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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식당 맛집 태화장 식도락 여행 웨이팅 정보 ft.고기튀김

엠더블유☆ 2023. 7.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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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태화장  중식당을 찾는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대전에 여행 갔을 때 먹었던 엄청나게 오래된 중국 음식점 ‘태화장‘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1954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약 7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결코 쉽지 않지요. 이 곳은 백 선생님과 요즘 먹을텐데로 뜨고 있는 성시경 님이 다녀가서 더욱 화재가 되고 있는 가게 이기도 합니다.

 


✅ 주소 : 대전 동구 중앙로 203번 길 78

✅ TEL : 042-256-2407

✅ 영업시간 : AM 11시 30분 ~ PM 21시

✅ 브레이크 타임 : 14시 ~ 17시

✅ 휴무 안내 : 1,3번째 주 월요일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주시고, 주차장은 옆에 있으며 방문객에 비하여 넓지는 않습니다. 안내 직원분께 키를 맡기면 발렛도 해주십니다. 참고하여 주세요.

 

저희 부부는 오후 12시쯤 도착했어요. 이미 사람들은 오픈 한 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테이블링 앱을 통해 대기번호표를 부여받습니다. 참고로 테이블링은 가게 앞에 오셔서 태블릿으로만 하셔야 됩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 하려고 했으나 관리자에 의해서 계속 취소 당했습니다.

 

 

 

대기번호 126번 어마어마하죠^^ 오픈한지 30분 되었는데 이 정도면 인기가 상당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캡처는 한참 있다가 찍었지만 시간이 한 시간 이상 걸릴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대기 공간도 협소하고 마냥 기다리기 지루해서 가까운 대전역 '이성당' 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이성당 대전역점은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어서 갔다 왔는데도 아직 대기시간이 한참 남았어요.

 

 

기다리면서 가게를 구경해 봤어요. 가게 입구는 이렇습니다. 평범한 중식당 모습이었어요. 대전광역시 모범음식점과 중소 벤처기업 백 년 가게 인증도 있었습니다. 인증은 아무 가게나 안 주는 거 아시죠^^

 

 

많은 손님을 대응하느라 안쪽 직원들은 굉장히 분주하였어요. 주방 안에도 요리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규모와 손님이 있다 보니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겠죠.

 

 

안쪽 홀부터 룸으로 된 곳도 있고 2층까지 자리가 전부 꽉 차있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큰 중식당은 처음 입니다.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였습니다.

 

 

옛날의 태화장모습인거 같아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옛날에도 규모가 상당했던 거 같습니다. 이 정도면 하루 손님이 몇백 명은 되겠습니다. 기다리다가 밖에 직원분께 매일 사람이 많냐고 여쭤보았는데요. 주말은 말 할것도 없고 평일도 많다고 합니다.

 


 

기다림 끝에 순번이 돌아와서 한 시간 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직원분께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건네 받았습니다. 메뉴는 사진으로 첨부하겠습니다.

 

 

기본 짜장면부터 코스요리까지 다양했는데요. 특히나 메뉴에 없는 멘보샤는 일품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멘보샤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이지만 금액이 50,000원이었어요. 단가가 좀 나가서 패스합니다.

 

 

저희는
기본 짜장(6,000원) 과 굴짬뽕 (10,000원) 고기튀김(20,000원)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조금 있으니 고기튀김이 먼저 나옵니다.

 

 

겉은 탕수육처럼 튀김옷이 많지는 않지만 바삭하였으며 맛이 좋았습니다. 원래도 간이 잘 되어있어서 따로 소스나 소금을 찍지 않아도 충분하였어요.

 

 

간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같이 준 소금을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그냥 먹어도 바삭하니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 고기튀김을 먹을 때쯤 코스처럼 짜장면과 굴짬뽕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직원분이 센스 있게 가져다줬지만 음식 전체 사진을 찍었어야 되는데 아쉬웠습니다.😄기본 짜장면과 굴짬뽕입니다. 맛은 솔직히 조미료가 덜 들어갔는지 자극적이지 않아서 밋밋한 맛이었어요. 중식은 제가 먹어봤던 곳 중 제 입맛에 맞는 곳은 군산에서 짬뽕이 가장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굴이 많이 들어가있어요. 그래도 기다린 시간이 있는데 맛있게 먹었답니다.

 

 

전체 음식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고기튀김은 양이 좀 넉넉하여 2인이 먹기엔 배가 불렀습니다.

 

 

고기튀김에 탕수육 소스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여 직원분께 소스 조금만 부탁드렸는데 가져다주셨어요. 탕수육 소스 찍어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소스 맛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멘보샤 다음으로 고기튀김 또는 탕수육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에도 또 방문한다면 맛있다는 군만두와 멘보샤를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짜장면과 짬뽕의 맛은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웨이팅만 별로 없다면 재방문 의향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대전에 여행 오셔서 중식당을 찾으신다면 태화장에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 주관적인 평가이니 다른 리뷰도 참고하세요. 내 돈 내산 솔직한 방문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