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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가야산 등산코스 주차정보 최단코스 등산시간 정보 오랜만에 힐링산행

엠더블유☆ 2023. 9.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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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가야산 등산코스 주차정보 최단코스 등산시간 정보 오랜만에 힐링산행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타 지역으로 산행을 다녀왔어요. 저도 새로운 산행이라 설레어서 잠도 안 왔습니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가야산'을 다녀왔는데요. 가야산은 1973년 덕산도립공원으로 편입되었고, 충남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에 걸쳐 있는 가야산맥의 주봉입니다. 
 

 
네비게이션으로 '가야산주차장'을 검색해서 왔으며, 꽤 넓은 편의 주차장이 이였습니다. 이용금액은 무료였으며, 화장실도 넓게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안에는 덕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었고, 종합 안내도를 잠시 보고 출발을 했어요. 
 

 
주차장에서 마을쪽으로 길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이쪽은 벌써 낙엽이 떨어져 있어요. 이쪽은 완벽한 가을이었어요. 
 

 

등산 코스는 

 
가야산주차장 - 옥양봉 - 석문봉 - 가야봉 - 가야산주차장 원점회귀 총 9.7km 산행
 

 
갈림길이 나왔으며, 오른쪽이 1차 목적지인 옥양봉을 가는 방향이였고, 하산 시 왼쪽방향으로 내려오는 갈림길이었습니다. 
 

 
오늘 갈곳을 멀리서 스캔해 봅니다. 
 

 
중간중간 화장실이 정말 잘되어 있었습니다. 
 

 
계곡물도 흐리고 있었습니다. 
 

 
갈림길이 나왔지만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옥양봉으로 향합니다. 
 

 
초입길은 자동차도 오를수 있는 길로 되어 있었습니다. 길 따라 쭉 올라갔어요. 
 

 
등산로를 정비를 해놓은건지 모르겠지만 비포장 도로로 된 곳으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산에서 무언가 작업을 하나봅니다. 레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나무계단으로 된 곳으로 본격적인 등산로처럼 보이는 곳으로 올라갔어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고, 가야산은 인기가 없는 것인지 등산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일찍 온걸수도 있지만요. 
 

 
등산로는 대부분 정비가 잘되어 있었으나, 지난 장마 피해인지 아직 복구가 필요해 보이는곳이 몇 군데 보였습니다. 
 

 
오르는 내내 그늘져서 땀은 났지만 시원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송전탑이 가야봉입니다. 아직 멀게 느껴집니다. 
 

 
옥양봉은 다와가는지 경사가 심해졌습니다. 
 

 
옥양봉은 아니고 쉬흔길바위가 나왔어요. 쉬흔 길은 충청도 사투리로 매우 높다 깊다라는 뜻으로 매우 높고 우람한 바위를 대부분 쉰길바위로 부른다고 합니다. 
 

 
경치가 좋아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경치가 좋았지만 찍어줄사람도 없고, 혼자 셀카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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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인증이 뜨는걸 보니 다 온 거 같아요. 
 

 
옥양봉 621m 의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뒤에 멀리 보이는 가야봉이 보입니다. 
 

 
줌으로 멀리는 해미면이 보였고, 가야봉을 찍어봤어요. 다시 힘을 내서 서둘러 가봐야겠죠. 
 

 
약간의 하산을 하나 싶더니 다음 코스 석문봉까지는 거의 능선코스로 편해 보였습니다. 
 

 
멋진 바위도 보이고, 능선만 있는게 아니라 오르는 계단도 나옵니다. 
 

 
석문봉이 얼마 남지 않았고 금방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야산 석문봉은 해발 653m로 옥양봉보다 조금 높습니다. 
 

 
길고양이가 석문봉에 살고 있어요. 신기합니다. 여기는 먹을 것도 없는데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요. 
 
 

 
석문봉 뷰를 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뻥뚫린 곳에 있으니 마음까지 뻥 뚫리는 거 같아요!! 이것이야 말로 힐링이죠. 
 

 
사자바위라고 하는데 어떻게 봐야하는지 못찾게더라고요. 그냥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 할 가야봉입니다. 
 

 
가야봉 가는 길도 대부분 능선코스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소원바위에서 잠시 소원도 빌어보고 출발합니다. 
 

 
거북바위는 딱 봐도 알겠더라고요. 
 

 
거의 가야봉이 다 와가는 듯 계단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야봉 0.3km 남았습니다. 
 

 
가야봉 678m에 도착했습니다. 정비 공사 중이라 바로 내려갑니다. 멋진 뷰를 보고 싶었는데, 하필 공사 중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헬기장 쪽으로 갈지 바로 최단코스로 갈지 고민했어요. 경사도는 있지만 최단코스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헬기장으로 가면 좀 더 둘레길로 내려갈 수 있지만 저는 바로 하산을 합니다. 
 

 
어느 산이나 최단코스는 당연히 경사가 심하지만 최단 시간에 오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그러나 하산 시에는 좀 더 조심해야 된다는 사실!! 
 

 
경사가 심해 하산도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거의 내려다 하산을 했는데 개울같은곳이 보였습니다. 
 

 
이곳이 가야봉을 최단코스로 오를수 있는 입구입니다. 바로 화장실이 있어 정비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상가저수지가 나옵니다. 
 

 
상가저수지에서 바라본 가야봉은 장관입니다. 
 

 
줌으로 봉우리들을 찍어봤어요. 
 

 
오를때는 눈에 안 들어오던 코스모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지나면 코스모스도 만개를 하겠어요!!
 


총 운동거리는 9.69km 를 산행하였으며, 휴식포함 3시간 49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원정 산행을 다녀와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이제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라 자주 다녀야겠어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기에 만나요.