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재약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표충사에서 폭포 트레킹 100대명산 후기
안녕하세요. 영남알프스를 다녀오면서 100대명산 재약산까지 인증을 계획하였습니다. 자본주의 산행! 얼음골에서 케이블카 타고 다녀올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등산은 역시 걸어서 올라가야 제맛이죠! 들머리는 표충사에서 올라갔으며 최단코스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표충사 상가주차장
표충사들어가기전 상가주차장을 이용하신다면 무료주차를 이용하실 수가 있으며, 단점으로는 표충사에서 주차장까지 왕복 2~3km 더 걸어야 한다는 점!
표충사로 걷다 보면 보이는 우리 아이마음숲놀이터를 발견하실 수 있어요. 날이 따듯해져서 이제 많이들 놀러 오겠군요.
표충사가는 방향에는 여름에는 휴양할 수 있는 상가들이 많이 보입니다. 계곡이 좋아 여름에 많이 방문들 하겠는데요.
표충사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시면 폭포 트레킹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필자는 새벽부터 천황산을 오르기 위해 왼쪽으로 이동하여 천황산부터 등산을 하였습니다. 영남알프스 천황산 전편에 이어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재약산 연계산행 시작
천황산을 오른 뒤 영남알프스 인증을 하고 바로 천황재를 거쳐 재약산까지 가기로 했어요.
천황산 사자봉 안녕!
카메라 줌으로 재약산 정상을 보니 벌써 누군가가 있습니다. ㅋㅋ
천황재 가는 방향은 뷰가 너무 좋습니다. 데크계단으로 편안하게 내려가실 수가 있는데요.
백팩킹의 성지라고 불릴만합니다.
천황재까지는 빠르게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억새밭 사이로 걸으니 힐링도 되었고요.
천황재에서 재약산까지 1km만 걸으면 재약산 정상인 수미봉을 만나실 수 있어요.
쉼터가 있으니 쉬엄쉬엄 가셔도 괜찮아요!
필자는 재약산으로 출발!
뒤돌아보는 천황산의 모습니다. 억새밭 대박이죠??
멀리 보이는 얼음골 케이블카! 저기서부터 능선 타고 천황산과 재약산까지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쉬운 산행을 즐기신다면 케이블카 타고 오시면 좋습니다.
천황산까지는 아이젠을 꺼내지 않았는데, 재약산 가는 길은 얼음이 보여서 살짝 꺼내야 되나 고민 중!
안전을 위해서는 착용하고 올라가는 게 베스트지만 조금 귀찮기도 하고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올라갔습니다.
멋진 바위사이로 올라가 보기도 하였고요.
오르다 보니 삼거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보는 천황산 정상모습! 대박이죠~
바위가 미끄러움 주의! 조금 위험한 구간이었습니다.
재약산 정상석 인증
재약산 수미봉은 정상석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1108m에 도착을 하였지만 왠지 허접하다는 느낌 ㅋㅋ 산세는 멋있는데 말이죠 ㅋㅋ
그런데 앞에 펼쳐진 뷰는 환상적입니다.
밑에 있는 사자평도 멋있고요.
날씨까지 좋으니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됩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하산을 시작합니다.
천황재~진불암 방향으로 하산 중!
사자평까지 내려가는 내내 데크계단뿐입니다. 하산할 때는 편안하긴 했지만 올라올 땐 죽음이죠!
대략적으로 표충사에서 재약산을 바로 오시면 조금 힘든?? 코스 같아요!
여기서부터가 재약산 본격적인 코스고요. 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사자평까지 가는 길은 임도로 편하면 편하지만 자갈들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불편했습니다.
사자평부터는 길도 편안합니다.
재약산보입니다.
재약산 폭포트레킹을 느낄 수 있는 층층폭포를 향해서 갑니다. 사실 최단코스로 빠르게 내려가려고 했으니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 더 길게 둘러보자라는 생각!
폭포트레킹을 하기 위해선 왼쪽으로 하산해야 하며 편안하게 내려가고 싶다면 작전도로로 하산하면 됩니다.
어마 무시한 계단지옥에 빠져야 하지만 멋진 폭포를 보기 위해선 감수해야죠!
층층폭포
빙벽까지 있고, 엄청 멋있어요!
조금 더 밑에까지 내려가서 구경을 하면 층층이 내려오는 폭포라 하여 층층폭포라고 이름이 불려진다고 합니다.
층층교를 지나 다시 하산에 집중!
구룡폭포
구룡폭포도 지나갑니다. 층층폭포에 비하면 조금 약소하지만 멋있습니다.
표충사까지는 2.7km가 남았습니다.
층층폭포 쪽을 다시 바라봅니다.
전체적인 등산로는 재약산 쪽이 오를때 조금더 힘들어보입니다. 하지만 천황산쪽이나 재약산쪽 두 곳 다 방문해보고 싶어요!
흑룡폭포
흑룡폭포 전망대입니다. 엄청 높은 곳에 밑이 뚫려있어 조금 아찔합니다.
협곡에서나 볼 수 있는 장관인데요. 흑룡폭포가 괜히 유명한 게 아니더라고요. 누구도 접근하기 힘든 위치에 있으며 지금은 빙벽이 있지만 사계절모두 방문해서 보아도 장관일 거 같아요!
멋진 폭포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하산에 집중합니다.
이제 길이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이쪽으로 올라오는 등산객도 꽤 보였습니다.
옥류교도 지나갔고요. 지나면 작전도랑 만나는 지점이 나옵니다.
편안한 길 따라 청하암을 지나갑니다.
어두울 때는 몰랐지만 이제 보니 멋진 산세에 자리 잡고 있는 표충사입니다. 표충사가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모든 걸 다 가진 느낌의 사찰!!
재약산으로 하산을 하면 신발털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표충사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새벽부터 표충사에서 천황사에 올라 재약산까지 연계산행으로 거리는 14km 이동을 하였고, 전체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평속은 3.3km이고 총 획득고도는 1244m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표충사에서 천황사 오를 때 조금 힘들었을 뿐 나머지 코스는 능선이라 편안했습니다. 한 번으로 영남알프스 인증과 100대 명산 인증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천황산 재약산 연계산행!!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산세가 너무 멋있고, 뷰가 너무 좋아 산행하는 즐거움까지 좋고요. 무엇보다 폭포트레킹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 다음 산행기는 영남알프스 고헌산 기대해 주세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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