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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근교 도립미술관 등산 모악산 천일암 등산코스 초보자 힐링이 필요하다면 코스 추천

엠더블유☆ 2024. 7.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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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근교 도립미술관 등산 모악산 천일암 등산코스 초보자 힐링이 필요하다면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장마철에는 등산계획을 세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계획을 하면 비가 와서 무산이 되고, 비가 온대서 계획을 하지 않으면 비가 오지 않는 아이런 한 상황 기상청 날씨가 너무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있을까요~ 토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져 하늘을 보니 비는 안 오고 자연스럽게 가방을 챙겨 전주 근교 모악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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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올때만해도 해가 뜰 거 같았지만 다시 흐려졌습니다. 조금 불길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풋살장에 사람이 없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이곳도 축구하는 분들이 많이 오실 거예요!

 

자 오늘도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은 기본코스로 가지 않고 천일암을 거쳐 정상을 가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악산광장

오늘따라 더 멋있어 보이는 모악산 광장~

 

 

새벽이지만 올라가는 등산객은 많이 있습니다. 

 

등산지도 및 등산코스

모악산 등산코스는 여러 가지 있지만 오늘은 모태정에서 선녀폭포 사랑바위 천일암을 거쳐 정상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등산코스

 

구이주차장 - 모태정 - 선녀폭포 - 사랑바위 - 천일암 - 신선바위 - 정상 - 수왕사 - 대원사 - 주차장 원점회귀

 

 

수박재 다리를 건너갑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닥은 미끄러웠고 진흙길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사랑바위다리를 건너갑니다. 이곳에서 천일암으로 향하는 갈림길!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계곡에 물이 깨끗하고 제법 물도 많았습니다. 

 

 

평상시 대원사와 수왕사 방향으로 간다면 오늘은 이쪽으로 하산을 할 거고, 천일암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초입길은 산책로처럼 좋았고,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쉴 수 있는 곳이 많이 보입니다. 

 

 

천일암으로 가는 길도 등산로 정비가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선불교를 지나갑니다. 

 

 

옆으로는 선도의 계곡이 보입니다. 천일암까지 이어지는 골짜기로 동쪽 골짜기라는 의미로 동골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선도문화가 부활한 골짜기라고 하여 선도의 계곡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선도의계곡 한번 감상하세요~

 

 

계곡길 따라 올라가면 시원하고 물 흐르는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전날 비가 와서 습하였지만 이곳은 더 습한 곳~ 땀이 엄청나더라고요~

 

 

이곳은 비룡폭포입니다. 

 

 

잠시 걷다 보면 데크계단이 나오는데요~ 모악산은 계단이 정말 많은 곳이죠~

 

 

천일암갈림길에 도착을 했어요~ 이곳까지는 거의 산책 수준입니다. 왼쪽은 천일암으로 향하는 곳! 오른쪽으로 오르면 천룡사와 모악산정상이 나오는데요. 두 곳으로 가도 정상은 나옵니다. 

 

 

천일암 쪽으로 향하면 세심곡 천수암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입지바위

 

 

낭자 바위

 

 

사랑바위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

 

 

여기서부터 조금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제법 오르막이 시작되었고, 동시에 흐렸던 날씨도 해가 쨍쨍해졌습니다. 

 

 

잠시 후 등장한 천신바위~

 

 

수많은 데크계단을 올라갑니다. 

 

 

천부경바위~ 바위에 글씨가 적혀 있는 게 특징입니다. 

 

 

바위에 적혀 있는 단군나라~

 

 

천일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천일암은 뷰가 정말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으로 공부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 번씩 오기 힘들겠지만 공기가 좋고 조용해서 공부가 잘될 거 같습니다. 

 

 

천일암 뒤쪽으로 가면 정상가는 방향이 보입니다. 

 

 

신선바위 등장~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좀 더 걷다 보면 정상이 보이는데요. 군사지역이라 가로질러 갈 수가 없습니다. 밑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힘내시면 됩니다. 

 

 

바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새벽인데도 정상문을 개방해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정상석 구경하러 갑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정상석인증

 

필자도 오랜만에 진짜 정상에 올라와봅니다. 

 

 

집에서도 보이는 송전탑~

 

 

수왕사와 대원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모악산 등산거리는 6.61km를 다녀왔으며 전체소요시간은 2시간 16분이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가졌는데 측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천일암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즐거웠던 산행이었어요. 장마철이라 원정산행을 즐기기 못하였지만 모악산은 언제나와도 재미있는 곳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