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야산 최단코스 들머리 용추계곡 주차장정보 등산코스 원점회귀 100대명산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100대 명산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산방기간이라 방문하고 싶은 산들이 많은 편은 아닌데요. 딱 문경 대야산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최적이었습니다.
용추계곡주차장
내비게이션으로 용추계곡 주차장을 검색하고 오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차 주차장과 소형차 주차장으로 나눠집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주차공간이 없으며 대야산장앞에 있는 화장실옆 2~3대정도 주차가 가능해보였습니다. 용추계곡주차장은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겨울이라 이용할수 없었고, 간이 재래식 화장실은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발 털 수 있는 에어도 있지만 고장 나있는지 작동하지 않았어요!
대야산 등산지도
등산코스는 용추계곡주차장에서 용추폭포를 지나 월영대 지나 대야산 정상으로 원점회귀할 계획이었습니다. 사실 백두대간 밀재까지 다녀왔어야 했는데 내려오면서 후회했어요. 기존에 계획을 세울 때는 밀재로 올라 대야산 원점회귀였지만 방문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스를 급하게 변경했어요.
주차장 뒤쪽에서 시작되는 등산코스! 등산로라기보단 마을로 들어서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등산로 입구인 용추계곡까지는 1km 정도 걸으시면 되는데요. 평지라 걸을만합니다.
멀리 마을 쪽이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화장실옆 주차공간~ 넉넉하지 않지만 지금은 차량이 없었지만 하산할 때는 주차가 되어 있더라고요.
간이 화장실에서 대야산까지 4.8km이며 용추계곡주차장에서 출발한다면 왕복 10km가 넘습니다.
임도 따라 올라갑니다. 식당가들을 지나 등산로 입구가 나오는데요.
이곳이 본격적인 등산로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바로 주차장이 있는데 사유지로 가든 주차장입니다. 조금 아쉽습니다.
초입길도 경사가 없어 빠르게 갈 수 있어요.
용추계곡! 너무 좋은데요. 여름에 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물이 진짜 맑아요.
등산로는 정비가 잘되어 있어 등산하는 데는 무리가 전혀 없었습니다.
물색깔 보이시나요? 수심이 장난 없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면 월영대지킴터가 나오며, 국립공원 차단기가 있어요.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 소속이라서 등산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들~ 대야산은 여름에 오면 등산하다 더우면 풍덩하고 싶은 계곡이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다시 와보고 싶군요 ㅋㅋ
괴상하게 생긴 바위도 지나갑니다.
요기는 고인돌인지 동굴인지요.
갈림길이 나옵니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밀재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대야산 최단코스 진행할 수가 있어요. 밀재도 1.9km이고 대야산정상도 1.9km입니다.
본격적으로 고도를 조금씩 올라가니 아직 녹지 않은 눈들이 보입니다. 아이젠을 챙겨 오긴 했지만 아직까진 미착용!
대야산 최단코스가 아직까지 무난했어요. 조금 긴장하고 온 거 같은데 밀재를 안 간 게 조금 후회되기 시작했어요.
폭포 같은데요. 아직도 빙벽이 있습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잠시 쉬다가 돌탑도 구경했고요. 아까 폭포를 지날 때부터 고도를 많이 높여요. 대야산은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라고 볼 수가 있겠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쉼터도 있고요.
눈도 아래보단 많이 보였고요.
끝없는 계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로프구간도 간간이 나왔는데요.
중간중간 조금 위험한 구간도 보였어요.
여기도 폭포인데요. 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정상까지 0.3km 남았는데요. 생각보단 대야산 어렵지 않았어요.
이렇게 수많은 계단을 오르긴 해야 되지만 요즘엔 계단이 오히려 더 걷기 나은 거 같습니다.
계단을 오르다 뷰도 한번 보았고요.
정상에 가까워질 때쯤 밀재 가는 삼거리나 나옵니다.
방문당시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 쓰고 있던 모자도 날아갈 정도였는데요.
정상석 인증
문경 대야산 930m 정상에 도착을 했어요. 저보다 앞서 계신 분이 인증 사진도 찍어주셨고요. 뷰하나는 최고였는데요.
주변에 있는 조항산과 청화산 속리산에 천왕봉과 문장대 백악산 도명산 화양계곡까지 다양하게 보이더라고요. 산세가 너무 좋아 힐링이 될 수 있는데요. 바람이 불어 ㅠㅠ 빠르게 사진만 찍고 내려왔어요. 하산 시에도 무릎통증으로 인해 밀재에 가지 못하였고, 계획한 데로 원점회귀로 조심히 하산을 했습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문경 대야산 최단코스로 용추계곡에서 정상까지 8.6km를 다녀왔어요. 실측정거리와 이정목에 적힌 거리와는 조금 차이가 나긴 했지만 램블러가 거리를 조금 짧게 잡긴 하더라고요. 소요시간은 2시간 32분이 걸렸습니다. 평균속도 3.4km였는데요. 생각보다 평지길이 많았고, 정상까지 1km 정도 남았을 때쯤 고도가 많이 높았던 점 빼고는 수월한 산행이었습니다. 정상뷰가 너무 좋았지만 돌풍이 많이 불어 안전을 위해 빠르게 하산을 하였어요. 조금 아쉬움이 남은 산행이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대야산이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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