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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등산 산림청 100대 명산 고덕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전주 근교 등산하기 좋은 곳

엠더블유☆ 2023. 8.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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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고덕산'을 등산을 하였습니다. 고덕산은 전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어 등산이나 산책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에도 몇 번 다녀오긴 했는데, 최근에 다시 올라보았습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에 속해 있는 고덕산은 동호회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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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삼경사 사찰을 들머리로 하였고, 내려올 때는 평화동 쪽으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동서학동에 위치한 삼경사 앞으로 오시기 전에 시나브로길이 시작되는 지점을 만날 수 있는데요. 남고산성 둘레길을 둘러보실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코스는

삼경사 - 방문자센터 - 관성묘 - 남고산성 동포루지 - 고덕산 - 학산 - 평화동 송정써미트 (9.99km)

 

 

삼경사로 걸어가는길은 데크로 잘 정리되어 있어 산책으로도 좋습니다. 

 

 

5분 정도 데크길을 걷다 보면 '삼경사'가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바로 남고산성으로 올라서 고덕산방향으로 가실 수 있으며, 방문자센터를 지나 남고산성 둘레길 쪽으로도 오르실 수 있습니다. 

 

 

직진하여 방문자센터로 향합니다. 

 

 

그늘진 숲은 아니였으며, 도로길로 이동을 하였어요. 

 

 

방문지원센터는 문이 닫혀 있었으며, 어떤 곳인지는 정보가 없습니다. 

 

 

바로 화장실이 보였습니다. 

 

 

길 따라 쭉 오르다 보니 연꽃이 펴있는 연못도 보였고, 산책로도 보였습니다. 

 

 

그 앞으로 관성묘라는 조선시대 사당이 있으며,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산책코스에 신발털이가 있으며, 시나브로길 둘레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였습니다. 

 

 

저는 직진을해서 남고산성 둘레길로 오게 되었습니다. 멍석으로 길이 정리가 잘되어 있어 편한 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남고산성의 둘레길도 꽤 긴코스라고 합니다. 아직까진 도전하진 못하였습니다. 

 

 

길 따라 오르다 보면 동포루지라는 곳이 나옵니다. 침입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동포루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고덕산 방향으로 등산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고덕산 3.15km로 능선을 따라가기 때문에 아직까지 힘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덥다 보니 땀은 많이 흘렀습니다. 

 

 

중간중간 벤츠도 있어 쉴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멋진 바위도 나옵니다. 

 

 

숲길은 그늘져서 다닐만 했으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등산객은 서너 분 볼 수 있었습니다. 2.2km 남았습니다. 

 

 

지난 태풍 때문일까 쓰러져있는 나무들을 종종 볼수 있었습니다. 

 

 

여름 산행의 단점이 풀때문에 길이 잘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정신 잘 차리고 다녀야 합니다. 

 

 

이곳에서 하산시 학산 쪽으로 내려가야 되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눈에 잘 익혀두고 목적지로 바로 출발합니다. 

 


상하보마을에서 고덕산까지 최단코스로 2.5km면 정상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 1시간 반도 걸리지 않고 오를 수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처음에 최단코스를 선택했어야 했나 생각을 했답니다. 

 

 

또 길가에 쓰러져 있는 나무를 발견했으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가파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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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계단이 나오면 거의다 온 거랍니다. 저기 계단만 오르면 정상!! 

 

 

정상은 헬기장으로도 이용을 하고 있으며, 그늘이 없고,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여서 뻥 뚫린 뷰를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덕산 603.2m 정상석 인증후 바로 하산합니다. 쉬어도 그늘 가서 쉬어야지 여기 있으면 깜둥이가 될 거 같았어요. 

 

 

많은 분들은 평화동에서 학산으로 올라 고덕산을 많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평화동에 가까운 모악산도 있지만,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바로 오를 수 있어서 많이들 찾고 있는 산입니다. 하루 등산으로 충분히 차고 넘치는 산입니다. 

 

 

살짝 내려오면 전주시내가 보이는 뷰 포인트가 있어요!! 잠시 감상하고 바로 하산합니다. 

 

 

여기가 그늘이라 벤츠에 앉아 쉬는데 나무가 특이해서 찍어봤어요. 울퉁불퉁한 나무였어요. 

 

 

보광재에 도착하였고, 과거 임실과 구이에서 전주로 넘나들던 길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했는데요. 계획으로는 학산까지 다녀와야 했지만, 너무 더워서 학산은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보광재에서 학산은 금방가지만 경사로를 올라야되서 너무 덥기도 하고 식수도 부족해서 송정써미트 쪽으로 하산을 하였어요. 

 

 

계곡길 따라 다리를 건너 산책로 따라 하산을 하였어요. 도심 쪽에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깨끗하고 많이 흘러가고 있어요. 

 

거의 하산하였을때 주변 정비 공사를 하고 있었고, 예쁜 정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장천제 산책로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전에 없던 신발털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밑에 출발점에 화장실도 새로 만들어서 깨끗하였습니다. 

 


고덕산을 등산하였는데요. 남고산성 쪽이나 평화동쪽이나 등산로 정비를 잘해놔서 이제는 산책으로도 많이 찾을 거 같습니다. 산행거리는 총 9.99km를 산행하였고, 휴식포함 3시간 56분을 다녀왔어요. AI보다 늦어졌지만, 날씨가 더워서 충분한 휴식을 많이 하였습니다. 전주에서 가까운 근교로 등산을 다녀오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고덕산을 추천드립니다. 산행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