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최단코스 주차정보와 관음봉까지 등산코스 소개
안녕하세요. 지난 대둔산에 이어 근처에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공주에 위치한 계룡산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계룡산은 전주에서 가까워 가끔씩 방문하는 곳인데요. 동학사에서 은선폭포 관음봉까지 오랜만에 다녀오는 등산코스였습니다.
주차정보
네비게이션으로 동학사 소형주차장을 검색하고 오시면 넓은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이용요금은 1일 금액 4,000원입니다. 현금과 카드 모두 허용이 됩니다.
앞쪽 주차장은 만차라 뒤쪽에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였고, 바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등산시작
무풍교를 시작으로 등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차량이 나오는 쪽으로 올라가면 저번에 다녀왔던 천정탐방지원센터가 나옵니다. 왼쪽으로 오르시면 최단코스인 동학사 코스가 나오고요.
오늘은 최단코스로 다녀오기 위해 동학사코스를 선택했어요.
이곳 동학사 일원은 사찰지고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찰료 폐지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관음봉까지 3.7km이며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등산지도 및 등산코스
계룡산 등산지도를 살펴보면 현 위치에서 동학사를 지나 은선폭포에서 바로 관음봉을 오르실 수 있고, 동학사 오른쪽으로 오르시면 남매탑과 삼불봉을 거쳐 관음봉으로 오르실 수 있어요.
동학사소형주차장 - 동학사 - 은선폭포 - 관음봉 - 원점회귀
동학사까지는 임도로 되어 있으며, 아주 편안한 길입니다. 동학계곡 옛길도 있지만 그냥 길따라 갑니다.
문수암 가는길은 오른쪽!! 곧바로 관음암이 보입니다.
관음암은 작은 사찰입니다.
동학사 가기전 남매탑으로 가실 분들은 이곳에서 오르셔야 합니다.
곧장 동학사 방향으로 향하였고, 오늘도 어김없이 동학사는 지나쳤습니다.
동학사를 지나고 바로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탐방로 안내를 확인 후 바로 올라갑니다. 이곳부터 경사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왼쪽으로는 계곡이 나옵니다.
장마철이지만 계곡에 물은 없습니다.
관음봉까지는 2.1km남았어요. 아직까진 할만한 수준!
초입길이라 경사만 있는건 아닙니다.
여기 표지판이 나오고 은선폭포 옛길이 나온다면 여기서부터 진짜 힘들게 바뀌었어요. 기존은 계곡길 따라갔다면 지금은 한 번의 고개를 넘어야 되는 상황!!
돌계단으로 시작되서 나무데크 계단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584 계단이었던 거 같아요~ 이곳이 첫 번째 난관!!
동학사가 살짝 내려다 보입니다. 위로 우뚝서있는 봉우리는 황적봉!! 높이는 661m입니다.
저는 456계단을 걷고 있습니다.
천왕봉도 보이는데요~ 갈 수가 없는 곳이죠!
어느덧 계단 끝자락!! 584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야호!!
약간의 쉬는 타임~ 그렇지만 관음봉까지는 1.2km 남았습니다.
새롭게 생긴 은선폭포까지 가는 길이 힘들긴 해요~ 그래서 마지막 구간인 은선폭포에서 관음봉까지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사실!
은선폭포전망대에 도착!!
돌계단 따라 쭉 올라갑니다.
나무 위에 돌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은 은선폭포상단입니다. 여기서 관음봉까지 1km 남았는데요. 여기서부터 가장 헬구간!!
이미 대둔산을 한 바퀴 돌다 온 거라 하체가 조금 힘들긴 했어요.
이 정도로 쉽게 지치지 않지만 오늘은 살짝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이곳의 경사는 이미 여러 번 와서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이쪽으로 오고 싶더라고요~
데크계단에 타이어고무가 깔려있는 곳이 나온다면 이제 거의 다 온 거입니다. 조금만 힘들더 내시면 됩니다.
여기도 숫자가 적혀 있는데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300 계단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삼불봉입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국립공원 직원분들도 올라오시던데 그분들 조차도 힘들어하는 구간!!
관음봉고개에 도착!! 이곳에선 안전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요.
관음봉 정상에 도착을 했어요. 주변 시내뷰를 감상을 합니다.
정상석 인증
계룡산 관음봉 766m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증사진을 찍는 분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계셨는데요. 저도 줄을 서서 인증사진을 찍어봅니다.
계룡산 정상 동영상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계룡산 등산거리는 8.62km를 다녀왔으며 전체 소요시간은 3시간 9분이 소요되었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날의 두 번째 산행치 고는 만족스럽게 다녀온 거 같습니다. 유성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계룡산을 찾았는데요. 역시나 뷰 하나는 예술입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원점회귀하였지만 첫 산행이었다면 삼불봉을 거쳐 남매탑으로 하산을 했을 거 같습니다. 정보에 도움이 되셔서 안전한 산행 하시고,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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