지나면 갈림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네요. 지금까지는 인트로에 불과한 거 같았습니다. 백운대 2.4km 대남문 2km 갈림길에 고민을 잠시 해봅니다. 대남문을 갈 것인가? 다음 일정 때문에 시간이 다소 지연될 거 같아서 아쉽지만 백운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알 수 없는 돌길들로 가봅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위치를 찍어 놓습니다.

 

 

그렇게 가파르진 않지만 거침없이 올라가 봅니다.

 

 

금세 북한산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 등산객 한 분도 못 봤습니다. 여기 갈림길에서 대동문 쪽에서는 등산객들이 오르고 내려가는 게 보였습니다.

 

 

용암문이 보이고 그 위로 쭉 올라갑니다.

 

 

백운대가 1.4km 남았고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ㅎ

 

 

노적봉에 도착합니다. 1km도 안 남은 채 살짝 지치기 시작합니다.

 

 

무한의 계단이 시작되고 여기서부터는 스틱이 사실 의미가 없었습니다. 접어 둡니다

 

 

 

 

뒤를 돌아보니 시내가 보이네요. 미세먼지가 조금 있어서 멀리까지 보이진 않네요

 

 

백운대 정상이 보이네요. 아는 게 더 무섭다고 아직도 멀게 느껴지는군요ㅠㅠ

 

 

힘을 내서 내려가봅니다. 벌써 다녀오시는 게 부러웠어요^^

 

 

갈림길 도착!! 여기서 초입에 가파른 길과 완만한 길 만나는 길목입니다. 내려갈 땐 가파른 길로 가야겠다 생각하며 다시 무한의 계단으로 ㅋㅋ 힘을 내봅니다.

 

 

 

백운봉 암문 도착!!

 

 

 

암문 반대로 내려가면 백운대 탐방센터가 나오는군요.

 

 

오르는 길이 아찔합니다. 미끄러지면 골로 갑니다.

 

 

등산장갑은 필수 같네요. 미끄러지지 않게 안전바 잡고 조심히 오릅니다.

 

 

경사가 있다 보니 내려갈 때도 걱정이네요

 

 

백운대 836m 도착!!

 

 

경치를 바라보며 와이프님께서 손수 싸주신 김밥을 먹어 봅니다!! 정말 꿀맛입니다. 와이프님 감사합니다^^ 휴식 후 하산을 합니다.

 

 

하산하는 길이 역시 가파르네요. 짧은 만큼 힘든 코스로 보입니다.

 

 

약수암 도착!! 쉼터도 있네요. 잠시 물 마시고 갑니다.

 

 

북한산이 위쪽이라 아직 봄꽃들이 많이 안 피었네요. 제가 사는 남쪽에는 만개한 곳이 많은데 말이죠^^

 

 

보리사를 지나갑니다. 이제 조금씩 등산객들이 제법 보이네요

 

 

 

하산 하니 주차장이 만석이네요^^ 주차료는 6500원이 나왔네요.

 

 

처음 가보는 북한산이라 소요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AI 시간 예측보단 적게 나왔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능선 코스로 해서 한 바퀴 돌고 싶네요. 서울 근교에도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니 서울은 모자람이 없는 도시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