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등산

대구 팔공산 등산코스 하늘정원에서 최단코스로 비로봉 탐방

엠더블유☆ 2023. 7. 20. 08: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에 위치한 팔공산 탐방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1980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과 경상북도 영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의 양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하늘정원에서 최단코스로 빠르게 산행

 

산행 일정은 구미 금오산을 다녀오고 다음날 대구 팔공산 수도사를 들머리로 하는 코스를 계획하고 있었답니다. 팔공산은 혼자 산행을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친구가 팔공산도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제가 계획했던 코스대로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힘들 거 같아 코스를 최단코스로 변경을 합니다. 

 

 

주소 : 대구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 74-18

 

친구와 함께 대구 '하늘정원'으로 향합니다. 하늘정원은 팔공산 정산 부근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할수 있습니다. 가는 길이 좁으니 차량으로 천천히 올라오셔야 합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조그마한 공터가 나오며 많은 분들이 주차를 해놓았습니다. 화장실이 없으니 다른곳에서 보일을 보고 오세요.

 

 

탐방로를 자세히 보려고 했는데, 저기 세분이 한참을 보고 계셔서 그냥 출발을 합니다. 

 

 

등산코스

하늘정원 주차장 - 전망대 - 비로봉 - 동봉 - 원점회귀 (4.18km)

 

 

이정표보고 바로 출발을 합니다. 

 

 

경사는 완만하며 데크길따라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잠시 후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하늘정원 쪽으로 오르시면 됩니다. 

 

정자가 보이며, 이곳 쉼터에서는 휴식도 할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주변에는 염소들이 많았답니다. 먼저 공격은 하지 않았는데 무리로 다니니 조금 위협적으로 보였답니다. 

 

 

길 따라오면 아까 지나온 정원이 보입니다. 

 

 

길 따라 쭉 이동하면 됩니다. 

반응형

 

TBC 기지국도 보였답니다. 

 

 

그래도 지대가 높아서 주변산들이 낮아 보이는군요. 

 

 

벌써 비로봉에 다 왔습니다. 그런데 정상석이 안 보여서 한참 찾았답니다. 

 

 

뒤에 보시면 저 바위 사이로 오르셔야 합니다. 

 

 

등산객들이 쌓아 놓은 돌탑들이 있었으며, 길따라 쭉 올라 봅니다. 

 

 

길이 협소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KBS 송전탑이 보이며 정상인 비로봉도 보입니다. 

 

 

비로봉 1193m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30분이면 이곳까지 오실 수 있으며, 솔직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왔답니다. 

 

 

멀리 보이는 대구 시내입니다. 이곳에서 친구는 힘들어서 휴식을 하고, 저는 동봉까지 다녀오기로 하였답니다. 마음 같아선 동봉에서 서봉까지 탐방하고 오고 싶었는데, 혼자 온 산행이 아니기에 아쉽지만 다음에 경험해 보기로 합니다. 

 

 

돌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동봉과 서봉가는 길로 나눠집니다. 

 

 

나무데크 계단쪽으로 내려갑니다. 중간에 이정표도 나오며 길이 여러 개입니다. 이정표 잘 보시고 가야 됩니다. 

 

 

서봉 내려가는 길이며 저는 쭉 직진합니다. 생각보다 내려오지 않았으며 능선이라 금방 동봉에 갈거 같았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목적지 입니다. 

 

 

제가 처음 탐방하려고 했었던 수도사 가는 방향입니다. 수도사에서 오르면 이곳으로 먼저 도착을 합니다. 

 

 

석조약사여래입상이라는 불상이 있었습니다. 설명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이제 거의 다온 모양인지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마지막인지 데크계단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힘들지 않게 올랐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사람이 많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더 욱 좋았답니다. 

 

 

동봉 1167m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 오니 태극기도 걸려있습니다. 태극기가 있으니 무언가 더 뿌듯해 보였습니다. 비로봉보다 사방을 돌아봐도 뷰가 너무 좋았답니다.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유명한 갓바위가 나오며 한티재와 도마재도 이곳에서 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의 또다른 이름은 미타봉이라고 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준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산행시간은 휴식포함 1시간 29분 소요되었으며, 4.19km를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이곳의 코스는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이 간 친구랑 와서 최단코스로 오게 되었지만, 다음에 탐방한다면 가장 긴 코스로 팔공산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상 산행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