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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 모악산 등산하기 오늘도 오운완 조금 늦은 산행이였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엠더블유☆ 2025. 3.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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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 모악산 등산하기 오늘도 오운완 조금 늦은 산행이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도 토요일은 산행을 준비했지만 전날 음주로 인해서 산행 가는 걸 실패하였고, 띵가띵가 집에서 놀다가 저녁을 먹었고 하루가 하는 일 없이 지나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일요일은 등산을 꼭 다녀와야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아침 일찍 출발할지 고민하다가, 일출산행은 실패하고 7시쯤 일어나 산해준비를 하였습니다. 

 

 

모악산 도립미술관에 도착을 했을때는 해가 이미 떠서 환했습니다. 

 

 

머 날씨는 괜찮은 편이였지만 오늘따라 기온이 낮더라고요. 분명히 토요일은 굉장히 더웠는데요. 영상 1~2도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굉장히 얇게 입고 왔더니 춥긴 하더라고요 ㅋㅋ

 

등산시작은 모악산 구이주차장에서 시작해서 대원사에서 수왕사를 통해 정상까지 등산할 계획입니다. 일찍 왔는데도 불구하고, 타지역 산악회 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악산 로터리에서 바로 올라갑니다. 

 

 

일단 아이젠을 챙겨오긴 했지만 솔직히 4월까진 아이젠을 챙겨 다니고 있긴 하지만 혹시라도 아이젠을 챙겨 오지 못하였더면 요기 앞에 산악이라는 매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등산로로 진행을 합니다. 

 

 

몇일전 비가 와서 그런지 모악산 계곡에는 물이 많이 흘러 내려옵니다. 

 

 

모악산은 대원사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앞쪽으로 올라가면 상학능선으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요! 빠르게 다녀오기 위해서는 대원사에서 바로 정상으로 다녀오시면 됩니다. 

 

 

사랑바위다리 쪽에 오다 보니 오늘은 기온이 낮에 그렇지 포근한 날이었다면 등산로는 뻘밭일 거 같았어요! 그래도 살짝 얼어 있는 게 다행입니다. 

 

 

걷다 보니 어느새 대원사에 도착을 합니다. 

 

대원사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누군가는 스님께 인사를 하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대원사를 지나 등산로는 솔직히 조금 힘든 구간! 그렇지만 극복만 한다면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이죠!

 

 

대원사에서 수왕사 가기전 쉼터도 지나가고, 수왕사를 향해서 가고 있어요. 

 

 

수왕사도 거의 다와갑니다. 오늘은 물도 가득으로 챙겨 와서 수왕사에 들리지 않았고, 바로 올라갑니다. 

 

 

수왕사도 지나고 거의다 정상에 가까워졌습니다. 

 

 

모악산 정상에는 아직도 녹지 않는 눈이 있는데요. 일정 구간은 빙판길입니다. 아이젠까지 착용하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조심 해야죠! 미끄러지면 본인만 손해죠 ㅠㅠ

 

 

찐 정상을 갈지 고민하다가 그냥 오늘은 여기서 끝내기로 합니다. 

 

모악산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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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정상 793.5m도착을 했습니다. ㅋㅋ 여기에도 등산객이 어마합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오늘은 뷰가 좋지 않았어요! 전주시내도 흐릿하게 보이고요. 

 

 

그렇지만 안보여도 운치는 있어 보입니다. 

 

 

살짝 안개낀 모습도 너무나 보기 좋죠!

 

 

적당히 휴식도 했고, 바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빠르게 했는데요. 올라오는 등산객이 어마하게 많았어요! 날씨가 이제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긴 하죠~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오늘도 모악산 최단코스로 구이주차장에서 모악산정상까지 5.9km를 다녀왔으며 평균속도는 3.3km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 48분이 걸렸습니다. 오늘 조금 느리게 다녀온 거 같은데 측정시간은 잘 나온듯합니다. 전주에서 가장 방문하기 좋은 산은 모악산인데요. 오늘도 운동완료해서 뿌듯하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